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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과 학교에 금메달 선물하고파”
    인지초등학교 씨름부(감독 김기범)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대구 출신 김기범 감독이 이끄는 인지초 씨름부는 6학년 유지용 군과 성진현 군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유지용 군은 앳된 얼굴에 수줍음이 많았지만 모래판에서만큼은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 3학년 때 씨름을 시작한 유 군은 지난해 5학년 2학기부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도민체전에서 청장급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충남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충남 대표 용사급으로 출전하는 유군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유지용 군과 함께 출전하는 성진현 군은 3학년 2학기부터 씨름을 시작했다. 성 군 역시 5학년 2학기부터 전국대회에서 소장급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전국대회에서 2~3위에 입상하며 충남대표 선수가 됐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꿈을 이룬다는 목표로 지난겨울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성 군의 장래 희망을 돈 많이 버는 회사원이 되는 것이다. 유지용 군과 성진현 군은 “지난겨울부터 맹훈련을 받은 만큼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학교와 서산의 명예를 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범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지용이와 진현이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타고난 아이”라면서 “인성도 훌륭하고 성실하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에서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김기범 감독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영신중·고등학교와 인제대학교에서 씨름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2013년 경남 신어초등학교에서 씨름 지도자를 시작하여 제주 한림초를 거쳐 2020년 서산에서 서령중학교 씨름부 감독을 맡으며 서산과 인연을 맺었다. 2021년부터 인지초등학교 씨름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역부=이진기 기자
    • 뉴스
    • 스포츠
    2024-05-20
  • 서산시의료원, 부부의 날 사내 커플 간담회 개최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부부의 날(5월 21일)을 하루 앞둔 20일 사내커플 9쌍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역대 의료원장 최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직장과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완 원장은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사내커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의견들을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자리를 빛내준 여러분과 서산의료원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서산의료원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8일 입원환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등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0
  • 제5회 서산 중고제 가무악 축제 성황 개최
    국악실내악과 만나는 창극 춘향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 제5회 서산 중고제 가무악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판소리 ‘절대가인’ ▷가야금 병창 ‘사랑가’ ▷가야금 산조 ‘진양조’ ▷판소리 ‘이별가’▷ 가야금 병창 ‘기생점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중고제 청송 심가의 일가로 알려진 가수 심수봉씨가 특별공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지난해 축제에서는 공연 티켓을 현장에서만 배부하면서 다소 혼란이 야기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축제는 온라인 예매와 방문예매로 발권을 진행해 축제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경호 중고제판소리 보존회장은 “내포 지역에 번성했던 중고제 중심지 서산에서 중고제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의 축제는 그 일환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열리는 가무악 축제 공연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중고제 가무악단 ‘심’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서산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중고제 가무악단 ‘심’에게도 큰 관심과 사랑을 달라”고 호소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문화
    2024-05-20
  • 이완섭 시장, 기초단체장 공약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서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산시의 최우수(SA) 등급 달성은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이행완료와 2023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6개 등급(SA-A-B-C-D-F)으로 분류된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점검하는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했으며, 공약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분기별로 누리집에 공개해 왔다. 또한 올해부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의 속도감을 높이고자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매월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110개 민선8기 공약 중 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과 도내 최초 임산부 임신축하금을 신설 등 총 18건의 공약을 완료했다. 서산민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서산공항 재기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2025년도 아시아 조류 박람회 유치로 천수만 국제적 생태관광 명소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나머지 민선8기 공약 역시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천여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SA)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며 “민선8기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5대 시정목표인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중심으로 총 110개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약의 평균 추진율은 49.33%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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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20
  •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설계 착수
    서산시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와 국도 29호선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승인된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단 조성 일정에 맞춰 물류 이동로를 적기 확충하는 기반시설 지원사업이다. 사업은 국비 총 265억 원이 투입돼 산업단지에서 동·북측 국도 29호선을 연결하는 2개 노선 연장 0.8km, 2~4차로를 신설하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과 분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진입도로 설계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겠다”며 “입주 기업과 인근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에 필수적인 이번 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0
  • 서산시,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전국 1위
    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총 228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심사한다. 서산시는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그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는 각 그룹의 1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228개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4개소를 점검해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고발 10건, 시정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1천500만원을 처분했다. 또한 배출업소 특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환경기동처리반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20
  • 동문1동 노인회 분회, 김형래 분회장 연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동문1동 분회 김형래(85, 사진) 분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동문1동 노인회 분회는 지난 17일 분회사무실에서 경로당별 노인회장 등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회장 선거와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분회장 선거에서는 현 김형래 분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참석한 회원 전원의 찬성으로 연임을 결정했다. 김 분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6월 26일부터 2028년 6월 25일까지 4년 간 분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김형래 분회장은 “동문1동 노인회 분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게 되어 부담과 책임감이 크지만 지난 4년의 성과에 대해 좋게 평가해 주어 감사함도 느낀다”며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관내 기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노인회와 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지난 3일 개최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동문1동 어르신 효잔치 성료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감사 인사와 함께 별도 기념품을 전달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20
  • 제1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
    서산시가 지난 18일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1회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과학영재상은 전국 46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는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손호준(삼천중학교) ▷김지애(칠금중학교) ▷함이정(서산중학교) ▷정서준(표선고등학교) ▷안규성(제일고등학교) ▷천정환(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류방택 선생이 제작에 참여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방택 선생은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로,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천문도 제작에서 핵심 역할인 천문 계산을 담당했으며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1만 원권 뒷면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관측한 소행성에 ‘류방택 XC44’라는 이름을 붙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병렬 기자/지역부=조성호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9
  • 서산시 기술보급과, 마늘 농가 찾아 일손돕기
    서산시 기술보급과(과장 박종신) 직원 26명은 지난 16일 팔봉면 호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일손을 제공받은 농업인은 “마늘쫑을 적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뿌리성장에 지장을 초래해 마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많은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힘을 보태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농촌사랑 일환으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 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종합
    2024-05-19
  • 밤하늘 수놓은 드론
    • 뉴스
    • 사회
    2024-05-19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도심에 나타난 ‘솔부엉이’ 눈길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가 발견됐다.<사진> 석남동(동장 이태주)에 따르면 최근 국립생태원 시민모니터링 자원봉사자인 김상미씨가 여름철새의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솔부엉이 2마리를 발견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의 여름 철새로 숲 속에서 산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쉬고, 어두워지면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주로 곤충이나 작은 새를 먹고, 나무구멍을 둥지로 삼아 3~4개의 알을 낳는다. 솔부엉이를 최초 발견한 김상미씨는 “여름철새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도심 속에서 솔부엉이를 만나게 됐다”며 “해당 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솔부엉이가 터전을 마련한 만큼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는 바람을 보였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3
  • 석남동,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장 안전장치 설치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예천1통 마을회관 앞 교량에 울타리를 설치해 위험요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예천1통 마을회관 앞은 서산외곽도로 중간지점에 위치한 예천동과 죽성동을 잇는 지방도 교량으로 도로를 점유하여 행사를 치르고 있지만 사방이 트인 개방형 공간이다 보니 배출된 폐비닐이 바람에 날려 외곽도로에 떨어지거나 통행하고 있는 차량 유리에 떨어져 시야를 방해하여 큰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어 이전부터 개최장소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장소변경이 용이하지 않음에 따라 현 장소에 최대한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해결방안으로 교량 양방향 난간에 길이 40m, 높이 1.8m의 울타리펜스를 설치하여 비닐류가 날려 외곽도로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2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가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는데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현 장소에서 개최되는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6-02
  • 성연면, 제주 외도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교류
    성연면은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주시 외도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기방)와 성연면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영선) 간의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달 27일 김기방 회장이 이영선 회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방문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이영선 회장은 흔쾌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사됐다. 이날 김기방 회장을 비롯한 외도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21명은 성연면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소년 지도·육성 분야에 대한 정보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방 회장은 “오늘 청소년지도협의회 간의 만남은 앞으로의 청소년 지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한 단계 성장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6-02
  •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상플러스 진행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관호)는 지난달 31일 상상플러스 사업을 통해 9개 협약업체가 기탁한 185개 물품을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동문2동 상상플러스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복지사업 통합브랜드로 서로(相)가 서로(相)를 보살피며 함께 하는(plus)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보건소, 앨림재가노인복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상상플러스 협약업체인 삼보식육점, 수신떡집, 삼해김상회, 두부요두부, 부엉상회에서 삼겹살, 떡, 손두부, 젓갈 등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5종류 100개의 식료품과 인흥정육점, 백초건강원에서는 소불고기와 건강즙, 도미노피자 서산점과 맘스터치 서산호수공원점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피자와 햄버거세트 등 4종류 85개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협의체 위원 및 참여자들은 기부된 식료품을 독거노인가구,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5가구의 형편에 맞게 고루 전달하였으며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을 해드리기도 했다. 중증장애인으로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한 채 혼자 단칸방에서 살아가는 나모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말벗도 해주고 식료품까지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관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정기 나눔을 비롯하여 하반기에는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활동, 영양만점 밑반찬 담그기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6-02
  • 대산읍 노인회, 5월 월례회의 개최
    대한노인회 대산읍분회(분회장 신상인)는 지난달 31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윤서신 대산읍장과 노인회 분회 회원 35명이 모인 가운데 5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노인지도자 연수 계획과 문화탐방 계획를 협의하고, 노인지도자 대상 전문교육에 대한 세부 안내와 제3회 서산시지회장기 한궁대회의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인 분회장은 이날 웅도리 김문규 신임 노인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하여 노인회장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대산읍분회의 희망찬 앞날을 위해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사진> 윤여신 대산읍장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 평생학습, 경로당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노인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노인회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대산=이홍대, 이창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4-06-02
  • 지곡면 노인회, 5월 월례회의 개최
    대한노인회 지곡면분회(분회장 김교성)는 지난달 32일 분회 사무실에서 부회장 및 각 마을 노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크골프 교육, 분회운영 자치규칙 등 자치계획에 의한 사업시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노인지도자 연수계획 등 당면 일정 등을 공유했다. 김교성 분회장은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각 경로당 임원과 면장님께 감사드리며,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는 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6-02
  • 지곡 왕산어촌계, 주민화합한마당 행사
    지곡면 왕산어촌계(어촌계장 김종배)에서는 지난달 31일 왕산항 일원 어촌계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바지락 술찜 등 시식회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설명회 그리고 주민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6-02
  • 부석면 해누리행복센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
    부석면 해누리행복센터가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석면(면장 서동걸)에 따르면 해누리행복센터는 작년 3월 준공이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과 시설 활용으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농촌지역 아이들의 꿈을 찾는 방과 후 놀이터가 있으며,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도 매주 수요일 운영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현대모비스(주)와 함께하는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특별한 화과자 만들기 수업’과 매주 토요일 행복마을학교 운영 등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관리실과 탁구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주민들은 건강한 수다와 함께 몸도 마음도 녹일 수 있는 우리 마을 사랑방을 체험하며 활력을 얻고 있다. 최근 해누리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이재평 전남 해남군 옥천면장은 “부석면의 프로그램은 모두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 특색을 살린 것으로 보여져 매우 인상깊었다”며 “옥천면도 부석의 기운을 받아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해누리행복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5-31
  • 부석면,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훈련 설명회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30일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설명회는 부석면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후 산사태 취약지역 담당 이장(지산2리, 지산3리, 봉락1리, 월계2리)과 유관기관(부석파출소, 부석119안전센터, 인지통합면대)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내용을 안내하고 부석면 대책본부의 역할 및 유관기관의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대책본부 구성에 따른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최근 부석면에 산사태가 일어난 경우가 없지만 기상이변 등 주민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부분은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대응에 철저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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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개최
    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성낙서)는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조진희 공공위원장과 성낙서 민간위원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지원 현황 및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특화사업 활성화 및 사업 추진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 위기가구 긴급지원(2명),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2명), 건강 보양식 지원(50명),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8명), 가스타이머콕 지원(24명) 등 특화사업 대상자를 심의해 확정했다. 특히 성낙서 민간위원장 및 위원들은 회의가 끝나고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욕구를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문을 받은 기포리 어르신은 “힘든 생활이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살아갈 힘이 생긴다”며, “누추한 곳까지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니 정말 고맙다”고 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맞춤형복지팀을 찾아달라”면서 “협의체가 지역사회복지 문제 해결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공공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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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충남뉴스 검색결과

  • 최훈 충남도의원, 체육진흥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충남도의회는 최훈 의원(사진ㆍ공주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체육 진흥계획 수립과 경비지원 대상에 체육 소외계층을 포함하고 ‘체육 복지’ 등의 용어를 명시하는 등 체육 소외계층을 위한 조항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최 의원은 “사회적인 관심 부족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이 많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외계층의 체육활동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제316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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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19-10-29
  • 김명선 충남도의원, 기후변화 대응 조례 추진
    충남도의회는 김명선 의원(사진ㆍ당진2)이 ‘충청남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민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기상 재해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온실가스 감축 관련 사업추진과 지원, 기후변화 대응 대책 수립과 영향 평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 변화가 일으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19-10-29
  • 충남도, 3분기 사회보험료 2만3000명 신청
    충남도는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2만 3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3분기부터 천안ㆍ아산시가 참여함에 따라 도내 전 시ㆍ군으로 확대 시행됐다. 천안과 아산지역 소상공인 사업주의 많은 관심으로 3분기에는 약 1만 명이 추가로 접수됐다. 도는 1ㆍ2분기 자동 신청된 사업장을 포함한 2만 3000여명에 대한 심사를 11월 중 마무리하고, 각 시장ㆍ군수 명의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사업자들이 월별 보험료를 선납한 뒤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로 정산을 통해 지급된다. 도는 지난 1ㆍ2분기 13개 시ㆍ군 사업장 4755개와 근로자 1만 2840명에게 총 63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천안ㆍ아산시 소상공인 영세사업주의 많은 관심으로 3분기 신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ㆍ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1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명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사업장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29
  • 도, 민방위 강사 75명 공개모집
    충남도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민방위 기본 소양을 갖춘 강사 7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은 기존 시군에서 선발했던 민방위 강사를 도 주관으로 변경하고 강사 인력풀 구성을 통해 강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우수한 전문 강사 선발을 통해 민방위대 역할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민방위 제도와 포괄안보를 포함한 기본교육 강사 25명, 화생방 강사 20명, 응급처치 15명, 생활안전(지진ㆍ생활안전) 15명 등 총 75명이다. 자격기준은 전(6급 이상)ㆍ현(7급 이상)직 민방위 담당 공무원이거나 민방위 관련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2년 이상) 등이다. 민방위 강사로 선발되면 과목별로 순번을 정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강의하게 되고 수당제로 근무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강사지원 신청서를 포함한 서류를 도 안전정책과 민방위비상대비팀에 방문제출하거나 우편제출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29
  •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동신포리마’
    제26회 기업인대상 시상식 유망 중소기업 지정ㆍ현판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홍성 ‘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뽑아 주는 상이다. 동신포리마는 PVC 바닥장식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94년 설립했다. 이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경영ㆍ수출, 기업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대상은 아산 ‘에이제이’가, 기술대상은 천안 ‘현보’가 각각 차지했고, 창업대상은 천안 ‘에스에스바이오팜’, 장수대상은 천안 ‘신일산업’이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아산 ‘미코명진’ 이명효 대표, 천안 ‘오엔(O.N)’ 권오남 대표, 청양 ‘케이비어드히시브스’ 김기태 대표, 서천 ‘군장조선’ 고호남 대표, 공주 ‘이지켐’ 조성일 대표가 받았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천안 ‘파인에코’ 안대규 대리 등 14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서산 ‘한국전기조명’ 백운기 대표 등 4명이, 사단법인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아산 ‘남신제관’ 박정현 계장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여기에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로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10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올해는 천안 ‘비츠로밀텍’·‘브라이트코리아’·‘제이티’, 아산 ‘세종기술’, 논산 ‘보람씨앤에치’·‘카시모’, 금산 ‘금산흑삼’·‘영남강철’, 홍성 ‘서해수산푸드’, 예산 ‘리빙키친’ 등 10개 기업을 지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앞으로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 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ㆍ재정적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고용의 90%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중심”이라면서 “기업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은 대한민국과 충남 경제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29
  • 도민 알권리 묵살한 충남도
    시내버스 지원금 공개 거절 시군 지원금도 깜깜이 지원 충남도가 일선 시군 시내버스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세부내역 공개요청을 거부한 채 감추기에 급급해 그 배경에 의혹만 커지고 있다. 29일 도와 시군에 따르면 적자운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시내버스의 재정손실 보전을 위해 해당 시군은 지원액을 산정해 70%를, 나머지 30%는 충남도가 재정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가 최근 3년간 지원한 금액은 2016년 63억원, 2017년 65억원, 2018년 75억원 등 해마다 보조금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충남도는 시군 시내버스 회사별로 보조한 세부내역의 공개를 꺼리며 감추고 있어 도민 혈세의 쓰임새를 궁금해 하는 도민들의 알권리를 묵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이민희 충남도청 교통정책팀장은 취재를 위해 요청한 시내버스별 세부 보조내역의 공개를 거절했다. 이처럼 세부내역 공개를 회피하는 충남도의 행태에 각종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몇 년 전 충남도공무원과 충남버스조합 관계자가 서로 짜고 시내버스 보조금을 횡령하는 부정행위가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다. 충남도의 버스보조금 깜깜이 지원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군에서 버스보조금 예산을 정해 도에 올리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30%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는 것은 문제”라며 “충남도는 현재의 깜깜이 지원에서 벗어나 당연히 버스보조금 예산지원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언론에까지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29
  • 아산 송악면 주민들 “기업형 축사 절대 안 돼”
    “주민 갈등 초래하는 기업형 사슴 축사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 아산시가 송악면 지역에 사슴 축사 신축을 허가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로 결성된 ‘송악면 기업형 축사 반대 주민대책위’는 29일 오전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에 허가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격거리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송악면 역촌리는 인근에 송남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가 있으며, 주택이 가장 밀집돼 있는 면 소재지”라고 설명하며 “이런 곳에 아산시는 부지 약 4870㎡(1470여 평)과 약 1260㎡(380여 평)의 (기업형)사슴 축사(205-10번지, 11번지) 신축을 허가해 줘 현재 주민들과의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악취와 분뇨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송남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 학생들까지 일상적 교육활동과 생활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반대 사유를 밝혔다. 주민대책위가 먼저 짚은 문제는 축사와 민가의 이격거리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아산시가 2017년 ‘아산시 가축분뇨 관리 및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이하 축사조례)’를 개정을 통해 양과 사슴의 경우 주택밀집지역 1000m에서 200m 이하의 이격거리로 대폭 완화한 것을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환경부 고시를 비롯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사슴 축사와의 이격거리가 200m로 짧은 지자체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아산시의 현행 조례는 주민들의 환경권을 고려하지 않는 조례이며, 2017년 개정 당시에도 이격거리 완화를 요구하는 지역 축산인 및 단체의 반발로 개정에 나서 그때그때 땜질식 수정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으며 ‘누더기 조례’라는 악평을 받고 있다”고 부당한 허가임을 강조했다. 주민대책위는 또 사슴의 악취와 소음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짚었다. “전후방 5km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라는 이들은 “최소기준이라는 환경부 고시도 400m인데, 아산시가 이격거리를 200m로 완화해 주민들과의 분쟁을 조장하는 것은 가히 정치적 해석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다. 아산시는 빠른 시일 안에 조례개정을 통해 축사와의 이격거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주민대책위는 “인근 청주시의 경우도 학부모들의 집단 민원이 발생해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조례개정을 추진했고, 기존의 200m 거리에서 학교는 더 추가해 500m 이내로 이격거리를 강화했으며, 충북교육청은 학생기숙사에 대해서는 더 강화된 이격거리를 적용하라고 강조한 사례도 있다”며 “아산시의회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 축사조례에 대한 개정안을 발의하라”고 역설했다. 주민대책위는 지역은 주거, 교육, 생계, 문화가 더불어 발전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기도 했다. 그러기위해서는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하고, 축사조례에 있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란 축사와 민가의 이격거리 강화가 답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주민대책위는 끝으로 “송악면은 친환경 농업 지구이자, 상수원 보호구역이며, 반딧불이 보존지역”이라고 강조하며 “혁신 교육특구라고 말해도 될 3개의 혁신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축사에 대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거시적 차원에서도 아산시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촉구된다”고 재차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로컬충남=아산 한미영 기자
    • 충남뉴스
    • 시군소식
    2019-10-29
  • 도내 모든 가구ㆍ주택 기초정보 조사
    6일부터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현장 확인 통해 최신 정보 반영 충남도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본틀 제공을 위해 도내 모든 가구ㆍ주택의 기초정보를 조사한다. 도는 다음달 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5개 시ㆍ군과 함께 2019년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가구ㆍ주택 등의 기초정보를 조사하는 이번 조사는 조사명부 및 도로명 주소 기반 등록명부를 확인ㆍ보완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는 작업이다. 조사 기준 시점은 오는 11월 1일 0시이며, 도내 모든 가구와 거처(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장소) 약 102만 5000가구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모든 거처에 대해 현장 확인 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가구의 15% 정도인 약 15만 가구에 대해서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 면접 형식으로 조사한다. 또 전국 규모 조사 최초로 태블릿피씨(PC)를 활용한 전자조사를 도입해 통계자료의 품질은 높이고, 응답자의 부담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상세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12개다. 도 관계자는 “국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통계조사의 사전 준비 작업인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28
  • 충남도의회, 필리핀 포락시와 교류협력 논의
    충남도의회는 24일 도의회를 방문한 필리핀 팜팡가주 포락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의 쓰레기 처리시설 및 장묘 시설을 견학하고 관련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포락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유병국 의장과 이종화 부의장 등 충남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제이미 벤존 카필(JAIME VENZON CAPIL) 포락시장과 찰리 오캠프 산토스(CHARLIE OCAMPO SANTOS) 포락시의회 의장 등과 만나 충남의 경제와 문화, 관광시설을 설명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의장은 “지난해 한국인 158만 명이 필리핀을 방문했고 필리핀에서 47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며 “같은해 필리핀 내 한국인은 8만 5천명, 한국내 필리핀인은 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다양한 교류 협력은 물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관계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포락시 대표단은 25일까지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과 외암민속마을, 천안 소재 수목원(아름다운정원 화수목) 등 도내 각종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19-10-24
  • 동아시아 최초 ‘충남도 기후 비상상황’선포
    탈 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최 동아시아 7개 지방정부‘공동선언문’ 채택 충남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동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또 충남도는 도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동아시아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7개 지방정부는 지난 22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개회식에서 ‘동아시아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전 지구적 현안”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는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은 이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실현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실천과제 이행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등 소통·협력 강화 △(가칭) 동아시아 지방정부 기후환경 연합 구성 적극 참여 등을 약속했다. 충청남도 기후 비상상황은 공동선언문 채택에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주민 대표로 나선 황성렬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상임위원장이 공동으로 서명하며 선포했다. 양 지사 등은 선포문을 통해 “충남도는 이미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2018년 대한민국 최초로 ‘언더투 연합’과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 동맹’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지사 등은 그러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적극 추진,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의 조속한 폐쇄를 목표로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적극 지원 △기후변화 대응에서 기후 위기 대응으로 정책 강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올해 컨퍼런스는 2021년 신기후체제에 대비, 국내ㆍ외 중앙 및 지방정부의 탈석탄ㆍ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한 영국ㆍ프랑스ㆍ유럽연합(EU)대사, 전문가, 기업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충청남도 기후비상상황 선포, 동아시아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공동선언에 이어 반기문 위원장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등의 특별ㆍ기조연설,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어 ‘충남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를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한국, 미국, 유럽, 독일, 인도 등의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사례가 발표됐다. 2세션 ‘탈석탄 지방정부들의 역할과 노력’에서는 충남과 EU, 프랑스, 남호주 등이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병렬 기자/로컬충남=정운대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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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정호 시장 시정 연설 전문]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임재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47회 서산시의회 정례회를 맞아 2020년 예산안과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시민과 의회에 직접 설명 드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로 시정에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민선7기 시정이 어느덧 1년 반을 맞았습니다. 저와 1천6백여 공직자는 처음 시민께 약속드린 대로 ‘시민 중심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그 결과 소통과 협업의 가치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었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었습니다. 지역의 오랜현안이었던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터미널 이전 문제를 시민 참여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사례 발표회에서 집단지성과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한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의 확대와 민주적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농민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3농 혁신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 창구 ‘온통서산’은 시민 중심의 혁신을 보여 주는 전국 선도 모델이 되었습니다. 시정 각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시 최초로 예산규모가 1조원을돌파하였고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 건전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민․관협력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이 구축되었고 풀뿌리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될 주민자치회 구성이 시작되었습니다. 반양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도시재생뉴딜 사업 및 어촌뉴딜 300사업, 테크노밸리 체육문화복합시설, 가족센터 조성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여가․복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70억 원이 발행된 서산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공평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고교 무상교육, 무상 급식, 중학교 무상 교복 등 3대 무상교육을 본격 실시하였고 공교육 혁신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청소년 전용카페 개소,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설립, 경로당 기능 강화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도 구축하였습니다. 충남 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준공,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들도 잘 풀리고 있습니다. 동서간선도로가 전면 개통되었고, 국내 최대 직선 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 변경이 확정되었습니다.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잇는 신규 항로 개설로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군소음법 제정은 서산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받아온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난 달 우리 시를 찾으신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대산항 인입철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성과와 보람이 많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봄 연이어 일어난 화학 사고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대응 태세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고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재난문자시스템을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집중적인 지도 감독이 가능하도록 화학사고 대응 TF팀을 신설했습니다. 대산4사로부터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8,0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연초에 호시우행을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냉철한 눈으로 소의 걸음처럼 서두르지는 않지만 쉬지 않고 서산의 내일을 위해 차근차근 전진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목수는 집을 그릴 때 지붕부터 그리지 않습니다. 지붕부터 만들어지는 집은 없습니다. 주춧돌을 세우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서산이라는 집을 짓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집을 지을 지를 결정하고 기초부터 단단하게 세워야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지난 1년, 서산의 미래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주춧돌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기둥을 세우고 대들보를 올리고 지붕을 만드는 일은 더 속도가 날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경제발전을 향해 빠르게 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빠른 성장 속에서 균형을 잃었고 그 속도도 점차 둔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지역․소득 격차로 인한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합니다. 내년 총 예산은 일반회계 8,260억원, 특별회계 1,170억원으로 올해보다 150억원(1.6%)이 늘어난 9,430억원입니다. 효과가 미미한 관행적인 사업과 중복 사업은 과감하게 일몰시켰습니다. 2020년 민선7기 시정은 이러한 예산을 양분 삼아, 경기침체, 인구 감소, 환경 안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산의 새로운 30년,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첫째, 서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서산은 지난 3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국내 3대 석유화학도시,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도시, 도내 GRDP 3위 도시입니다. 천수만 간척을 통해 전국 2위 규모의 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경제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30년을 고민해야 합니다. 지역 발전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습니다.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첨단화학 스마트 분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기지에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의 연구․생산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미래에너지 시대에 대비하겠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집중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겠습니다.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수소차 보급과 함께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천혜의 해양․산림 자원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예타 대상 선정, 갯벌 복원 사업, 부남호 역간척 추진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생태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산림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하고 해양관광 자원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선도사업과 균형발전 지원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고르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지역발전 인프라를 조성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물류․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대산항 인입철도, 서해안 내포철도, 대산(29호선) 우회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산항 다목적 부두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내발적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생태계를 다양하게 육성하겠습니다. 번화로․동부시장 주변의 노후 인프라 개선과 상권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상권 르네상스 공모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점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푸드트럭존 운영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서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모바일로도 출시하겠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에 대한 투자는 곧 서산의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청년활력공간 랩 운영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반 한 청년 취․창업을 돕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는 우리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일 것입니다. 화학물질 안전 인력을 충원하고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으로 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대산4사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이 성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점검반도 운영하겠습니다. 대죽일반산업단지와 오토밸리 산업단지 주변에 유해대기오염 물질 확산을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를 추진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 CCTV의 통합관제를 실시하여 학교 주변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안전 교육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서해안 안전체험관을 본격 운영하겠습니다. 신속한 재난상황 전달이 가능한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구축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수석지구 도시개발,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석남동 공동묘지 정비 등을 통해 도시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터미널 주변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동문~온석(대로1-1호) 도로, 예천(중로1-10호) 도로 등 도심 외곽순환망과 연계한 간선도로 4개 노선을 개설하여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도로 연결성과 안전성을 높이겠습니다. 장애인․노인․아동도 불편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석림근린공원을 무장애 공원으로 조성하고, 보도 턱 낮추기, 농어촌도로 갓길 포장 확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통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온종일 돌봄센터 설치,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을 통해 공공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증가하는 보육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센터 조성을 통해 한부모․맞벌이․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지원하겠습니다. 동부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보건기관 편중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애아동 보호자를 위한 소통․휴식 공간 조성,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사업 운영, 재활 기반확충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유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성장 위주의 패러다임 속에 ‘좋은 삶’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이제는 문화와 체육, 교육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보다 여유롭고 풍성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정책 추진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서산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생애와 작품을 조망하는 서산문학관과 미술관 설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반 마련에 들어가겠습니다. 보원사지, 동문동 5층석탑 등 지역 문화유산에 기반 한 역사유적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의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인문대학,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은퇴 대비 강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테크노밸리 체육문화복합공간 조성,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여섯째, 고령화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고령, 여성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시행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웰빙채소 생산 지원, 기후변화 대응 작목 교육, 농산물 가공 창업농가 육성 등을 통해 농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저수지와 연계한 저류지(둠벙)를 조성하고 반양천․소정천․용장천 등 생활권 중심 하천을 정비하여 재해 예방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축 질병 청정지역 사수와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겠습니다. 가축 전염병 상시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 사료 공급을 위한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살충제 걱정 없는 녹색축산농장도 육성하겠습니다.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확대로 어촌 마을의 성장을 이끌고 고소득 수산자원 서식환경 조성을 통해 어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특히 충남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어업, 잘 사는 농어촌을 위해 농어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 등 현안 해결과 다양해지는 행정수요 대응에 집중하겠습니다. 협업 활성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업무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자치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부석, 지곡 등 노후 읍면동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책사업 추진에 따른 갈등 최소화를 위해 공공갈등 사전 진단제를 시행하겠습니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겠습니다. 주민들이 마을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하는 주민세 환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자치회 등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서산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밀려오는 대외 위기의 파고와 새로운 시대의 흐름 한가운데 있습니다. 이 변화의 물결을 어떻게 타느냐가 우리의 다음 30년을 결정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바로 사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양극화 모두 그 해결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치와 혁신을 이끄는 힘도 사람에 있습니다. 18만 시민 모두가 서산의 가장 큰 자원이고 힘입니다. 우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서산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보았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인정하고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저는 서산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합니다. 미래의 서산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가는 자치 도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 도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열린 도시가 될 것입니다. 저와 1천6백여 직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향해 오롯이 나아가겠습니다. 성과가 있다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내년 우리시의 화두는 ‘호시마행’이 될 것입니다. 더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계획된 사업들은 속도를 낼 것입니다.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일은 더 많이 채찍질 해주시고 잘하는 일에는 더 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예산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이 상세하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25일 서산시장 맹정호
    • 오피니언
    2019-11-25
  • 중고제판소리는 서산의 소리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지역사회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 개념은 2005년 문화예술지원법이 통과되면서 도입됐지만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하고 일련의 행사는 일회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중고제(中古制) 판소리의 복원과 전승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중고제판소리가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매김하여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서산에서는 15년 전부터 중고제판소리를 서산의 소리로 전승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추진했기에 사단법인 등록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판소리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판소리는 충청도,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북, 전남, 경북으로 200년에 걸쳐 이동한 것으로 인식합니다. 판놀음 기원설을 근거로 당시 경기도, 충청도 지역이 이러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층이 형성된 곳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판소리 유파적으로 볼 때도 고제(古制)에서 중고제로, 중고제에서 동편제(東便制)로, 동편제에서 서편제(西便制)로 이동하면서 현대 판소리로 형성되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충청도의 소리인 중고제 판소리는 전라도를 기반으로 하는 동편제나 서편제보다 더 고풍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중고제는 충청도 말투처럼 소리가 끊어지는 듯 하다가 이어지고, 이어지는 듯 하다가 스르르 끝나고, 어느새 노래 창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위적인 감이 적고 자연미를 풍겨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충청도 사투리와 많은 부분 닮아 있어 충청도의 기질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합니다. 중고제에는 각 명창의 개성이 살아있고 개인의 특성이 존중되며 자연미가 강하여 획일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다양성의 가치를 찾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인식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역의 문화예술적 인프라는 일천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어야 국가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청도 중심의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전승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동편제와 서편제 판소리의 지나친 기교와 정형화되어 가는 것에 대한 청자들의 식상함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존 판소리의 기교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중고제는 판소리의 진정한 예술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중고제와 동편제 및 서편제 판소리의 세력 다툼으로 우리 판소리계의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획일성보다는 다원성이, 보편성보다는 특수성이 문화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과 전승으로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관심과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악뿐만 아니라 판소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말도 모르는 외국인이 판소리를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서산은 중고제를 대표하는 명창 중 고수관, 방만춘이 출생한 지역이고 명창가문인 청송심씨 일가인 심팔록, 심정순, 심화영 선생에 의해 전승 돼온 지역으로 중고제 판소리의 큰 가치가 있는 곳임이 틀림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서산시 문화도시사업단에서 시민들에게 중고제를 알리기 위해 매달 1회씩 중고제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모임인 ‘풍류살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과 전승에 관련된 일련의 작업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를 문화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전승으로 민족의 전통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우리 소리의 가치와 소중함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에 서산시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합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19-11-20
  • 청렴한 공직세상을 꿈꾸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 공직자 모두 청렴해지는 세상이 가능할 것인가? 공직자 스스로 청렴하고자 하는 굳은 마음이 없다면 힘든 일일까? 필자는 공직자들이 청백리(淸白吏) 정신을 가지는 것으로 청렴한 공직자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백리(淸白吏)란 ‘청빈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벼슬길에 나아가서 봉공(奉公)하는 자세를 흩뜨리지 않으며, 백성들을 마치 부모처럼 어루만지는 선비의 전형’을 뜻한다. 조선 시대에 청백리로 뽑힌 사람이 모두 218명인데,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에 청백리로 뽑힌 사람이 겨우 이 정도니 그만큼 청렴한 삶을 살기란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세조 때 청백리 곽안방 선생의 일화를 살펴본다면 청백리의 삶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곽안방 선생이 익산 군수 임기를 마치고 귀향할 때 말 한 필을 타고 왔는데 아무도 그가 태수(太守)였는지 몰랐다고 한다. 또한, 짐 속에 관아의 자물쇠가 섞여 들어왔는데 대로(大怒)하여 그 자리에서 다시 먼 길을 돌아 관아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 일화는 청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곽안방 선생이 군수였는데 고작 말 한 필을 타고 귀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관아의 자물쇠 정도는 그냥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부터 청렴과 멀어지는 것 아닐까?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그것이 청렴의 시작인 것이다. 청렴이 부정청탁이나 뇌물수수와 같은 무거운 일들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청렴은 기본적이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특히 공직자들은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법과 규정에 의거 신속 · 친절 ·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청렴의 기본일 것이다. 또한, 성실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공직자의 청렴은 기본적인 규정과 복무를 지키는 것, 작은 친절과 배려, 국민을 위하는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은 청렴이 일상이 되도록 이끌 것이다. 필자는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공직생활의 가장 으뜸으로 추구하여 공직에 머물며 어떠한 일을 하여도 청렴에 어긋나지 않는 세상과 청렴을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청렴한 세상을 꿈꿔본다.
    • 오피니언
    • 기고
    2019-11-20
  • 민사소송에서 증인이 서면으로 진술해도 되나요?
    [문] 저는 충남 00군 소재 제 소유의 산 16,917평방미터를 서울에 사는 甲에게 매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양도소득세가 14,889,430원이나 부과되어 세무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위 매수인 甲을 증인으로 신청하였는데, 甲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증인으로 신청하였다며 증인출두요청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甲을 법원에 강제로 출두시키지 않고 서면에 의하여 진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답] 증인으로서 법원으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면 그로 말미암은 소송비용의 부담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고, 과태료의 재판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는 7일 이내의 감치(監置)에 처해지게 되며,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한 증인을 구인(拘引)하도록 명할 수 있고, 구인의 집행은 형사사건의 구속영장의 집행과 같이 사법경찰이 구인집행을 하게 됩니다(민사소송법 제311조, 제312조, 형사소송법 제71조, 제152조, 제153조, 제166조). 분쟁사건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증인이 과태료처분을 받고, 감치(監置)에 처해지고, 구인(拘引)을 당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의 재판권에 따라야하는 사람은 증인이 될 공법상의 의무를 부담하고, 증인으로 채택되면 증인으로서 출석ㆍ선서ㆍ증언의무가 있으므로 이와 같은 의무를 불이행하면 국가의 강제력을 동원하여 재판권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에 국민으로서는 재판절차에 스스로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서면제출로 출석․증언에 갈음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민사소송법」 제310조는 ①법원은 증인과 증명할 사항의 내용 등을 고려하여 상당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출석․증언에 갈음하여 증언할 사항을 적은 서면을 제출하게 할 수 있다. ②법원은 상대방의 이의가 있거나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항의 증인으로 하여금 출석ㆍ증언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인이 서면에 의하여 진술하려면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고, 서면에 의한 진술허가를 할 것인지는 재판장의 재량으로 정하게 되므로, 귀하의 경우도 증인의 서면진술신청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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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0
  • [독자詩] 인생
    노후는 없을 수도 있지만 사후는 반드시 천국이나 지옥 홍시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땡감도 떨어지고 노인만 죽는 것이 아니라 청년도 죽는다 세상에 온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 없으니 노인이나 청년이나 죽음을 대비해야 하네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 안개와 같은 인생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누구나 세상에 올 땐 울었지만 소천할 땐 웃게 하소서
    • 오피니언
    2019-11-18
  • 증인으로 소환장을 받았는데 반드시 출석해야 하나요?
    [문] 甲과 乙은 모두 저와 친분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은 현재 거래관계로 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 간의 거래를 주선하였기 때문에 거래내용을 잘 알고 있어 저를 증인으로 소환한다는 소환장을 법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저는 양쪽에게 모두 입장이 난처하여 될 수 있으면 증언을 회피하고 싶은데 꼭 증인으로 출석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지, 만일 출석하지 아니하면 어떠한 불이익을 받게 되는지요? [답] 공정한 재판은 공공의 이익과 결코 무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국민은 적정한 재판권의 실현을 위하여 재판에 협조할 의무가 있습니다. 「민사소송법」 제303조는 법원은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누구든지 증인으로 신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대통령ㆍ국회의장ㆍ대법원장 및 헌법재판소장 또는 그 직책에 있던 자와 같은 국가주요기관의 장, 변호사ㆍ공증인ㆍ의사 등의 직무에 관한 비밀사항 등과 같은 일정한 경우가 아닌 한 모든 국민은 법원에 출석하여 선서한 후 증언할 의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증인이 출석하지 아니한 경우 과태료 등에 관하여 「민사소송법」 제311조 제1항 및 제2항은 “①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 법원은 결정으로 증인에게 이로 말미암은 소송비용을 부담하도록 명하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②법원은 증인이 제1항의 규정에 따른 과태료의 재판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는 결정으로 증인을 7일 이내의 감치(監置)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인이 출석하지 아니한 경우 구인(拘引)에 관하여 같은 법 제312조 제1항에 의하면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한 증인을 구인(拘引)하도록 명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하께서는 불출석으로 인한 제재인 과태료처분, 감치(監置) 또는 구인(拘引) 등을 당하지 않도록 증인신문기일에 법정에 출석하여 사실대로 증언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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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이제는 떠나십시오”
    충남도가 출연해 만든 재단법인 충남문화재단이 있다. 지난 2013년 12월에 설립돼 이듬해인 2014년 1월에 개소했다. 이 재단은 하는 일이 많다. 우선 충남도의 문화예술 진흥정책 개발과 자문, 문화예술 창작보급 및 문화예술 교육지원 업무를 한다. 또 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사업과 국내외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사업과 문화예술 정보의 축적 및 네트워크 서비스사업도 주요 업무다. 여기에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부기관 또는 자치단체의 위탁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충남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들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 충남도의 문화예술정책을 실행해 나가는 충남도 산하기관이다. 직원 30여명을 통솔하며 연 사업비 160억 원을 쓰고 있는 기관이다. 이런 막중한 일을 하는 충남문화재단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대표이사이다. 금년 충남문화재단의 대표이사에 이명남 전 당진문화재단 대표가 취임했다. 이 대표는 목사로서 과거 민주화 운동 경력이 있으며 지난 도지사 선거에선 양승조 후보 캠프에 몸담아 양지사 당선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충남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할 때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바로 고령이라는 점이다. 이분의 나이가 금년 80세다. 충남도 산하기관장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그렇다 보니 조직을 지휘하며 업무를 잘 수행할 능력이 되겠느냐는 우려다. 그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명남 대표가 지금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한다. 상태도 매우 심각해 지금 충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함에도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충남도의회는 충남문화재단에 대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표로부터 직접 답변을 못 듣고 있다. 대표이사가 고령으로 인한 각종 노환으로 몸이 불편해 자주 자리를 비우다 보니 각종 결재 등 문화재단 본연 업무도 순탄치 않다. 이렇다 보니 대표이사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이명남 대표는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조직과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변에선 말하고 있다. 현직보다는 일선에서 물러날 나이로 지역의 어른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얘기를 들었을 텐데도 당사자는 아직 입장표명이 없다. 이젠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고 본다. 대표이사가 유명무실하다면 충남문화재단의 업무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리 없다. 이는 곧 충남도민들에게 손실을 끼치는 일이다. 자칫 자리에 연연한 모습으로 비춰진다면 노욕을 부린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실질적인 인사권자인 양승조 충남지사에게도 부담을 안기는 꼴이다. 이제 이 대표는 아름다운 퇴장을 결단해야만 한다. 도민들이 지금 이명남 대표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로컬충남
    • 오피니언
    • 칼럼
    2019-11-12
  • “청년의 꿈이 지역경제 살린다”
    “청년의 꿈과 새로운 발상이 지역 경제를 살려 낸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시장(市場)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꿈을 가진 사람이다. 여러분의 꿈이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서산JC 10대 회장, 한서대 대우교수)은 지난 9일 서산JC 회의실에서 열린 서산JC 2020 회장단 및 감사 후보 연수 초청 강연에서 서산발전을 위한 서산JC의 역할에 대해 이 같이 주문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전 시장은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를 주제로 운명, 꿈(이상), 잠재력, 리더십에 대해 JC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2시간에 걸쳐 가으이를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사람은 태어날 때 주어진 운명과 그 후 얻어진 운명이 있다. 타고난 조국, 고향, 부모, 성별은 바꿀 수 없지만 학력, 기술과 특기, 배우자, 직위, 직책은 노력 여하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좋은 운명(삶)을 위해서는 꿈(이상)을 가져야 한다고도 역설 했다. 인간의 미래 재료는 꿈이라며 꿈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며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성공 했다고 한다. 우리가 현실과 사실 그리고 지식에만 한정해 사고한다면 미래를 잘못 인식하게 된다. 미래는 확실성이 아닌 꿈으로 만들어져있다. 미래는 물질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와 꿈속에 존재 한다는 것이 그이 주장이다. 조 전시장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은 노력과 지혜임 강조했다. 노력은 이상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물질의 축적이요, 이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육체적 부지런, 즉 근면이다. 지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예지와 후천적으로 배워 얻는 지식이다. 지식은 체험, 배우는 일(교육), 연구와 터득, 독서를 통해 얻는다며 자녀 교육은 독서가 최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인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도 자기 잠재능력의 15%만 사용했을 뿐이라고 고백했다고 했다. 우리의 잠재력을 일깨워 활용하기만 한다면 현재보다 3배-10배에 달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라는 얘기다. 또한 잠재력은 자기 능력, 모든 자연자원, 도서관 책속의 지식(인터넷 속에 담겨진 정보)이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상상력, 용기,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인간은 화학과 물리, 역사의 산물이자 의지, 전투, 애정, 희망, 기쁨, 놀람, 공포의 혼합체”라며 구성원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굿 리더십 전략을 설명했다. 리더는 주위 사정의 희생자가 아니다. 선택을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 그리고 정정당당해야 하고, 창의적인 리더 그리고 훌륭한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반대의 인물이 된다. 그 차이는 태도와 의도, 성격에서 비롯된다. 존경 받고 사랑 받는 리더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 조 전 시장은 “서산JC 리더가 되겠다고 나선 여러분을 축하하고 감사하다. JC는 참 좋은 모임이다. JC운동은 지역사회를 바꾸는 운동이다. JC책임은 밝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련(Traning), 봉사(Service), 우정(Friendship), 사업(Business)을 통해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기회를 제공 한다. 따라서 JC운동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능력을 수련 개발 하는 것이며, 이 힘을 합쳐서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그 훈련과 봉사를 바탕으로 회원 전체가 두터운 우정을 갖게 되는 것이 JC목적달성을 위한 조건이라고 제시했다. 조 전 시장은 “삶의 보람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인 봉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청년의 꿈은 행복과 부(富), 우리 지역 경제를 활력 있게 만들 것이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젊음은 재산, 권력, 명예보다 더 소중하다”며 “젊음을 가진 여러분의 변화, 혁신 새로운 발상이 지역의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을 이라며 강연을 마쳤다. 이병렬 기자
    • 오피니언
    2019-11-11
  • 이젠 서산시가 나설 차례
    군용비행장ㆍ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 소음법’) 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0여년 이어진 소음피해를 입어 온 군용비행장과 군 사격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소송 없이 보상의 길이 열린 것이다. 군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소음으로 육체적ㆍ정신적 피해는 물론 가축사육에도 제한을 받는 등 재산적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군 소음법이 제정되지 않아 국가 차원의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번 ‘군 소음법’제정에는 관련법을 발의해 입법이 이뤄지기까지 노력한 성일종 국회의원과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국가 차원의 군 소음 관련법의 조속한 제정을 목적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의 노력이 컸다. 서산시를 비롯한 12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그동안 공동 입법청원서 및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군 소음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실제 서산시는 2015년 협의회에 참여해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해 왔으며, 피해주민들과 함께 소음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민관군으로 구성된 소음피해 주민지원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비행장 주변 마을 26개 경로당에 도ㆍ시비 등 총 5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음창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하는 등 소음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무던한 노력을 펼쳐왔다. 서산시의회도 군용비행장 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2012년 10월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민관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소음특위는 정기적으로 피해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불안 해소와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해왔다. 또한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양식 사육 어가들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소음까지 측정하는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그러나 협의체가 결성되기 이전부터 군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은 오랫동안 군 사격장과 비행장 소음피해를 호소해 왔지만 국방부의 견고한 국방정책 추진을 주민들이 넘어서기가 쉽지 않았다. 군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피해 지역 지원에 관해 발의된 13건의 법률안에 대해 제370회 국회(임시회) 제2차 국방위원회에서는 제1차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합ㆍ조정한 심사 결과를 받아들여 13건의 법률안을 각각 본회의에 붙이지 않는 대신 법률안심사소위원회가 마련한 대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해 본회의에서 의결한 것이다. 통과된 법률에 의하면 중앙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음 영향도를 기준으로 소음대책지역을 지정ㆍ고시해야 한다. 또 군 야간비행과 야간사격 등을 제한할 수 있고, 군항공기 이착륙 절차도 개선해야 한다. 특히, 국방부는 군비행장과 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자동소음측정망을 설치해야 하며, 보상금은 소음영향도와 실제 거주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과 지급기준, 보상금액, 구체적 신청절차와 시기는 대통령령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이 법률은 법률 공포 뒤 1년 후 시행되며, 보상절차에 앞서 전국의 군비행장과 사격장의 소음을 측정해 소음영향도를 조사하고,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해야 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 작업이 적어도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실적으로 주민들의 피해 보상이 이뤄지기까지는 2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서산에서는 그동안 군 비행장 소음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조차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비행기가 운항할 경우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였고 학생들조차 각종 스트레스를 겪어야 하는 등 남다른 고통을 겪어왔다. 특히 군 비행장 인접 주민들은 비행 훈련 등으로 발생한 소음 진동으로 인해 건물 균열, 난청, 불면 등 피해를 호소해 왔지만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통해 피해에 대한 배상을 받아야 하기에 소송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이젠 서산시가 나서야 할 때다. 상위법이 제정된 만큼 소음피해 주민과 학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19-11-06
  • 차량운행 중 충돌느낌을 받고도 확인하지 않은 경우
    [문] 甲은 비가 내리는 야간에 규정 속도 이하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무엇인가 백미러에 부딪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서행을 하면서 백미러로 확인한 바, 아무런 이상이 없는듯하여 그 현장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달하여 확인하여 보니 백미러에 흠집이 생겼지만 별것 아닐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다음 날 乙이 甲의 위 차량 백미러에 충격되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고 甲이 도주운전을 하였다고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도주운전이 되는지요? [답] 위 사안과 관련하여 판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5조의3 제1항 소정의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현행 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때’라 함은 사고운전자가 사고로 인하여 피해자가 사상을 당한 사실을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현행 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에 규정된 의무를 이행하기 이전에 사고현장을 이탈하여 사고를 낸 자가 누구인지 확정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는 경우를 말하고, 여기에서 말하는 사고로 인하여 피해자가 사상을 당한 사실에 대한 인식의 정도는 반드시 확정적임을 요하지 아니하고 미필적으로라도 인식하면 족한 바, 사고운전자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직접 확인하였더라면 쉽게 사고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도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채 별일 아닌 것으로 알고 그대로 사고현장을 이탈하였다면 사고운전자에게는 미필적으로라도 사고의 발생사실을 알고 도주할 의사가 있었다고 볼 것이다.”라고 하면서 “신빙성이 있는 ‘사고장소에서 무엇인가 딱딱한 물체를 충돌한 느낌을 받았다.’는 피고인의 제1심 법정에서의 진술에 비추어 피고인에게는 미필적으로나마 사고의 발생사실을 알고 도주할 의사가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라고 한 사례가 있습니다(대법원 2000. 3. 28. 선고 99도5023 판결). 따라서 위 사안에서 甲도 무엇인가 차량의 백미러에 충격되는 느낌을 받았다면 정차 후 하차하여 사고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였어야 함에도 그대로 현장을 떠난 경우이므로 미필적으로라도 사고의 발생사실을 알고 도주할 의사가 있었다고 볼 수 있어 도주운전죄에 해당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없이 132)
    • 오피니언
    • 칼럼
    2019-11-06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시, 보건의료 발전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
    서산시가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 ‘보건의료발전 유공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충남도가 의료취약지 공공보건사업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건강 격차 해소,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강화 활동, 지역사회중심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등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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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3-05-01
  • 서산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서산시가 충남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지방세정 종합평가 13년 연속 기관 표창의 성과를 달성하고 포상금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충남도거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 세무조사, 징수 기여도, 특수시책 등 6개 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세무조사, 제도개선, 납세편의시책 등 3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방세 3432억 원을 징수하며 조세정의를 실현했다. 특히 세무조사로 17억 원을 추징하고, 7건의 신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등록면허세 방문민원 ZERO화 추진, 지방세 고지서 QR코드 홍보 플랫폼 구축, 운산면 산불피해자 지방세 지원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했다. 이완섭 시장은 “1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선진 시민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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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3-05-01
  • 근로자의 날 기념, 모범근로자 등 19명 표창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근로자의 권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모범근로자 17명과 모범노동조합간부 2명 등 모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 수상자들은 소임을 다하고 조직 화합 발전은 물론 창의적인 노력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나아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완섭 시장을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각자의 직장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근로자들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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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3-04-25
  • 서산실버빌요양원, 장기요양기관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 갈산동 소재 서산실버빌요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원이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산실버빌요양원(원장 이형길)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전국 4,423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영역은 2019년부터 3년간 운영된 요양시설의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영역을 평가했다. 서산실버빌요양원은 140여명의 장기요양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를 통한 원예, 미술, 음악,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성 만성 질환을 겪는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물리치료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병설로 운영하고 있는 서산실버빌주간보호센터 역시 서산에서 유일하게 재가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등급을 받은 서산실버요양원은 최우수기관임 인증패와 평가 전년도에 지급 결정한 공단부담금의 1~2% 가산금을 받게 된다. 가산금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형길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어르신들의 희망과 밝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최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3월 개원한 서산실버빌요양원은 많은 입소자로 인해 시설을 추가 증설했고, 현재 장기 요양 등급 어르신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40여 명의 어르신이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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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김맹호 시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감사패 받아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이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장은 평소 농촌·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의장은 특히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농업은 국가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의장은 2014년 서산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여 제9대 서산시의회에서 의장에 선출되어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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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04-24
  • 음암면 민요교실. 전국 국악경연대회 단체부문 우수상
    고규애씨, 개인 우수상 이정례 강사, 지도자상 음암면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 수강생들이 전국 규모 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음암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이사장 서양수)이 개최한 고창 모양성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음암면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 수강생들이 단체부문 우수상, 고규애 회원이 개인부문 우수상, 이정례 강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창 모양성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을 통해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매년 고창에서 열리고 있다.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은 “단체 및 개인부문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며 “음암면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뿐만 아니라 다른 교실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켜 앞으로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회원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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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3-04-20
  • [부음] 최종현(서산시 공보담당관실 주무관)씨 모친상
    ◆이병남(72세)씨 별세, 최종현(서산시 공보담당관실 주무관)씨 모친상=18일 별세 △빈소 서산중앙병원 장례식장 별실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인지 희망공원
    • 라이프
    • 부음
    2023-04-18
  • 서산 시립 대산도서관, 도지사 인증 우수기관 수상
    서산시는 서산시립 대산도서관이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충남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12일 충남도서관에서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는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22년 도서관 운영실적을 토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운영과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으로 주민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한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등 2개의 공모사업에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예술과 문학을 토론하고, 지역탐방, 서산음식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인문학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도지사 인증 우수기관은 서산시를 포함해 총 5개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는 도지사 표창, 우수도서관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4백만 원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서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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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3-04-12
  • 가선숙·조동식 시의원, 서산시재향군인회 감사패
    서산시의회 가선숙(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과 조동식(국민의힘, 동문1·2·수석)의원이 지난 8일 서산시재향군인회로부터 나란히 감사패를 받았다. 서산시재향군인회(회장 성낙서)는 이날 서산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통일기원 전진대회 및 한마음대회에서 향군운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이들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산시재향군인회는 이들 의원들이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재향군인회에 애정과 큰 관심을 가지고 재향군인회 발전과 향군조직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도와주었기에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선숙 의원과 조동식 의원은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될 때 평화와 번영이 지속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재향군인회가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3-04-11
  •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대산농협 김기곤 조합장이 10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 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 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김 조합장은 전국 1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도농상생, 창의적 사업 추진, 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 심사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균형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정부 등과 시장격리 확대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4차례의 추가 시장격리를 추진함으로써 쌀 가격 안정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비료가격 폭등을 방어하기 위해 정부, 중앙회 등에 보조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농업인의 영농비를 경감시키고, 각종 무이자자금 지원을 요청하여 농협 경영 안정에도 적극 기여했다. 김기곤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대산농협 전 조합원들이 농협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임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산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지역부=이홍대 기자
    • 뉴스
    • 경제
    2023-04-10

기획 검색결과

  • "3대가 함께 하는 여행길, 얼마나 즐거운 뱃길인가?"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 수영장 · 공연장 · 카지노 등 갖춰 전국서 몰린 2600여명 승객 탑승 대산항전용터미널 · CIQ통해 승선 지난 8일 오전 7시께 대산항 임시 크루즈 부두.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대산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600여명이 올랐다. 사회 지인들과 함께 승선한 심걸섭(음암면 율목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서산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해 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다. 수영장과 공연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대산항 전용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왔다는 신성진(71)씨도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신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4-05-08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서산시민·태안군민 “힘 있는 3선 선택”
    서산에서 지고 태안서 이겼다 조한기 후보에 3.11%p차 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4·10 총선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 후보는 11일 0시 20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55%(7만487표)로 48.44%(6만6222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성 후보는 서산에서 4만8520표(49.57%)를 획득해 4만9351표(50.42%)를 획득한 조 후보에 뒤졌지만 태안에서 2만1967표(56.56%)를 획득하며 1만6781표(43.43%)에 그친 조 후보를 5186표(13.13%)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2~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상3사 출구조사에서 0.2%p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표가 끝나기까지 긴장하며 개표를 지켜봐야 했다. 성 당선인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몇 번을 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곧 가능한 한 한분씩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의 탄생을 허락치 않으셨던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하루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당선인은 또 “함께 경쟁해 주신 조한기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조한기 후보께서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런닝메이트가 되어 주셨다”며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조 후보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라고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당선인은 “당선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당과 저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서산·태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총선] 제22대 총선 서산 개표 현장
    투표용지 한 장씩, 수검표 절차 신설 51.7㎝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관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20분께 갈산동 서산시민체육관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사무원들은 접수 절차를 거쳐 개함·점검부로 옮겨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투표지를 쏟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길이가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용지가 길어 기계로 개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개함·점검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봉투에 담겨온 투표용지는 ‘우편투표전담부’에서 봉투를 뜯어 따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도 긴 데다 꼬깃꼬깃 접혀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차곡차곡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된 투표지는 분류기를 이용해 후보자별·정당별 유효투표지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로 나눴다. 다음은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다시 한번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개표사무원들은 ‘유·무효표 투표 예시’를 보며 한 장 한 장 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재분류로 나온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유·무효표를 분류했다.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은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문제가 없는지 지켜봤다. 휴대전화로 개표작업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도 했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1일 오전 2시께 지역구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오고 개표는 오전 6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지를 두 번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D-1…“일할 기회 달라” vs “3선 국회의원 확신”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동안 후보들은 잠을 설치고 신발이 닳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등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각 후보는 서산과 태안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선거 종반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해 더욱 무섭게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과천선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전 5기, 조한기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는 물러설 데가 없다”며 “이번에는 조한기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과 오후 6시 서산1호 광장 앞에서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성 후보는 태안 집중 유세에서 “태안의 인구절벽 위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이미 MOU 체결까지 성사된 태안 국제학교의 조기 개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서산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는 “서산은 이미 현대차와 MOU까지 체결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유아 실내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또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9
  • [총선] 조한기 후보, ‘무박 2일’선거운동 돌입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조한기 후보는 8일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과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한기 캠프 관계자는 “형식적 세몰이 식 조직동원 유세를 탈피하고 민생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삼보일배 하며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삼보일배를 하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조 후보는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기를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읍내약국 앞은 조 후보가 역대선거에서 선거 출마를 시민께 알렸던 장소다. 이어 태안에서는 동부·서부시장 주변 시내 중심가에 삼보일배를 하며 태안군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태안읍내 삼보일배 유세를 마친 후 조 후보는 독립투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께 33배를 올림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고향 안면도 버스터미널을 찾아 ‘안면도의 아들 조한기’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108배를 올렸다. 그러나 108배 도중 한 지지자의 만류로 108배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조한기 후보는 “4전5기 조한기 개인의 절실함을 넘어 서산·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와 윤석열 정부로 인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관계자는 “3일 남은 일정 동안 조한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열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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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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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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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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