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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대피해아동 쉼터조성 최우수 사례 선정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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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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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디자인단평가.JPG
맹정호 시장과 관계자들이 국민디자인단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정부 주관 평가에서 연이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2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 대회’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무원과 일반시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의 성과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 서산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조성을 위한 서산시 국민디자인단’이라는 과제로 전문가 심사와 현장투표, 국민 온라인 참여를 거쳐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서산시의 모델은 ‘서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 표준공간디자인, 굿즈 개발 등 전국적인 파급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학대피해(방임ㆍ성학대ㆍ신체학대ㆍ정서학대) 등으로 임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긴급 피난처와 상담��자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학대피해 발생부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입소 과정까지 관계기관들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참여를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민디자인단의 서비스 기법을 활용해 7회의 워크숍과 6회의 현장 방문, 수요자인 피해아동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 종사자 심층 인터뷰 등 32회의 활동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 분석, 피해아동 실태 조사 등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례를 12월에 제정·공포할 예정이며, 국민디자인단이 확정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전국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들이 정책과정에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수한 정책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공공서비스,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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