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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09 18:48
언암초등학교(교장 심춘자)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속놀이를 다양하게 즐기는 체험 부스(활쏘기, 윷놀이, 버나돌리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등)와 만들기 활동(딱지, 제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평소 전통놀이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직접 만든 딱지로 딱지치기를 해보니 너무 신나고 재밌이었다”며 “앞으로 오늘 배운 방법대로 딱지를 만들어 친구들과 딱지치기 놀이를 하겠다”고 했다.
심춘자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놀이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협력, 소통하는 경험을 자연스레 익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 문화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