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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4 13:44
인지면(면장 이경우)은 지난 13일 자매결연 도시인 화성시 동탄2동 주민자치회를 초청해 서산6쪽마늘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탄2동에서는 오진승 주민자치회장을 포함한 주민 25명이 참석하여 인지면 산동1리 고령농가에서 서산6쪽마늘 캐기 봉사를 실시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우정을 다졌다.
오진승 동탄2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농촌 일손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뿌듯하다”며 “코로나19로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직거래장터 운영, 어려운 이웃돕기, 문화교류 등 지역 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우 인지면장은 “요즘 같은 농번기는 일손을 구하기도 어렵고 일당도 만만치 않은데, 동탄2동 주민자치위가 이렇게 와서 도와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도시민이 농촌 현실을 접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농촌 주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인지면과 화성시 동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래로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멈췄던 교류를 3년 만에 재개하여 모처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지역부=조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