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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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의원, 한센인 정착마을 지원 조례개정안 대표발의
    충남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사진·서산3·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한센병 관리사업에 관한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한센복지협회 ‘한센사업 현황 및 주요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센사업대상자는 2022년말 기준 총 8,109명이며 그 중 27%가 정도가 치료·재활·자활 등을 위해 정착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 내에는 총 두 곳의 한센인 정착농원이 있으며, 충청권에 거주하는 한센인은 전체의 8%인 642명이다. 이연희 의원은 “한센인 정착마을에 거주하는 한센인 평균연령이 79세가 넘고, 80세 이상 비율이 50% 이상”이라며 “고령의 정착마을 거주민들은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물론 방치된 빈집, 빈 축사 및 축산 악취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건강문제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안과 관련 “지난 2023년 관련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센인 정착마을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충남도에 거주하는 한센인들에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져 한센인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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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6-04
  • 한서대, 항공 안전 분야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4일 태안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DeTect 및 버드렉스와 항공 안전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함정현 대학원장 그리고 DeTect사의 게리 앤드류스 회장과 서동휘 한국지사장, 버드렉스사의 황상모 대표와 김일중 전무 등이 참여했다. 이날 DeTect사와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항공기 조류충돌(Birdstrike) 회피 레이더 및 드론 탐지 레이더를 한서대학교 태안 비행장 활주로에서 테스트하고 평가 ▷활주로 공역 주변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태안 비행장의 조류 충돌 위험을 분석하고 드론 탐지 장치로 테스트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및 시연 목적으로 시스템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한서대학교에 무료 제공 등이다. 버드렉스사와는 ▷조류충돌 예방 시스템을 미국 DeTect사와 함께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테스트하고 평가 ▷항공 안전 분야 관련 정보 및 기술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DeTect사는 미국기업으로 레이더를 활용하여 항공기, 무인항공기, 드론, 조류 등을 탐지하는 첨단 원격 감지 기술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200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800개 이상의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2023년 10월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버드렉스사는 한서대 가족기업으로 항공 안전 분야 중 조류충돌 예방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로서 현재 미국 Detect사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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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6-04
  • 막장 만들어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등에 전달
    서산시 귀농귀촌협회(회장 박형식)는 4일 직접 만든 막장 120세트를 지역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협회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회원 40명이 모여 막장 120세트를 손수 만들었다. 이날 만든 막장은 15개 읍면동별 귀농귀촌협회 회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전달했다. 박형식 서산시귀농귀촌협회장은 “이번 행사로 서산시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부하고, 지역사회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귀농귀촌협회는 2013년 설립돼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화합도모 행사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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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6-04
  • 민관합동 경력단절예방 홍보 및 청렴 캠페인
    서산시 여성가족과는 4일 충남지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서산호수공원에서 공동프로젝트인 경력단절예방 홍보와 청렴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산시 여성가족과 직원, 충남지역 새일센터 종사자 등 20명이 참여하여 충남지역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청렴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꽂은 청렴 화분을 전달하여 청렴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현장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앞으로도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경제활동에 지속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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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6-04
  • 가로림만서 ‘점박이 물범’포착
    멸종 위기 해양 보호 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가로림만에서 포착됐다. 육지에서 점박이물범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가로림만이 유일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대산읍 오지리 가로림만 내 한 모래톱에서 휴식 중인 점박이물범 10여 마리가 관찰됐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 해양 보호 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 점박이물범은 회유성 동물로 한국에는 가로림만과 백령도에서 서식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머물다 겨울이 되면 중국 랴오둥(遼東) 만에서 번식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다. 가로림만에서는 2012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12마리를 확인한 게 최대 규모다. 가로림만은 얕은 수심에 모래톱이 잘 형성돼 있고 먹이가 풍부해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세계 5대 갯벌이자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산시는 2020년부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총 사업비 1236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보전센터와 서해갯벌생태공원, 점박이물범관찰관, 생태탐방로, 생태탐방뱃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부 예산 20억원이 반영된 만큼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하면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점박이물범관찰관을 조성해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에 대해 더욱 전문적인 보호 활동과 교육,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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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4
  • 우기 대비 공공하수도 일제 점검
    서산시는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하수도 관리대행업체와 점검반을 구성하고 공공하수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 중계펌프장 2개소, 오수펌프장 38개소 등 하수도시설과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인 서산배수분구(동지역)를 집중 점검했다. 서산배수분구(동지역)는 지난 2022년 11월 환경부 공모사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점검 결과 퇴적물로 배수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되는 성연면, 음암면 및 일부 동지역에 대해 하수도 준설공사를 6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은규 시 상하수도과장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관련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공공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진행해 석남동, 갈산동, 팔봉면, 운산면 등 총 10개 지점의 준설공사를 완료했으며, 관로파손 또는 침하된 17개소를 보수했다. 앞으로도 시설 보강 및 준설이 필요한 대상지를 점검해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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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4
  • 이완섭 시장, 호국보훈의 달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이완섭 시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서산지역 보훈단체 회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먼저 현충탑을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 묘역,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찾아 넋을 기렸다. 이완섭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산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국립대전현충원 방문에 앞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 보훈 시책을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보훈 문화는 곧 국격”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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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4
  •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노동시간 76% 감소
    서산시는 4일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마늘재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마늘 수확기 4종과 줄기 절단기 3종 등 마늘 수확기계의 작동 방법을 선보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시회 결과 마늘 수확기계를 통한 수확은 수작업에 비해 노동시간이 76% 감소해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시회에 참석한 한 마늘 농가는 “마늘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지만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기계화 재배에 관심이 생겨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연시회 등을 통해 우수한 농기계를 선택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서산형 밭작물 기계화 표준모델을 발굴해, 작물 재배 전 과정에 대한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6-04
  • 부석면, 경로당 편의시설 개선 ‘호응’
    부석면(면장 서동걸)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면은 올해 경로당 보수사업은 지난해 대비 예산이 40% 절감됨에 따라 한정된 사업비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소규모 사업비로도 어르신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사2리 여자경로당의 경우 경로당과 도로가 보행로 없이 인접해 있어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보행보조기 관리에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각 경로당에서는 깨진 세면대를 교체하거나, 2층 계단 안전손잡이 설치, 경로당 입구 계단 논슬립 타일 시공 등 경로당별 맞춤형 편의시설로 개선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경로당의 소규모 결함을 즉시 개선하여 경로당 이용에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의 공동체 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4
  • 팔봉면 어송리 송전탑에 둥지 튼 ‘황새’ 발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가 팔봉면 어송리 소재 한 송전탑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팔봉면(면장 이경우)에 따르면 지난 2월 팔봉면 어송리 1675-1 일원 송전탑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황새가 발견된 이후 최근 새끼 2마리가 함께 발견되어 안전하게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봉면은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안전을 위해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한 결과 현재 팔봉면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는 모니터링하고 있는 개체로 한 마리는 가락지(황새 방사 시 다리에 채우는 고유식별번호)가 있는 황새이며, 다른 한 마리는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과 또한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황새의 안전을 위해 전기 사고 예방 스파이크 설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따라 팔봉면은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협의하여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새끼 황새 2마리에 대해 가락지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황새가 자연번식에 성공하므로 서산의 생태 가치가 올라가 생태관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황새 가족의 안전을 살피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함께 서식환경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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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4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동문1동 주민자치회, 오색벽화 및 의자 도색 작업 실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지난 3일~4일 양일간 위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온석저수지 및 완충녹지 의자 도색작업을 진행하고 마을안길 오색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3일에는 온석저수지와 완충녹지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도록 훼손된 나무의자를 수리하고, 운동기구와 벤치 등 페인트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낡고 낙후된 마을안길 외벽에 사전 바탕색을 도색했다. 이어 4일에는 깨끗해진 마을안길 벽에 캘리그라피 작품을 그려 깨끗하고 예쁜 마을 경관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석저수지 및 완충녹지 의자 도색작업과 벽화 그리기 사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동문1동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워진 담장과 의자를 보고 칭찬과 격려해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께서 새로 도색하여 깨끗해진 담장이나 벤치를 보실 때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온석동 저수지 주변에 조롱박, 수세미 등 식재, 마실길 주변 환경 정화, 오색 벽화 그리기 사업, 독거어르신 사랑의 의약품 지원, 마실길 걷기대회 추진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문=이진기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1
    2024-06-05
  • 고북면 국화동우회 창립…초대회장 조양행 이장 선출
    고북면 국화동우회가 지난 3일 서산 국화축제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조양행 양천1리 이장을, 사무국장에 김교현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상호 간 인사와 향후 활동 일정을 공유하고 올해 작품국화 전시회를 자체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또 이에 따른 작품국화 교육도 실시했다. 고북면 국화동우회는 매년 11월 초에 개최되는 서산국화축제가 올해는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축제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최소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창립했다. 조양행 초대회장은 “서산국화축제는 고북면, 나아가 서산시의 자랑이었지만 일련의 사태로 축제 개최가 취소되어 안타깝다”면서 “우리 동우회 자체적으로 작품국화 전시회를 개최해 선후동지회로부터 이어진 고북 국화의 명맥을 잇고, 고북면 주민들이 국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국화를 좋아하는 면민들이 모여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화를 위한 작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면민들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6-04
  • 석남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모내기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김영재)는 지난 3일 양대동 일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모내기’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주 석남동장, 한승규·김영재 남녀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00㎡의 논에 모내기를 마쳤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확하여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승규 지도자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모내기한 논에서 좋은 쌀들이 자라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모내기로 첫걸음을 뗀 만큼 지속적으로 벼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경작한 쌀과 직접 담근 김장 김치, 밑반찬 등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등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6-04
  • 부석면, 경로당 편의시설 개선 ‘호응’
    부석면(면장 서동걸)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면은 올해 경로당 보수사업은 지난해 대비 예산이 40% 절감됨에 따라 한정된 사업비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소규모 사업비로도 어르신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사2리 여자경로당의 경우 경로당과 도로가 보행로 없이 인접해 있어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보행보조기 관리에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각 경로당에서는 깨진 세면대를 교체하거나, 2층 계단 안전손잡이 설치, 경로당 입구 계단 논슬립 타일 시공 등 경로당별 맞춤형 편의시설로 개선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경로당의 소규모 결함을 즉시 개선하여 경로당 이용에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의 공동체 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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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4
  • 팔봉면 어송리 송전탑에 둥지 튼 ‘황새’ 발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가 팔봉면 어송리 소재 한 송전탑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팔봉면(면장 이경우)에 따르면 지난 2월 팔봉면 어송리 1675-1 일원 송전탑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황새가 발견된 이후 최근 새끼 2마리가 함께 발견되어 안전하게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봉면은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안전을 위해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한 결과 현재 팔봉면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는 모니터링하고 있는 개체로 한 마리는 가락지(황새 방사 시 다리에 채우는 고유식별번호)가 있는 황새이며, 다른 한 마리는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과 또한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황새의 안전을 위해 전기 사고 예방 스파이크 설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따라 팔봉면은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협의하여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새끼 황새 2마리에 대해 가락지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황새가 자연번식에 성공하므로 서산의 생태 가치가 올라가 생태관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황새 가족의 안전을 살피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함께 서식환경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4
  • 성연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반찬배달
    성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는 지난 3일 주민자치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등어조림, 부추김치, 김치 콩나물국, 떡 등을 독거어르신 2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신규 가정에도 배달을 실시하고 실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6-04
  • 동문1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고구마 심기
    동문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희경, 장미향)는 지난 3일 온석동 유휴농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호박고구마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10월 수확해 경로당에 배부하고 판매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문=이진기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1
    2024-06-04
  • 도심에 나타난 ‘솔부엉이’ 눈길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가 발견됐다.<사진> 석남동(동장 이태주)에 따르면 최근 국립생태원 시민모니터링 자원봉사자인 김상미씨가 여름철새의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솔부엉이 2마리를 발견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의 여름 철새로 숲 속에서 산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쉬고, 어두워지면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주로 곤충이나 작은 새를 먹고, 나무구멍을 둥지로 삼아 3~4개의 알을 낳는다. 솔부엉이를 최초 발견한 김상미씨는 “여름철새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도심 속에서 솔부엉이를 만나게 됐다”며 “해당 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솔부엉이가 터전을 마련한 만큼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는 바람을 보였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3
  • 석남동,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장 안전장치 설치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예천1통 마을회관 앞 교량에 울타리를 설치해 위험요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예천1통 마을회관 앞은 서산외곽도로 중간지점에 위치한 예천동과 죽성동을 잇는 지방도 교량으로 도로를 점유하여 행사를 치르고 있지만 사방이 트인 개방형 공간이다 보니 배출된 폐비닐이 바람에 날려 외곽도로에 떨어지거나 통행하고 있는 차량 유리에 떨어져 시야를 방해하여 큰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어 이전부터 개최장소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장소변경이 용이하지 않음에 따라 현 장소에 최대한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해결방안으로 교량 양방향 난간에 길이 40m, 높이 1.8m의 울타리펜스를 설치하여 비닐류가 날려 외곽도로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2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가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는데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현 장소에서 개최되는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6-02
  • 성연면, 제주 외도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교류
    성연면은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주시 외도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기방)와 성연면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영선) 간의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달 27일 김기방 회장이 이영선 회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방문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이영선 회장은 흔쾌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사됐다. 이날 김기방 회장을 비롯한 외도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21명은 성연면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소년 지도·육성 분야에 대한 정보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방 회장은 “오늘 청소년지도협의회 간의 만남은 앞으로의 청소년 지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한 단계 성장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6-02

충남뉴스 검색결과

  • 김옥수 충남도의원,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충남도도의회 김옥수 의원(서산1,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예고됐다. 이 조례안은 점자의 보급과 진흥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과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격차를 줄여 사회적 소외 없이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점자의 효력 및 차별금지 규정을 두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로 제공된 문서는 일반 활자와 같은 효력을 가지며, 충남도 및 공공기관에서 점자의 사용으로 인해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점자의 보급과 진흥을 위하여 ▷점자출판물의 제작·보급 ▷점자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도내 공공건축물에 점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점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점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공공기관의 정기간행물, 누리집,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점자 관련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도록 했다. 김옥수 의원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 조례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4-08
  • 이지윤 충남도의원, 벤처기업 육성·지원조례 대표발의
    충남도의회 이지윤(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예고됐다. 이 조례안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담고 있다. 벤처기업 창업 지원, 공공구매 확대, 수출 지원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 육성‧지원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이를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인프라 확충, 민간투자 유치 지원, 산·학·연·관 협력, 법률·금융·고용·특허 상담 및 지원, 판로 지원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윤 의원은 “2023년도 진행했던 연구모임을 발판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벤처기업이 충남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8
  • 윤희신 충남도의원,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 국민의힘)이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2018년 11,473명에서 2022년 14,480명으로 26%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고 학생이 직접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학생과 부모는 치료 과정의 고통과 고액의 치료비, 소아당뇨에 대한 주변의 시선과 편견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당뇨병에 관한 교육과 치료환경 개선을 통해 세심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의료비 지원,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포함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 당뇨병 학생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1월 태안에서 소아당뇨로 고통 받던 자녀를 둔 가족의 안타까운 사건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조례가 당뇨병 학생과 환자 가족의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8
  • 홍성현 충남도의원,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 대표발의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 국민의힘)이 ‘충청남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학교산림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산림 환경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 및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조례안은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사업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산림교육 사업을 관련기관 및 법인·단체 등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학교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들이 산림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환경을 존중하고 책임감 있게 대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8
  • 충남도의회, 입법담당공무원 연찬회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5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남도의회 및 시·군 의회 입법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입법담당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자치 입법권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입법담당공무원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도의회와 시·군 의회의 입법담당공무원간 정보 공유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이 ‘착한 조례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법제처 조정필 법제교육과장이 ‘의회 공무원이 알아야 할 지방자치법’을 강의했다. 이정구 도의회 사무처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기관의 기능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은 의회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5
  • 제2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이종원 위원장 연임
    충남도 내 지역사회 생활안전과 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제2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제2기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장은 제1기 이종원 위원장이 연임하며, 위원회 위원은 이재영 교수, 이광희 변호사(이상 도의회 추천), 이안복 전 총경(도교육감 추천), 유유희 변호사(국가경찰위원회), 최원경 변호사, 김영배 전 총경(이상 위원추천위원회)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 사무국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상임위원으로는 김영배 위원을 선정했다. 자치경찰 사무 관련 각계각층의 위원을 발굴하고자 위원회는 이번 제2기를 60대 3명, 50대 1명, 40대 3명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으며, 아동·청소년, 교통, 경찰 등 여러 분야를 고르게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로 선정했다. 위원 7명 중 3명은 여성위원으로 여성 비율이 제1기에 비해 14% 높은 42%이며, 평균 연령도 54.2세로 낮아졌다. 제2기 위원회 위원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02
  • 3월 우수 직원 기후환경정책과 정해솔 주무관
    충남도는 ‘3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기후환경국 기후환경정책과 정해솔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주무관은 좌초 위기에 있던 기후환경교육원 조성사업 착공 및 국비 추가 지원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후환경교육원 건립은 2020년 국도비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건축설계 지연 등 장기 미집행에 따라 국비를 반납해야 할 상황이었다. 이에 정 주무관은 건축 설계조기 마무리 및 집행 등 적극행정을 발휘해 성공적인 착공식 개최 및 국비 추가 지원 등 성과를 냈다, 도는 기후환경교육원이 환경교육의 중심축으로 도민 대상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4-02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서‘송묵회’문인화 작품전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일부터 30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동행’ 송묵회 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다움아트홀의 네 번째 전시회로 ‘홍매화’, ‘포도’, ‘축제’ 등 21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송묵회는 문인화를 그리고 배우며,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예술의 저변을 높이고 있다. 2015년 홍성도서관에서의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예산군청 전시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다움아트홀 동행전은 송묵회 통합전으로 열세 번째 전시회이다. 송묵회 지도강사인 송촌 김호숙 작가는 “문인화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이번 동행전을 열면서 소중한 자연의 이치를 붓끝에 담았다”며 “지역사회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예술을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 생각되어 더욱 의미가 새롭다”고 전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이번 송묵회 단체전을 통해 다양한 문인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도민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1
  • 충남도의회, 합리적 재정관리 위한 재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는 29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합리적 재정관리 방향 제시를 위한 ‘2024년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진혁 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장(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이은경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공공기관평가과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데 이어 김대중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 부연구위원, 정창훈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최웅선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은경 과장은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사업 및 출연금 운영 개선 과제’를 주제로, 출연금 예산 지원의 적정성 및 정산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장은 “적정 수준의 예산 편성이 가장 중요하고 출연기관의 여유자원 분석 및 수지차 방식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진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충청남도 공공기관의 출연금·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이 예산 집행 후 실시하는 정산 절차의 방향성과 개선안에 대한 전문적 분석 및 질의답변과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2023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충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사업 및 출연금의 합리적·효과적인 재정진단과 재정관리 운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29
  • 충남도의회, 늘봄학교 활성화 의정 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는 지난 27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구자혁 신계초등학교 교사, 한기룡 충남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 이혜경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 정양효 한산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애경 교수는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늘봄학교의 개념과 현황을 설명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양 교수는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접목이 초등학교 내에 구조화되는 계기로서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단위학교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 ▷지자체 중심의 늘봄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과 보육의 상생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결과제 ▷작은학교와 마을을 살리는 늘봄학교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현 의원은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적‧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이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2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올해, 일 년 동안
    익어가는 겨울을 따라 세밑이 다가온다. 새해 달력을 들고 종종걸음 하는 모습이 눈에 익숙하다. 송년모임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이맘때면 공연히 서둘러진다. 올해를 뒤돌아보게 된다. 굳이 손익계산을 해보자면 플러스였다고 셈할 수 있다. 그늘지고 주름질 만한 일을 겪지 않았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계속했고 수필집을 냈다. 문학으로 두 개의 상도 받았다. 이만하면 무난한 시간이었다. 새해가 눈을 뜰 무렵 밀물 썰물이 드나들 듯 당연하게 되풀이되는 나날가운데 그래도 무엇 하나 쯤 뜻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올해는 무슨 일을 해볼까? 생각했다. 이웃에게 작은 공감이나마 주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그렇게 하여 마음먹고 해온 것이 몇 있다. 누구에게도 말은 하지 않았다. 하다보면 주위에 공기가 스며들 듯 번지고 알게 모르게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응이 없더라도 해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산업화, 도시화가 빨라지면서 덩달아 개인주의가 따라왔다. 아파트 생활도 이런 현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웃과 어울리지 않아도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층간 소음이나 담배 연기, 반려동물과 관련된 일만 아니라면 굳이 몰라도 된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간섭받지 않는 생활이 낫다는 생각도 가질 수 있다. 대표적인 공간이 엘리베이터 안이다.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있으면서도 멀뚱멀뚱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거나 애맨 거울을 바라보기도 한다.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이미 몇 번이나 보았을 광고물에 눈길을 준다. 길어야 몇 십초 남짓 동안 머쓱한 분위기가 흐른다. 참 어색하고 지루한 시간이다. 하여, 타거나 내릴 때는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좋은 시간되세요.”라고 인사를 시작했다. 아기에게는 “예쁘다”, “똘똘하게 생겼네.”라고 했다. 점점 쑥스러움이 사라져갔다. 학생, 젊은이도 반응을 보였다. 어느 날 부터 무뚝뚝하기만 했던 남자가 먼저 인사를 했다. 청소하는 분도, 집배원이나 택배 배달하는 분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다. 적어도 우리 라인에서는 그렇다. 이제 현관 밖으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점점 인사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혹시 오는 사람이 있는지 현관 앞에서 잠시 기웃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주위를 둘러보는 변화도 일어났다. 주차문화를 바꿔보기로 했다. 우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기둥과 기둥사이에 세 대를 댈 수 있다. 세 곳 중에서 어느 곳이든 한 대가 넓게 차지하면 나머지는 공간이 좁아져서 두 대만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비집듯 세 대를 주차하면 문을 여닫는데 불편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흠집을 남기게 될 수도 있다. 자동차 대수가 많아지고 큰 차를 선호하면서 주차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 관리소에서 도로에 주차한 차에 ‘위반 경고장’을 붙이면 불평도 일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주차장을 제대로 쓸 수 있게 세 곳 중에서 가장자리에 주차를 할 때는 기둥에 바짝 붙였다. 자연히 가운데에 주차를 하는 차량이 비교적 넉넉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기둥에 가까이 붙여 주차하려니까 어느 때는 차가 기둥에 스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 대부분의 차들이 그런 방식으로 주차를 하고 있다. 말이나 글로 그런 제안을 한 것은 아니었다. 헬스장에서 샤워를 하고 뒷정리를 하지 않은 채 그냥 나가면 비누거품으로 바닥은 매화그림이 쳐지고 거울에는 병풍도가 그려졌다. 비누에 머리카락이 그물처럼 둘러붙고 비누 놓는 곳에는 찌꺼기가 지저분하게 남았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이건 아니다’싶어 거울과 바닥을 말끔히 씻었다. 비누 놓는 자리를 닦고 비누에 붙어있는 머리카락은 뗀 다음 거품까지 없애서 올려놓았다. 이제 다른 사람들도 대개 그렇게 한다. 꼭 내가 영향을 주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달라지고 있다. 아파트 출입문 옆에 작은 공터가 있다. 이곳에 주민 한 분이 몇 년 째 꽃을 심고 가꾸어 주민들의 마음을 활짝 펴준다.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하면서도 풀 뽑고 물주기에 정성을 다한다. 철따라 꽃이 핀다. 아직도 국화가 향기를 날린다. 나도 옆에 몇 포기 꽃을 심고 마음을 보탰다. 고마운 마음에서 글 판도 걸었다. 「마음으로 심고/ 정성으로 가꿉니다./ 보는 눈 모두 꽃이 됩니다.// 아침에는 환하게 웃고/ 저녁에는 흐뭇하게 미소 집니다./ 여기 이웃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해마다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아름다운 손길이 고맙습니다./ 참 장하십니다.」 사람들이 꽃과 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표정을 읽으면 보인다. 순한 심성이 젖어들고 있다. ‘끊임없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고 했다. 작은 행동에 꾸준함을 얹으니 변화가 보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에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무엇을 더 찾아보아야 하겠다./수필가ㆍ전 서산시 부시장
    • 오피니언
    • 칼럼
    2019-12-03
  • 내로남불
    불합리한 국ㆍ공유재산 사용료? 국유재산 유상ㆍ공유재산 무상 형평성 어긋나, 조속 해결해야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갑질공화국’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언론을 통해 폭로된 다양한 갑질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었다. 기업 CEO 일가의 ‘땅콩회항’ 사건, 대형백화점 매장에서 직원에게 가해진 폭언과 폭력, 공관병에 대한 갑질 등등. 외신에서 조차 ‘갑질(Gapjil)’이란 신조어를 등재시키며 달갑지 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갑질은 갑을관계에서의 ‘갑’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인 ‘질’을 붙여 만든 말로,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국가에서는 이런 갑질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없애고자 그 첫걸음으로 통칭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해당 법령에서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갑질을 근절하겠다고 나선 국가가 지자체를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실제로 국가는 많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수십 년 동안 갑질(?)을 해오고 있다. 국유재산과 공유재산에 대한 불합리한 사용료 규정이 바로 그것이다.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국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할 경우 매입을 조건으로 1년간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그 외에는 국유재산에 대한 사용료를 내고 사용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당연히 국가의 땅을 임차하여 사용하는 것이니 사용료를 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재산인 공유재산을 국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ㆍ공공용 또는 비영리 공익사업용으로 사용할 경우 사용료가 ‘면제’된다. 실제로 서산시 시유재산인 읍내동 268번지 토지와 건물은 국가기관에서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1~ 2년도 아닌 30년 가까이나 말이다. 반면 서산시 읍내동 492-7번지는 서산시청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옛 토성터로 조선시대부터 서산관아로 사용되어 온 땅이지만 이 부지는 국유지로 등록되어 있다. 이 땅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18년 국유지 무단사용에 대한 변상금 명목으로 서산시에 1억900여만 원을 부과했으며 이후 매년 약 2천200여만 원을 사용료로 지급하고 있다. 서산시 외에도 많은 지자체들이 이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을 겪고 있다. 때문에 지자체들은 공공서비스 제공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책무라는 점에서 형평성이 위배된다며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의견은 ‘국가의 공유재산 사용과 지자체의 국유재산 사용은 사용배경, 목적, 행정기능 등이 상이하므로 동일 선상에서 논의 곤란’이라며 수용불가 의견으로 일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는 국방ㆍ치안 등 국가 주요기능 유지를 위한 목적인 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변명이다. 물론 국유재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부지 중 어느 정도는 국방ㆍ치안의 목적으로 유지 중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도심 한복판, 지방자치단체 청사 부지 등 국유재산 유지가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나간 일을 계속 들먹이며 잘했느니 잘못했느냐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분명한 것은 과거에 짜인 틀이 현재와 맞지 않는다면 틀을 다시 짜든, 손을 보든, 개선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유재산과 지자체의 공유재산의 이용에 있어 불합리한 현재의 상황은 지방자치 확립을 외치고 있는 상황과는 너무 동떨어져 보인다. 우리나라의 올바른 지방자치 확립과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역학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이 사안은 조속한 해결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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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허가 취소된 영업장소에 제3자의 동종 영업허가신청 여부
    [문] 저는 최근 점포를 얻은 후 유흥주점을 운영하기 위해 관할구청에 영업허가신청을 하였으나 3개월 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업종의 영업허가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3개월이 더 지나야 허가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영업허가취소처분을 받은 당사자가 아닌데 바로 허가받을 수는 없는 것인가요? [답] 식품위생법 제75조 제1항 및 제2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또는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영업자가 식품위생법의 일정 규정을 위반한 때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영업허가를 취소하거나 6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그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정지하거나, 영업소의 폐쇄를 명할 수 있고, 영업자가 위 규정에 의한 영업의 정지명령에 위반하여 계속 영업행위를 하는 때에는 그 영업의 허가를 취소하거나 영업소의 폐쇄를 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38조 제1항 제2호는 “제75조 제1항 또는 제2항에 따라 영업허가가 취소(제44조 제2항 제1호를 위반하여 영업허가가 취소된 경우와 제75조 제1항 제19호에 따라 영업허가가 취소된 경우는 제외한다)되고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종류의 영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영업시설 전부를 철거하여 영업허가가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업허가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는 영업시설의 전부를 철거한 경우가 아니므로 바로 영업허가를 받을 수는 없고, 영업 취소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영업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결국 3개월 전에 영업허가가 취소된 영업과 동일한 장소에서 동종의 영업을 하고자 하는 한 3개월이 더 지나야 영업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위와 같은 영업허가 취소 등의 대인적 효력을 보면, 식품위생법 제75조 제1항 또는 제2항에 따라 영업허가가 취소(제4조부터 제6조까지, 제8조 또는 제44조 제2항 제1호를 위반하여 영업허가가 취소된 경우와 제75조 제1항 제19호에 따라 영업허가가 취소된 경우는 제외한다)되고 2년이 지나기 전에 같은 자(법인인 경우에는 그 대표자를 포함한다)가 취소된 영업과 같은 종류의 영업을 하고자 하는 때에도 영업허가를 할 수 없습니다(식품위생법 제38조 제1항 제4호).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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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형사재판에서 인정된 사실이 민사재판에서도 인정되나요?
    [문] 저는 甲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여 요추 제1번 압박골절상 등의 중상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甲은 형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민사소송을 제기하자 甲은 위 상해가 甲의 폭행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형사재판에서 인정된 사실인데 민사재판에서도 그대로 인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닌지요? [답] 동일한 사실관계에 관하여 형사재판에서 확정된 사실판단이 민사재판에서 갖는 증명력에 관하여 판례는 “원래 민사재판에 있어서는 형사재판의 사실인정에 구속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동일한 사실관계에 관하여 이미 확정된 형사판결이 유죄로 인정한 사실은 유력한 증거자료가 되므로 민사재판에서 제출된 다른 증거들에 비추어 형사재판의 사실판단을 채용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와 반대되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민사소송법 제202조, 대법원 1996. 5. 28. 선고 96다9621 판결 참조). 또한 확정된 관련 민사판결의 증명력에 관하여 판례는 “민사재판에 있어서는 다른 민사사건 등의 판결에서 인정된 사실에 구속받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미 확정된 관련 민사사건에서 인정된 사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력한 증거가 되므로, 합리적인 이유설시 없이 이를 배척할 수 없고, 특히 전후 두 개의 민사소송이 당사자가 같고 분쟁의 기초가 된 사실도 같으나 다만 소송물이 달라 기판력에 저촉되지 아니한 결과 새로운 청구를 할 수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라고 하였습니다(대법원 2000. 9. 8. 선고 99다58471 판결 참조). 다만, “민사재판에 있어서 이와 관련된 다른 민․형사사건 등의 확정판결에서 인정된 사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력한 증거자료가 되는 것이나 ‘당해 민사재판에서 제출된 다른 증거내용에 비추어 관련 민ㆍ형사사건의 확정판결에서의 사실판단을 그대로 채용하기 어렵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이를 배척할 수 있고, 이 경우에 그 배척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일일이 설시할 필요는 없다”라고 하였습니다(대법원 2000. 2. 25. 선고 99다55472 판결 참조). 그러므로 위 사안의 경우에도 위 요추 제1번 압박골절상이 순전한 기왕증이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민사소송에서도 형사재판에서 인정된 사실이 그대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입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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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맹정호 시장 시정 연설 전문]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임재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47회 서산시의회 정례회를 맞아 2020년 예산안과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시민과 의회에 직접 설명 드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로 시정에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민선7기 시정이 어느덧 1년 반을 맞았습니다. 저와 1천6백여 공직자는 처음 시민께 약속드린 대로 ‘시민 중심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그 결과 소통과 협업의 가치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었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었습니다. 지역의 오랜현안이었던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터미널 이전 문제를 시민 참여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사례 발표회에서 집단지성과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한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의 확대와 민주적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농민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3농 혁신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 창구 ‘온통서산’은 시민 중심의 혁신을 보여 주는 전국 선도 모델이 되었습니다. 시정 각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시 최초로 예산규모가 1조원을돌파하였고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 건전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민․관협력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이 구축되었고 풀뿌리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될 주민자치회 구성이 시작되었습니다. 반양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도시재생뉴딜 사업 및 어촌뉴딜 300사업, 테크노밸리 체육문화복합시설, 가족센터 조성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여가․복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70억 원이 발행된 서산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공평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고교 무상교육, 무상 급식, 중학교 무상 교복 등 3대 무상교육을 본격 실시하였고 공교육 혁신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청소년 전용카페 개소,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설립, 경로당 기능 강화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도 구축하였습니다. 충남 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준공,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들도 잘 풀리고 있습니다. 동서간선도로가 전면 개통되었고, 국내 최대 직선 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 변경이 확정되었습니다.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잇는 신규 항로 개설로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군소음법 제정은 서산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받아온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난 달 우리 시를 찾으신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대산항 인입철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성과와 보람이 많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봄 연이어 일어난 화학 사고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대응 태세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고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재난문자시스템을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집중적인 지도 감독이 가능하도록 화학사고 대응 TF팀을 신설했습니다. 대산4사로부터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8,0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연초에 호시우행을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냉철한 눈으로 소의 걸음처럼 서두르지는 않지만 쉬지 않고 서산의 내일을 위해 차근차근 전진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목수는 집을 그릴 때 지붕부터 그리지 않습니다. 지붕부터 만들어지는 집은 없습니다. 주춧돌을 세우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서산이라는 집을 짓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집을 지을 지를 결정하고 기초부터 단단하게 세워야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지난 1년, 서산의 미래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주춧돌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기둥을 세우고 대들보를 올리고 지붕을 만드는 일은 더 속도가 날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경제발전을 향해 빠르게 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빠른 성장 속에서 균형을 잃었고 그 속도도 점차 둔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지역․소득 격차로 인한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합니다. 내년 총 예산은 일반회계 8,260억원, 특별회계 1,170억원으로 올해보다 150억원(1.6%)이 늘어난 9,430억원입니다. 효과가 미미한 관행적인 사업과 중복 사업은 과감하게 일몰시켰습니다. 2020년 민선7기 시정은 이러한 예산을 양분 삼아, 경기침체, 인구 감소, 환경 안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산의 새로운 30년,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첫째, 서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서산은 지난 3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국내 3대 석유화학도시,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도시, 도내 GRDP 3위 도시입니다. 천수만 간척을 통해 전국 2위 규모의 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경제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30년을 고민해야 합니다. 지역 발전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습니다.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첨단화학 스마트 분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기지에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의 연구․생산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미래에너지 시대에 대비하겠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집중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겠습니다.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수소차 보급과 함께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천혜의 해양․산림 자원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예타 대상 선정, 갯벌 복원 사업, 부남호 역간척 추진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생태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산림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하고 해양관광 자원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선도사업과 균형발전 지원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고르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지역발전 인프라를 조성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물류․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대산항 인입철도, 서해안 내포철도, 대산(29호선) 우회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산항 다목적 부두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내발적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생태계를 다양하게 육성하겠습니다. 번화로․동부시장 주변의 노후 인프라 개선과 상권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상권 르네상스 공모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점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푸드트럭존 운영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서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모바일로도 출시하겠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에 대한 투자는 곧 서산의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청년활력공간 랩 운영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반 한 청년 취․창업을 돕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는 우리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일 것입니다. 화학물질 안전 인력을 충원하고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으로 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대산4사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이 성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점검반도 운영하겠습니다. 대죽일반산업단지와 오토밸리 산업단지 주변에 유해대기오염 물질 확산을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를 추진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 CCTV의 통합관제를 실시하여 학교 주변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안전 교육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서해안 안전체험관을 본격 운영하겠습니다. 신속한 재난상황 전달이 가능한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구축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수석지구 도시개발,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석남동 공동묘지 정비 등을 통해 도시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터미널 주변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동문~온석(대로1-1호) 도로, 예천(중로1-10호) 도로 등 도심 외곽순환망과 연계한 간선도로 4개 노선을 개설하여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도로 연결성과 안전성을 높이겠습니다. 장애인․노인․아동도 불편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석림근린공원을 무장애 공원으로 조성하고, 보도 턱 낮추기, 농어촌도로 갓길 포장 확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통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온종일 돌봄센터 설치,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을 통해 공공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증가하는 보육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센터 조성을 통해 한부모․맞벌이․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지원하겠습니다. 동부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보건기관 편중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애아동 보호자를 위한 소통․휴식 공간 조성,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사업 운영, 재활 기반확충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유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성장 위주의 패러다임 속에 ‘좋은 삶’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이제는 문화와 체육, 교육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보다 여유롭고 풍성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정책 추진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서산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생애와 작품을 조망하는 서산문학관과 미술관 설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반 마련에 들어가겠습니다. 보원사지, 동문동 5층석탑 등 지역 문화유산에 기반 한 역사유적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의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인문대학,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은퇴 대비 강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테크노밸리 체육문화복합공간 조성,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여섯째, 고령화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고령, 여성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시행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웰빙채소 생산 지원, 기후변화 대응 작목 교육, 농산물 가공 창업농가 육성 등을 통해 농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저수지와 연계한 저류지(둠벙)를 조성하고 반양천․소정천․용장천 등 생활권 중심 하천을 정비하여 재해 예방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축 질병 청정지역 사수와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겠습니다. 가축 전염병 상시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 사료 공급을 위한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살충제 걱정 없는 녹색축산농장도 육성하겠습니다.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확대로 어촌 마을의 성장을 이끌고 고소득 수산자원 서식환경 조성을 통해 어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특히 충남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어업, 잘 사는 농어촌을 위해 농어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 등 현안 해결과 다양해지는 행정수요 대응에 집중하겠습니다. 협업 활성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업무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자치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부석, 지곡 등 노후 읍면동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책사업 추진에 따른 갈등 최소화를 위해 공공갈등 사전 진단제를 시행하겠습니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겠습니다. 주민들이 마을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하는 주민세 환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자치회 등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서산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밀려오는 대외 위기의 파고와 새로운 시대의 흐름 한가운데 있습니다. 이 변화의 물결을 어떻게 타느냐가 우리의 다음 30년을 결정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바로 사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양극화 모두 그 해결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치와 혁신을 이끄는 힘도 사람에 있습니다. 18만 시민 모두가 서산의 가장 큰 자원이고 힘입니다. 우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서산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보았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인정하고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저는 서산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합니다. 미래의 서산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가는 자치 도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 도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열린 도시가 될 것입니다. 저와 1천6백여 직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향해 오롯이 나아가겠습니다. 성과가 있다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내년 우리시의 화두는 ‘호시마행’이 될 것입니다. 더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계획된 사업들은 속도를 낼 것입니다.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일은 더 많이 채찍질 해주시고 잘하는 일에는 더 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예산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이 상세하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25일 서산시장 맹정호
    • 오피니언
    2019-11-25
  • 중고제판소리는 서산의 소리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지역사회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 개념은 2005년 문화예술지원법이 통과되면서 도입됐지만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하고 일련의 행사는 일회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중고제(中古制) 판소리의 복원과 전승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중고제판소리가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매김하여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서산에서는 15년 전부터 중고제판소리를 서산의 소리로 전승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추진했기에 사단법인 등록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판소리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판소리는 충청도,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북, 전남, 경북으로 200년에 걸쳐 이동한 것으로 인식합니다. 판놀음 기원설을 근거로 당시 경기도, 충청도 지역이 이러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층이 형성된 곳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판소리 유파적으로 볼 때도 고제(古制)에서 중고제로, 중고제에서 동편제(東便制)로, 동편제에서 서편제(西便制)로 이동하면서 현대 판소리로 형성되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충청도의 소리인 중고제 판소리는 전라도를 기반으로 하는 동편제나 서편제보다 더 고풍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중고제는 충청도 말투처럼 소리가 끊어지는 듯 하다가 이어지고, 이어지는 듯 하다가 스르르 끝나고, 어느새 노래 창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위적인 감이 적고 자연미를 풍겨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충청도 사투리와 많은 부분 닮아 있어 충청도의 기질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합니다. 중고제에는 각 명창의 개성이 살아있고 개인의 특성이 존중되며 자연미가 강하여 획일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다양성의 가치를 찾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인식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역의 문화예술적 인프라는 일천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어야 국가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청도 중심의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전승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동편제와 서편제 판소리의 지나친 기교와 정형화되어 가는 것에 대한 청자들의 식상함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존 판소리의 기교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중고제는 판소리의 진정한 예술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중고제와 동편제 및 서편제 판소리의 세력 다툼으로 우리 판소리계의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획일성보다는 다원성이, 보편성보다는 특수성이 문화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과 전승으로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관심과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악뿐만 아니라 판소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말도 모르는 외국인이 판소리를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서산은 중고제를 대표하는 명창 중 고수관, 방만춘이 출생한 지역이고 명창가문인 청송심씨 일가인 심팔록, 심정순, 심화영 선생에 의해 전승 돼온 지역으로 중고제 판소리의 큰 가치가 있는 곳임이 틀림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서산시 문화도시사업단에서 시민들에게 중고제를 알리기 위해 매달 1회씩 중고제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모임인 ‘풍류살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과 전승에 관련된 일련의 작업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를 문화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전승으로 민족의 전통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우리 소리의 가치와 소중함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에 서산시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합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19-11-20
  • 청렴한 공직세상을 꿈꾸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 공직자 모두 청렴해지는 세상이 가능할 것인가? 공직자 스스로 청렴하고자 하는 굳은 마음이 없다면 힘든 일일까? 필자는 공직자들이 청백리(淸白吏) 정신을 가지는 것으로 청렴한 공직자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백리(淸白吏)란 ‘청빈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벼슬길에 나아가서 봉공(奉公)하는 자세를 흩뜨리지 않으며, 백성들을 마치 부모처럼 어루만지는 선비의 전형’을 뜻한다. 조선 시대에 청백리로 뽑힌 사람이 모두 218명인데,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에 청백리로 뽑힌 사람이 겨우 이 정도니 그만큼 청렴한 삶을 살기란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세조 때 청백리 곽안방 선생의 일화를 살펴본다면 청백리의 삶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곽안방 선생이 익산 군수 임기를 마치고 귀향할 때 말 한 필을 타고 왔는데 아무도 그가 태수(太守)였는지 몰랐다고 한다. 또한, 짐 속에 관아의 자물쇠가 섞여 들어왔는데 대로(大怒)하여 그 자리에서 다시 먼 길을 돌아 관아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 일화는 청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곽안방 선생이 군수였는데 고작 말 한 필을 타고 귀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관아의 자물쇠 정도는 그냥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부터 청렴과 멀어지는 것 아닐까?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그것이 청렴의 시작인 것이다. 청렴이 부정청탁이나 뇌물수수와 같은 무거운 일들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청렴은 기본적이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특히 공직자들은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법과 규정에 의거 신속 · 친절 ·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청렴의 기본일 것이다. 또한, 성실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공직자의 청렴은 기본적인 규정과 복무를 지키는 것, 작은 친절과 배려, 국민을 위하는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은 청렴이 일상이 되도록 이끌 것이다. 필자는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공직생활의 가장 으뜸으로 추구하여 공직에 머물며 어떠한 일을 하여도 청렴에 어긋나지 않는 세상과 청렴을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청렴한 세상을 꿈꿔본다.
    • 오피니언
    • 기고
    2019-11-20
  • 민사소송에서 증인이 서면으로 진술해도 되나요?
    [문] 저는 충남 00군 소재 제 소유의 산 16,917평방미터를 서울에 사는 甲에게 매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양도소득세가 14,889,430원이나 부과되어 세무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위 매수인 甲을 증인으로 신청하였는데, 甲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증인으로 신청하였다며 증인출두요청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甲을 법원에 강제로 출두시키지 않고 서면에 의하여 진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답] 증인으로서 법원으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면 그로 말미암은 소송비용의 부담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고, 과태료의 재판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는 7일 이내의 감치(監置)에 처해지게 되며,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한 증인을 구인(拘引)하도록 명할 수 있고, 구인의 집행은 형사사건의 구속영장의 집행과 같이 사법경찰이 구인집행을 하게 됩니다(민사소송법 제311조, 제312조, 형사소송법 제71조, 제152조, 제153조, 제166조). 분쟁사건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증인이 과태료처분을 받고, 감치(監置)에 처해지고, 구인(拘引)을 당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의 재판권에 따라야하는 사람은 증인이 될 공법상의 의무를 부담하고, 증인으로 채택되면 증인으로서 출석ㆍ선서ㆍ증언의무가 있으므로 이와 같은 의무를 불이행하면 국가의 강제력을 동원하여 재판권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에 국민으로서는 재판절차에 스스로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서면제출로 출석․증언에 갈음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민사소송법」 제310조는 ①법원은 증인과 증명할 사항의 내용 등을 고려하여 상당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출석․증언에 갈음하여 증언할 사항을 적은 서면을 제출하게 할 수 있다. ②법원은 상대방의 이의가 있거나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항의 증인으로 하여금 출석ㆍ증언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인이 서면에 의하여 진술하려면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고, 서면에 의한 진술허가를 할 것인지는 재판장의 재량으로 정하게 되므로, 귀하의 경우도 증인의 서면진술신청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 오피니언
    • 칼럼
    2019-11-20
  • [독자詩] 인생
    노후는 없을 수도 있지만 사후는 반드시 천국이나 지옥 홍시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땡감도 떨어지고 노인만 죽는 것이 아니라 청년도 죽는다 세상에 온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 없으니 노인이나 청년이나 죽음을 대비해야 하네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 안개와 같은 인생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누구나 세상에 올 땐 울었지만 소천할 땐 웃게 하소서
    • 오피니언
    2019-11-18
  • 증인으로 소환장을 받았는데 반드시 출석해야 하나요?
    [문] 甲과 乙은 모두 저와 친분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은 현재 거래관계로 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 간의 거래를 주선하였기 때문에 거래내용을 잘 알고 있어 저를 증인으로 소환한다는 소환장을 법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저는 양쪽에게 모두 입장이 난처하여 될 수 있으면 증언을 회피하고 싶은데 꼭 증인으로 출석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지, 만일 출석하지 아니하면 어떠한 불이익을 받게 되는지요? [답] 공정한 재판은 공공의 이익과 결코 무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국민은 적정한 재판권의 실현을 위하여 재판에 협조할 의무가 있습니다. 「민사소송법」 제303조는 법원은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누구든지 증인으로 신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대통령ㆍ국회의장ㆍ대법원장 및 헌법재판소장 또는 그 직책에 있던 자와 같은 국가주요기관의 장, 변호사ㆍ공증인ㆍ의사 등의 직무에 관한 비밀사항 등과 같은 일정한 경우가 아닌 한 모든 국민은 법원에 출석하여 선서한 후 증언할 의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증인이 출석하지 아니한 경우 과태료 등에 관하여 「민사소송법」 제311조 제1항 및 제2항은 “①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 법원은 결정으로 증인에게 이로 말미암은 소송비용을 부담하도록 명하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②법원은 증인이 제1항의 규정에 따른 과태료의 재판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는 결정으로 증인을 7일 이내의 감치(監置)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인이 출석하지 아니한 경우 구인(拘引)에 관하여 같은 법 제312조 제1항에 의하면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한 증인을 구인(拘引)하도록 명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하께서는 불출석으로 인한 제재인 과태료처분, 감치(監置) 또는 구인(拘引) 등을 당하지 않도록 증인신문기일에 법정에 출석하여 사실대로 증언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 오피니언
    • 칼럼
    2019-11-13

라이프 검색결과

  •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장찬순 부회장, 도지사 표창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프로그램, 장찬순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이 주민자치 유공자로 각각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2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충남 주민자치, 지방시대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자치 우수활동을 공유하고 도·시군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이 열렸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상영, 축하 공연, 유공자 표창, 전시관 참관, 강연, 발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군별로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관을 돌며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했다. 서산에서는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의 줌바&방송댄스반(강사 박현자)이 주민자치 참여마당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장찬순 부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연했으며, 인지면, 운산면, 고북면, 석남동 등에서 캘리그라피 작품과 서예·우드버닝 등을 전시했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회를 응원하겠다. 주민자치회와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3
  • 서산시,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서산시가 충남도가 실시한 ‘2023년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개 충남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추진 우수기관과 업무 유공자를 선발하고 격려함으로써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부동산가격 공시업무에 대한 조사 체계 수립, 조사·산정의 적정성, 결정·공시의 적정성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점검반의 현지 확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사 영상을 참고한 개별토지의 특성과 정확성 확보, 큐아르(QR) 코드를 활용한 공시지가 홍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공시지가 모바일 알림 서비스 제공 등 발품행정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 제출이나 이의신청이 있는 모든 토지에 대해 현장민원 상담제를 운영하고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직결된 정보로 부동산 거래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등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2
  • 서산시, 에너지이용 합리화 ‘최우수기관’표창
    서산시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3년 에너지이용합리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13년도부터 2022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6회, 우수기관으로 4회 선정됐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에너지절약 시책의 우수성을 다시 입증했다.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에너지담당 업무 추진 및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 실적과 에너지담당 업무추진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에너지지킴이 운영,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와 고효율 녹색제품 우선구매 등 에너지이용합리화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20회 해미읍성 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에너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충청남도, 도시가스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운산면 소재지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신규사업 발굴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1
  • 서산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시상
    서산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지역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구상 서산시 부시장, 장갑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 우수사례 시상, 유공자 표창,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석남동, 인지면, 고북면이 1년간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역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또 해미면, 성연면, 대산읍은 지역특화사업 우수 읍면동으로 선정돼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 읍면동 6곳에는 포상금이 지급되며 읍면동에서는 포상금을 취약계층 지원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은 김기혁 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춘성 음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민복지 및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민관협력 구심점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이 다른 읍면동 지역사회의 역할과 맞춤형 지역복지사업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3-11-21
  • 성연면 이안아파트봉사단, 노인 경진대회 대상
    성연면은 이안아파트봉사단(단장 남춘현)이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노인자원봉사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안아파트봉사단은 왕정2리 노인회원들로 구성되어 지역 내 꽃길 조성, 근린공원 및 산책로 환경정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노력한 사례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1일 제3회 국화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연=서재표 기자
    • 뉴스
    • 사회
    2023-11-19
  • 부석면 라인댄스팀, 생활체조 경연대회 3위
    부석면은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소연, 회장 이광임)이 지난 1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댄스체조 일반부 단체전 부문에서 7개 팀 중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2023년도 하반기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동안 꾸준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 김소연 라인댄스팀 강사는 “바쁜 농번기 기간에도 연습을 위해 참석해 주신 수강생들과 특별강연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부석면에 감사드린다”며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부석면 라인댄스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이번 대회의 3위 입상을 이룬 라인댄스팀에 축하를 보내드리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석면 주민자치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다음달 2일에 개최되는 ‘겨울밤 부석주민 한마음 축제’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 번 면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3-11-19
  • 김맹호 의장, 서울 평화문화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시상식에서 농촌 환경 자치의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정책연구원이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정책 및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전국 광역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맹호 의장은 농업·농촌의 환경개선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김 의장은 서산시 조직배양 씨감자 생산·공급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서산시에서 자체 생산하는 조직배양 씨감자 사업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한 농산물 생산자들을 위하여 ‘한 망, 한 접 더 사주고 팔아주기 운동’을 제안하여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최근에는 영농폐기물로 인한 농업·농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톤백 마대를 통한 영농폐기물 수거를 제안하여 농촌 환경보호에 이바지했다. 김맹호 의장은 “매사에 ‘공정’과 ‘소통’ 이 두 가지를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임했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3-11-17
  • 서산시,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청남도의 ‘2023년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토지행정 선도 기관임을 증명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업무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적관리, 토지정책, 공간정보, 부동산주소정책, 무인항측, 역점시책 등 6개 분야 35개 세부평가와 현지 확인반의 실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제운영’은 시민중심의 행정구현, 노약계층에 대한 행정지원 등 시민 재산권행사의 불편을 크게 해소한 점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외에도 시는 정확한 지적공부 관리, 드론을 활용한 각종 개발사업 지원, 주택임대차신고제의 적극홍보, 도로명주소 활용 주민참여 독려 등 활발한 토지행정을 추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17
  • [결혼] 남건우 석남동주민자치회장 여혼
    남건우 석남동 주민자치회 회장 여혼(해령 양)=12월 9일(토) 12시 30분. 서산아르델웨딩컨벤션 2층 아나이스홀.
    • 라이프
    • 결혼
    2023-11-17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상 수상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는 16일 서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중 재난지역 직접대응과 지원 및 예방대비활동에 적극 참여한 30개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청양군, 논산시에 이동 빨래차 지원 및 세탁 봉사, 침수로 인한 쓰레기 처리, 피해 농가 토사 제거 및 비닐하우스 철거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곳에서 펼친 봉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은 ‘재난은 남의 일이 아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서산시만이 아니라 재난이 발생하면 어디든지 출동하겠다’는 신념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김영제 이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재난이 발생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관련 전문봉사단과, 빨래·급식 차량, 굴착기 등 다양한 특수차량을 보유 운영하고 있어 재난 발생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3-11-16

기획 검색결과

  • "3대가 함께 하는 여행길, 얼마나 즐거운 뱃길인가?"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 수영장 · 공연장 · 카지노 등 갖춰 전국서 몰린 2600여명 승객 탑승 대산항전용터미널 · CIQ통해 승선 지난 8일 오전 7시께 대산항 임시 크루즈 부두.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대산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600여명이 올랐다. 사회 지인들과 함께 승선한 심걸섭(음암면 율목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서산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해 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다. 수영장과 공연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대산항 전용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왔다는 신성진(71)씨도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신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4-05-08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서산시민·태안군민 “힘 있는 3선 선택”
    서산에서 지고 태안서 이겼다 조한기 후보에 3.11%p차 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4·10 총선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 후보는 11일 0시 20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55%(7만487표)로 48.44%(6만6222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성 후보는 서산에서 4만8520표(49.57%)를 획득해 4만9351표(50.42%)를 획득한 조 후보에 뒤졌지만 태안에서 2만1967표(56.56%)를 획득하며 1만6781표(43.43%)에 그친 조 후보를 5186표(13.13%)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2~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상3사 출구조사에서 0.2%p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표가 끝나기까지 긴장하며 개표를 지켜봐야 했다. 성 당선인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몇 번을 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곧 가능한 한 한분씩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의 탄생을 허락치 않으셨던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하루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당선인은 또 “함께 경쟁해 주신 조한기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조한기 후보께서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런닝메이트가 되어 주셨다”며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조 후보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라고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당선인은 “당선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당과 저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서산·태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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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총선] 제22대 총선 서산 개표 현장
    투표용지 한 장씩, 수검표 절차 신설 51.7㎝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관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20분께 갈산동 서산시민체육관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사무원들은 접수 절차를 거쳐 개함·점검부로 옮겨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투표지를 쏟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길이가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용지가 길어 기계로 개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개함·점검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봉투에 담겨온 투표용지는 ‘우편투표전담부’에서 봉투를 뜯어 따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도 긴 데다 꼬깃꼬깃 접혀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차곡차곡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된 투표지는 분류기를 이용해 후보자별·정당별 유효투표지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로 나눴다. 다음은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다시 한번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개표사무원들은 ‘유·무효표 투표 예시’를 보며 한 장 한 장 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재분류로 나온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유·무효표를 분류했다.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은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문제가 없는지 지켜봤다. 휴대전화로 개표작업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도 했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1일 오전 2시께 지역구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오고 개표는 오전 6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지를 두 번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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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D-1…“일할 기회 달라” vs “3선 국회의원 확신”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동안 후보들은 잠을 설치고 신발이 닳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등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각 후보는 서산과 태안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선거 종반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해 더욱 무섭게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과천선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전 5기, 조한기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는 물러설 데가 없다”며 “이번에는 조한기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과 오후 6시 서산1호 광장 앞에서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성 후보는 태안 집중 유세에서 “태안의 인구절벽 위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이미 MOU 체결까지 성사된 태안 국제학교의 조기 개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서산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는 “서산은 이미 현대차와 MOU까지 체결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유아 실내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또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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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9
  • [총선] 조한기 후보, ‘무박 2일’선거운동 돌입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조한기 후보는 8일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과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한기 캠프 관계자는 “형식적 세몰이 식 조직동원 유세를 탈피하고 민생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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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삼보일배 하며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삼보일배를 하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조 후보는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기를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읍내약국 앞은 조 후보가 역대선거에서 선거 출마를 시민께 알렸던 장소다. 이어 태안에서는 동부·서부시장 주변 시내 중심가에 삼보일배를 하며 태안군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태안읍내 삼보일배 유세를 마친 후 조 후보는 독립투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께 33배를 올림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고향 안면도 버스터미널을 찾아 ‘안면도의 아들 조한기’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108배를 올렸다. 그러나 108배 도중 한 지지자의 만류로 108배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조한기 후보는 “4전5기 조한기 개인의 절실함을 넘어 서산·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와 윤석열 정부로 인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관계자는 “3일 남은 일정 동안 조한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열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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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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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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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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