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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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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본지 지역부 기자


 

지난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대참사로 인해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었다. 엊그제 끝난 국민애도기간이 끝난 후 국회에선 참사에 관련된 단체 기관장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당일의 뉴스를 유심히 보다가 새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번쩍 생각이 들었다. 1백여 명 이상의 심정지 청년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심장을 뛰게하기 위해 소방관과 시민이 합세해 인근 도로에서 열심히 흉부압박을 하는 모습이 눈앞에 들어왔다.

우리 서산타임즈 지역기자 중에서도 몇 년 전 식당에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다. 그래서 뉴스를 보며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았다면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되뇌어진다.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은 흉부 압박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좁은 골목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미노와 같이 쓰러지다 서로 겹치다 보니 이로 인한 엄청난 압박으로 심정지로 이어지고 이후 4~5분이 지나면 뇌에 손상이 진행되기 시작하므로 ‘골든타임’ 이라 하는 이 때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손상과 이에 따른 상황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사실 우리 주변에 긴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 있거나 또는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은 체험위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고, 가까운 일본의 경우 학교에서 응급처치 교육의 일환으로 정규과목으로 지정되어 안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 있거나 또는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서산에서만이라도 모든 행사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개정은 물론이요 전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 아울러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설치 확대와 사용법 또한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전 시민 안전의 생활화가 정착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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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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