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의 시민 건강 지키기
에스그린협동조합, 해충기피제 분사기 2곳 설치
서산 소재 한 예비사회적기업이 해충으로부터 시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에스그린협동조합(대표 김환성)이 지난 13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옥녀봉 등산로와 운산면 용장천 산책로 등 2곳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해충기피제는 진드기, 모기 등의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아 야외 활동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태양광 충전식이라 별도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소진되는 약품을 에스그린협동조합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 환원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소독방역 및 해충방제 서비스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에스그린협동조합은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쓰고 있으며 발생되는 수익 일부를 직원복지 및 취약계층 무료 소독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