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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3.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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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식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진다.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정치지형이 형성될 것이고, 여기서 어떤 지도자가 뽑히느냐가 대한민국과 서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태동할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크다.

새로운 리더십이 풀어야 할 국가와 지역 과제는 산적해 있다. 서산타임즈는 그동안 지면을 통해 서산시가 해결해야 할 현안을 언급했다. 가로림만 조력발전 해결, 대산의 고속도로 연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시급한 현안이다.

그간 우리는 많은 선거를 치르면서 때로는 선택을 잘못해 뒤늦게 후회한 적이 있었다. 이 같은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우선 지역 현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중앙 정치권과 코드가 안 맞아 국가 예산 확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각 후보들은 이런 서산시의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또 재정여건을 감안한 복지문제, 일자리 만들기도 전면적으로 다시 짚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 이들이 실업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백수로 세월을 허송하면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는 없다. 청년실업의 뒤편에는 고학력 실업자는 매년 쌓여 가는데 중소기업 인력난의 주름살은 펴지지 않는 모순이 자리 잡고 있다.

미래의 지도자는 내수를 키워 일자리를 만들어낼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을 수 있어야만 한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양극화로 한국사회는 경제성장이 정체되고 사회적 갈등은 폭발하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복지 수요는 갈수록 급증하고 재정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그 해법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

이번 4.11 총선에서 당선되겠다고 뛰고 있는 선량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선한 발상과 대책으로 주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 전략은 접어야 한다. 유권자들은 국가와 지역의 ‘내일’을 담당할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가려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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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에 정면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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