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는 4일 ‘붓 끝에 흐르는 낭만’을 주제로 서예 작품 전시회를 개막하고 8월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면민들의 그림이나 사진 등을 전시하는 사업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나의 얄개시대’라는 주제로 면민들의 유년기나 청년기에 찍은 사진 23점을 전시하여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8월 서예작품 전시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서예교실 회원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정서 안정과 인내심·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자기 내면세계를 무한히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여가활동의 중심이 되고 주민 간 소통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연신 해미면장은 “작품 감상으로 문화의 정취도 느끼고 주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