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농촌지도자회, 고령농가 모내기 봉사활동
고령농가 4곳, 3만4000평 모내기
부석면농촌지도자회(회장 이연구)는 지난 18일 모내기철을 맞아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 농촌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고령 농가의 경우 농기계를 갖지 않고 있고, 모판 나르는 일도 힘들어 매번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부석면농촌지도자회에서는 지역의 4농가를 선정하여, 8필지 34,000평에 대해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앙기 4대와 함께 보조인력 등 10여명이 참가해 모내기 작업을 마쳐 고령농가의 고민들 덜게 했다.
이연구 회장은 “요즘 농촌에는 점차 고령화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손 부족뿐만 아니라 인건비 또한 올라 농사 짓기가 힘들어졌다”며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모내기 작업에 참가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며 아울러 어르신들의 이앙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