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전체기사보기

  • 전기요금 다음달부터 4.8% 인상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8% 인상될 전망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서 전기요금을 평균 4.8%~4.9% 올리는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 정부안을 확정해 26일 공표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은 최근 고유가 현상 등을 감안해 7%대 인상안이 거론됐지만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를 막아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뜻을 반영. 4.9%가 최종 인상 상한선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주택용은 최근 물가상승률 범위 내에서 요금 인상폭을 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4% 안팎의 인상률이 예상되는 반면 산업용은 이보다 더 많은 인상률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 농업용 전기료는 동결될 예정이며 교육용 전기료의 경우 올해 또 다시 6%정도 인상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11-07-27
  • 현대파워텍, 2011 임금인상 조인식 체결
    현대파워텍 배인규 대표이사(오른쪽)와 노사협의회 김재경 사원대표가 임금인상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대파워텍(대표이사 배인규 사장)은 지난 21일 2011년 임금 인상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인상 조인은 지난 6월 ‘비전달성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임금인상을 사측에 위임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노사간 상호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사측은 이번 임금인상 조인식에서 안정된 노사문화 구축 및 비전달성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본급 85,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6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노사는 또 회사 경쟁력의 근간인 소통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올 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현대파워텍은 이번 임금인상 조인을 계기로 다가올 10년을 향해 노사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공장과 중국공장을 중심으로 해외생산판매체제 강화,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파워텍은 노사협의회체제를 기반으로 신뢰의 노사문화를 발전시켜왔으며,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연속(2005년, 2009년) 선정되기도 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11-07-27
  • 호남석유화학,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호남석유화학 희망봉사회(회장 현문주)가 제1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호남석유화학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타 중앙회가 주관하고, 중앙일보사와 전국복지사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축제에는 전국에서 1,235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28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호남석유화학 희망봉사회는 대축제에서 불우이웃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밑반찬 서비스, 생필품을 보급 하면서 독거노인에게 말벗 해드리고 어려운 부분 있는지 보살피는 등 ‘찾아가는 자원봉사’를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문주 회장은“이번 수상은 고유설립 목적과 취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봉사회는 1993년 뜻을 함께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그동안 자연보호 활동, 영세가정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캠프, 독거노인 밑반찬 서비스와 생일상 차리기, 야외 나들이, 사랑의 둥지 만들기, 월동 유류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11-07-27
  • 롯데시네마 서산점 “열대야 고마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에 서산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서산점에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롯데시네마 서산점에 따르면 지난달보다 심야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수가 50%가량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전체 관객수가 증가했다. 이같이 심야에 소비자들이 영화관으로 몰리는 이유는 찜통더위로 인한 ‘열대야’ 때문이다. 또 영화관의 비수기인 6월과 상반되게 이달부터 각급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의 손님이 크게 늘어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롯데시네마 서산점 관계자는 “더위 때문에 아무래도 심야에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며 “방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자정이 넘는 심야 영화 시간대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김 모(32ㆍ동문동 코아루아파트)씨는 “날씨가 덥다 보니 아무래도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게 된다”며 “활동할 때도 낮보다는 밤을 선호하게 돼 영화관이나 마트 등을 갈 때도 되도록 이면 저녁 늦게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11-07-27
  • “9년째 독거노인에 생신상”||석림1통 김용범 통장…15명 어르신 합동생일잔치
    김용범 통장이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약주를 따르고 있다 9년이란 긴 세월동안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온 인물이 있어 각박한 요즘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석림1통 김용범(59) 통장. 2003년부터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온 김 통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2일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수덕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합동 생일잔치를 열어주었다. 이날 김 통장은 고단한 노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까지 나눠드리며 아들 노릇을 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생일상을 받은 한 할머니는 “친자식도 부모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세상에 매년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열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김 통장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생일잔치를 열어드린 것이 벌써 9년이 됐다”면서 “지역에서 혼자 살고계신 어르신들을 친부모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사회
    2011-07-27
  • 장애인위기 가정 사례관리 솔루션 위원 위촉
    서산시 장애인위기 가정 사례관리 솔루션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과 심효숙 지회장 (사)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지회장 심효숙)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장애인위기 가정 사례관리 솔루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솔루션 위원은 신기원 신성대교수, 박경신 굿모닝의원장, 임태성 서림복지원장, 원화연 서산시교육지원청장학사, 양인성 서산소방서 구급구조과 계장, 김정의 서산시청 복지과 장애인담당, 노치석 서산시청 주민지원과, 이상진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복지과장, 구영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팀장 등 9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서산시장애인위기가정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 해결을 위해 조언과 자원 연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위원 위촉으로 서산시장애인위기가정 사례관리가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는 2008년부터 서산시 지원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위기가정 사례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기금 마련 일일장터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사회
    2011-07-27
  • 안양권 서산태안향우회||연락사무소마련 현판식
    안양권서산태안향우회(회장 방춘석 세무사)는 지난 2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연락사무소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현판식에는 방춘석 회장, 이형구 전 의왕시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사무실 현판식을 자축했다. 이날 현판식은 그동안 별도의 사무실 없이 총무나 회장이 각자 자신의 사무실에서 향우회 업무를 맡아오다 음암면 출신인 조병익 고문이 최근 개업한 ‘천연아리앙 안양지사’한 켠을 향우회 연락사무소로 제공하게 됨에 따라 이루어 졌다. 향우회는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향우회와 회원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향우회의 위상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운산출신인 최인규 씨가 운영하는 ‘산마을민속촌’에서 3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향우회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방춘석 회장은 “휴가철이고 호우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산행 및 정례회에 함께 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다음 모임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또 연락사무소 현판식에서 “조병익 고문께서 선뜻 사무실을 내줘 회원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는 자그마한 초석이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안양권 서산태안향우회 주소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90-23이며 전화번호는 031-466-9869번. 안양 이기엽 지역기자
    • 뉴스
    • 사회
    2011-07-27
  • 동문동 백숙경 씨 최현진 아기 ‘우수상’||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음암면 박창우 아기 장려상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각 시군 대표 아가들 제20회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일~8월 7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아기 두 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충남도와 대한간호협회충남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동문동 백숙경씨의 5개월 된 아들 최현진 아기가 ‘우수상’을, 음암면 김복례씨의 4개월 된 박창우 아기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말 서산시의사회(회장 류종철) 주관으로 열린 ‘2011 서산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입상, 서산시 대표로 대회에 참가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류종철 회장은 “우리지역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된 아기들이 충남도에 가서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큰 기쁨과 이로움이 있는 만큼 모유수유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사회
    2011-07-27
  •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도의 교실 개최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는 지난 22일 2011여성도의교실을 개최, 여성들의 자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고취시켰다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회장 이승용)가 주최한 2011여성도의교실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여성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올바른 가치관 및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밝고 건강한 사회는 여성의 손으로 만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곡면, 성연면, 인지면, 음암면, 운산면, 고북면, 부춘동, 시협 여성회원 등 각 지역별로 30명씩 270여명의 여성회원들이 참석했다. 간단한 의식행사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대전문화재단 박강수 대표가 ‘선진국으로 가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90여 분간 강의를 했다. 박 대표는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들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강조한 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으로 변해가자”고 당부했다. 이승용 회장은 “우리만이 가지고 있던 전통윤리가 차츰 퇴색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아쉬워 격년제로 여성도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가정의 주인인 여성들이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 뉴스
    • 사회
    2011-07-27
  • 교육평가의 새 흐름||[김종성 충남교육감 특별기고]
    요즘 TV에 ‘나가수’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몇 명이 노래를 부르고 최하위 한 사람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경연이다. 참가한 가수들의 성량과 가창력, 열정에 감동이 인다. 원래 가수가 불렀던 노래를 색다르게 편곡해 새로운 창법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묘미다. 자신의 독특한 음색으로 감칠맛을 더함이 일품이다. 이렇게 뜨겁고 멋진 무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를 보면서 뇌리를 번개처럼 퍼뜩 스치는 무엇이 있었다. 한 마디로 새로운 평가방식이었다. 평가 흐름의 변화였다. 그 중 하나는 꼴찌가 낙오하는 방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전문음악인이 아닌 청중평가단에 의해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노래대회는 1등으로 시작해 상위 몇 등을 가려내는 경연이었다. 꼴찌는 주목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오직 으뜸인 첫째의 장기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순위를 가리는 것도 심사자의 몫이었다. 전문가가 부여하는 채점방식이었다. 그러나 ‘나가수’의 청중평가단은 새로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른 바 고객을 중시하는 평가 발상의 전환이다. 교육에서의 평가도 변해야 한다. ‘나가수’ 평가원리가 스마트시대 교육평가 원리의 해법이다. 첫째는, 기초학력미달자인 꼴찌와 기초학력통과자로 분류해 이에 맞춤한 교육이 필요하다. 기초학력미달자를 보듬는 교육으로 미래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기초학력통과자는 영재, 우수, 보통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에 맞춤한 교육 프로그램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시대의 교육평가는 학생들을 가려 줄 세우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룹으로 나누고 이에 어떤 맞춤교육이 필요한가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 둘째는, 교육수요자를 중시하는 사고를 지녀야 한다. 이미 교육은 공급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권위주의식 교육은 지났다. 교육도 수요자에 대해 서비스라는 자세를 지니고 수요자의 평가를 받으며 선생님은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나가수’의 청중평가단처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평가받는 일이 중요하다. 교육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며 교수역량을 강화해 나갈 때 교권은 저절로 튼실해진다. 교원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교권 강화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 셋째는, 스마트시대에 평가방식이 또 하나 변해야 할 것이 있는데, 서술형 주관식 평가의 도입이다. 이제까지 고착화된 문제풀이식 선택형 평가를 지양해야 한다. 정답을 고르는 것은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학생들에게 문제집을 풀어보는 수험생으로 전락시키는 일이 된다. 주관식 평가의 채점이 어렵더라도 교사의 전문성에 달린 만큼 학생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학생중심의 소신 있는 교육철학을 지니고 학생들의 다양성을 고려해 올곧게 평가했으면 좋겠다. 교육평가가 중요하긴 하지만 평가가 전부는 아니다. 평가는 1등과 상위학생들을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보통교육 수준 도달에 맞춤한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장치다. 평가를 ‘결과’로 판단하기보다는 ‘과정’으로 여기며 꾸준히 개인 발전방향을 찾아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 뉴스
    • 교육
    2011-07-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