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면장 김선수)은 지난 1일 지곡TV 개설을 위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KT서산지점(지점장 김연희)과 주민서비스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T 올레tv 플랫폼에 지곡면 전용채널을 개설하여 자막으로 지역 소식을 홍보하는 서비스로 올레tv 가입자가 채널을 입력하면 기존TV 시청을 그대로 하면서 하단 자막을 통해 지곡면을 비롯한 서산 지역의 주요 정책, 복지, 행사, 재난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이날 협약은 쌍방의 협약 해지 의사 표시가 없을 시 3년마다 자동 연장되고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특히 ‘KT는 추가적인 서비스 가입 유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하여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주민 민원을 사전 차단했다.
권혁현 이장단협의회장은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TV 시청 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KT는 서비스 이용 안내를 위한 방문 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부=노교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