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면장 조완호)은 지난 5일 지난 집중호우 시 화수천 범람으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봉사를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도배·장판봉사단 및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도배 및 장판교체 작업 등 대대적인 복구활동을 벌였다.
도배 및 장판교체 작업 대상가구는 부부노인 세대이나 세대주가 장애와 질병으로 장기입원 중으로 사실상 홀로 거주하는 노인 단독세대다.
이 가구 어르신은 “집중호우로 인해 집안 전체가 망가져 있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지만 오늘 자원봉사자들이 도배부터 장판까지 새로 교체해주니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완호, 한용옥)는 교체공사에 필요한 장판을 구매하여 지원했으며, 인지면적십자봉사회(분회장 조성호) 회원들은 직접 음식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침수피해 당시 인지면의용소방대에서는 신속히 잔해정리 및 청소를 지원하였고, 인지면은 서산시적십자봉사회와 푸드뱅크에 구호물품을 요청하여 전달했다. 또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이동빨래차량을 지원 요청하였고 자원순환과에 폐기물 수거를 요청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피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지역부=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