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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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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환성3리(이장 김종연) 주민들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구간 중 환성3리 구간의 용수관로 매설 공사를 반대하며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2년에 환성리 등 4개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되어 2015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사업으로 2019년도에 편입용지보상 통보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 11월에 사업을 시행하려 했지만 주민 반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당시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사업이 필요했지만 20여년이 지난 현재는 태양광 설치 등으로 농지가 줄었고 관정개발 등을 통해 급수여건이 개선되어 용수관로 개설이 필여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공사 추진 반대의견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이 2022년 11월 공사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수관로가 토지 경계를 따라 설치되지 않아 토지이용에 제한이 발생되고 ▷농업용수가 공급이 되면 절대농지와 같은 법적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대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측은 농업용수개발사업은 가뭄대책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사업으로 승인되어 추진되는 만큼 취소하기는 어렵고 주민 설득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곡=지역부 노교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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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환성3리, 농업용수관로 매설 공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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