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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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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팜.jpg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여성전용 농촌 힐링 치유 프로그램인 ‘쉬즈팜’을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맞춤형 여성전용 농촌 힐링 치유 프로그램인 ‘쉬즈팜’을 개발하여 시범 운영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쉬즈팜(she’s farm)은 가사, 육아, 일에 지친 여성들에게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삶, 남(가족)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찾게 하기 위하여 소그룹을 대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산의 대표 농촌체험농가인 나무테크나무야(대표 임희숙), 명가네힐링농장(대표 김지숙), 난사랑방(대표 김애란)) 등 3곳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0월9일까지 4회에 걸쳐 ‘쉬즈팜’을 시범 운영했다.

각 농가에서 우수 소비자 20명씩을 초대하여 ‘비우고 채우고 행복하자’라는 주제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먼저 나무테크나무야에서 플레이팅 나무도마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사포질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농가에서 재배한 피마자 천연오일 칠을 하며 마음을 비웠다. 이어 ‘채우기’시간에서는 아로니아 농장 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건강을 채웠다. 마지막으로 ‘행복하자’시간에서는‘행복이 날아온다’라는 꽃말을 가진 호접난으로 테라리움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행복을 기약하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농촌이라는 공간과 열정과 정성을 다해준 여성 농장주들을 통해 가사와 육아에 지친 자신을 위해 힐링 할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김애란 난 사랑방 대표는 “쉬즈팜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농촌에서 여성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서산의 우수한 세 곳의 농촌체험농가가 협업하여 이러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만듦으로써 농가 체험 패키지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쉼과 치유를 찾는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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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여성전용 농촌 힐링 치유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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