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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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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출신으로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출신의 법장 스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리틀 법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읍내동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은 지난 18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법장 스님은 서산지역을 위해 나름 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지난 9월 입적 이후  만큼 서산사회에서 조차 잊혀져 가고 있다”며 “지역 출신으로 서산을 빛낸 성과에 비해 서산사회의 노력은 극히 미비한 것 같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도신 스님은 또 “법장 스님 생전에 서광사와 보원사, 간월암을 축으로 하는 「3사(寺)순례 관광코스」를 개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도록 하는 계획도 제시됐지만 어느 계층에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산사회가 법장스님의 혼이 깃든 서광사를 발전시켜 큰 스님의 업적이 재평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본지 단독 인터뷰 계획은 도신 스님이 지난 해 11월 이후 평일에는 주님스님을 볼 수 없다는 여론이 있어 그 사유를 듣고자 마련됐었다.

인터뷰에서 도신스님은 조계종 조사국장에 임명되면서 주중은 서울에서 보내고 서산에는 주말에만 내려올 수 밖에 없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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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큰 스님 “제대로 활용했어야”||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본지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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