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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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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순찰은 기존 차량 위주의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발로써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아울러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하여 경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치안 시책에 반영하는 일종의 감성 치안 활동이다.

즉,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장소에 늘 경찰이 상존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식(方式)의 일환으로 부모, 자식, 친구처럼 대화를 통해 마음의 공유와 불편한 것이 있으면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주된 내용이 골자이다.

안녕(安寧)을 묻는다는 것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가 주임무(主任務)인 경찰이 주민에게 경찰권 발동이 필요한지를 묻는 것이다.

이렇게 경찰관이 기존의 순찰차 중심에서 벗어나 도보 순찰하며 우범지역, 여성안심 귀갓길, 골목길, 편의점, 외딴 농가주택 등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문안순찰 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다 보면 지역에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고 범죄예방은 물론 범인 검거에 결정적 증거까지 수집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주민을 직접 만나고 주민의 마음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얻는 문안순찰은 체감치안 만족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순찰방식의 일종이다.

우리 경찰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가 이루어질 때 국민은 경찰을 신뢰하고 또한 경찰관들의 변화된 모습에 국민의 많은 호응과 함께 찬사를 보내 주리라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방준호(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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