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서산시 태풍피해복구 지원봉사팀이 지난 8~9일 양일간 태풍 ‘미탁’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울진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팀은 8일 오전 새벽 4시 굴삭기 1대, 세탁차, 건조차와 함께 서산을 출발하여 9시 현장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9일 오후 6시까지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 봉사팀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밥차봉사단과 함께 침수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해 주고 침수가구의 토사제거와 피해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임영수)는 이마트 서산점에서 지원 받은 양말과 속옷을 전달하고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태풍 ‘미탁’ 피해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자원봉사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