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19일 주민자치회 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우리 문화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소재 오성콘크리트, 한들찬, 송내농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초청하여 음암면주민자치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불고기 요리 강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와 우리문화 나누기’사업은 음암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 공연과 K-food(불고기) 요리 강습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일탈의 가능성을 줄이고 더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자 마련했다.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음암면 산업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그들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음암면 산업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역부=이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