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 취약계층 대상 ‘문화 체험 데이’ 운영
연극 ‘신바람 삼대’ 관람
수석동은 지난 10일 석림주공 3단지 주민 11명이 서산시 문화회관 기획공연 ‘신바람 삼대’ 연극을 관람하는 수석동 문화와 동행 프로젝트 ‘똑똑! 문화누리고 계신가요? 문화 체험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문화 체험 데아는 경제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등)과 문화적 소외계층(노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서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서산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하루 여행을 즐기거나 각종 문화 행사 및 공연을 관람하는 사업이다.
이날 연극을 관람한 정모(69) 어르신은 “연극을 관람하면서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한 문화적 경험도 넓어지는 기회가 되는 등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함께 한 이웃 주민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었으나 인터넷 예약 방법이 생소하고 어려워 마음을 접었었는데 이번 기회로 유쾌한 연극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석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월 중 1회 더 문화 체험 DAY를 운영하고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석/윤홍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