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산해미읍성 전국가요제 성료
제주서 참가 김아현씨 대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회장 한용상)가 주관한 ‘제9회 서산해미읍성 전국가요제’가 17일 서산 해미읍성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전국가요제는 전국에서 신청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진검승부를 펼쳐 해미읍성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해미읍성을 찾은 지역주민과 많은 관람객 인파 속에서 전국가요제 위상에 걸맞은 출중한 실력자들 무대가 연속으로 이어져 뜨거운 호응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전국가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초대가수 하이런과 서산출신 가수 김중배, 성악가 이완식, 가수 신달래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영예의 대상은 제주에서 참가한 김아현씨가 차지해 이완섭 서산시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윤다예(경기)씨가 차지해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으로부터 상장과 삼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완섭 시장은 “해미읍성을 찾아주신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치열하고 멋진 가창력 대결을 펼쳐준 본선 참가자, 초대 가수 그리고 가요제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서산을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