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내 폐교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에 나선다.
도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회의실에서 ‘폐교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보령2)이 대표를, 합덕여중 양형우 주무관이 간사를 맡은 가운데, 신영호(서천2) 도의원과 대학교수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오는 12월까지 학교와 학생,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폐교 이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과 섬의 폐교를 활용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폐교 재산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편삼범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폐교 이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충남의 지역 실정에 맞는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충남교육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