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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3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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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_방지턱.jpg
▲고북면 양천1리 주민들이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지점.

 

조용한 시골마을에 최근 수년간 대형차량들이 질주, 주민들이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북면 양천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천1리 사거리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10월에만 6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양천리 199-7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양천1리 문화마을에서 차량 진출 시, 정자리 농기계 창고에서 농공단지 쪽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가로수와 비석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사고위험이 큰 실정이다.

여기에 사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과속 화물차량이 빈번해 노약자를 포함한 양천1리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63)는 “해당 구간은 양천1리 마을 진입로 및 고북농공단지와 서산·홍성방면 외곽로를 잇는 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농공단지 내 대형차량 교통량이 많다”면서 “그런 연유로 조용하던 시골마을 앞으로 큰 차가 지나다니다보니 좁은 마을안길이 위험해 늘 불안하기 그지없다”고 하소연 했다.

양천리 이장은 “주민들 스스로 대형차량들을 막을 방법이 없어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서명을 받아 고북면에 설치를 정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북면은 양천1리 주민들의 주민동의서를 시 관계부서와 협의한 후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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