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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황새 텃새화 사업 추진 할 것”

인터뷰=공병진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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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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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진.jpg
▲공병진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텃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버드랜드는 1980년대 정부와 현대건설이 중동경기의 침체와 국토확장을 통한 식량증산이라는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해 조성된 천수만 AB지구의 광활한 농경지가 조성되면서 생태환경 변화로 탄생했습니다.

공병진 사업소장은 서산시는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관광 축제인 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을 개최했다면서 또한 철새도래지를 관리보전하고 자연생태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2003년부터 천수만철새도래지 생태공원화를 추진하여 현재의 서산버드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 소장은 올해에는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텃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황새 단계적 방사장 설치 사업으로 버드랜드 앞 농경지에 방사장을 설치하고 11월에 황새 암수 한쌍을 입식하여 내년에 새끼를 낳아 성장하면 황새 가족 전체를 천수만에 방사하여 생태계복원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 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대한 관련 학계의 관심과 연구는 여전히 뜨겁다며서 또한 아름다운 철새들은 많은 사진작가들의 흥미로운 피사체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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