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애정2리(이장 김복환)에서는 지난 17일 마을 어르신 40여명이 마을 내 명자나무 정원에서 오찬을 즐기며 즐거운 소풍 시간을 가졌다.
명자나무 정원은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허영씨가 명자나무를 비롯하여 갖가지 꽃나무를 식재하고 작은 인공 폭포를 만들어놓은 정원으로, 코로나 이전에는 밴드를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허영씨는 이날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그간 정성껏 가꾼 꽃나무 구경과 함께 점심 도시락을 대접하며 봄 소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복환 애정2리 이장은 “매년 봄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정원을 내어주시고 소풍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부=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