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센터,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시동’
고북면 남정2리에서 ‘어머니 이름 문패 달기’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가 지난 12일 고북면 남정2리에서 ‘어머니 이름 문패달기’를 하며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시동을 걸었다.
행복마을 가꾸기는 고령 노인이 많고 교통이 불편하며 복지 혜택이 적은 마을을 선정하여 자원봉사를 통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대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서적 안정을 드리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실시한 ‘어머니 이름 문패 달기’는 아버지, 남편, 아들 이름 문패 아래 자기 이름이 있어도 불리지 않고 평생 이웃 할머니 이름도 모른 채 살아가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이름을 찾아드리므로 여권신장과 자존심을 심어주는 사업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서대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선 100명에게 문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이날 한서대학교 LINC+사업단 이종남, 안성만 교수와 학생 봉사자, 박미화 고북면 부면장, 한기희 이장, 김현상 노인회장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