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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서산 3개 구간 반영
    서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서산시에서 건의한 3개 구간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이 계획은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고 있으며, 이 계획에 포함돼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인 국도29호선(대산 우회도로, 연장 6.45㎞, 사업비 1,091억원)과 국도38호선(대산 독곶~대로, 확포장, 연장 4.31㎞, 사업비 580억원), 성연~인지(국도대체우회도로 연장, 5.63㎞, 사업비 1,347억원) 등 3개 구간이 반영됐으며, 총 사업비는 3018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구간들은 평소 대산지역 출퇴근 차량과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구간으로, 도로 완공 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개 구간 모두 500억원 이상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게 되며, 예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최종적으로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이 확정ㆍ고시된다. 그동안 서산시는 이 사업들을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충청남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맹정호 시장이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을 방문해 현황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맹정호 시장은 “올해 말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ㆍ고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등 끝까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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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하모니카 연주 선거운동 '눈길’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하모니카 연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일 태안군 모항3리와 모항2리 마을회관 열린 총회에 참석해 하모니카로 동요를 연주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통상 선거운동에 나설 경우 명함 건네기가 전부지만 유권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하모니카 연주는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하모니카 연주에 대한 호응이 좋아 앞으로 색소폰 연주도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표를 사려기보다는 나를 판다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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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 농산물판로확보ㆍ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집중
    서산시가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농식품유통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선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가격 등락폭이 큰 양파나 마늘 등을 연중 납품할 수 있는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류가 가능한 대도시 지자체와 결연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상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을 위해, 유통주체별 분산마케팅 체제를 통합해 농가 조직화, 물량 규모화, 품질 균일화, 시설 효율화 등으로 거래교섭력을 높이고, 최근 급성장세의 TV홈쇼핑과 G마켓 등 온라인마켓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수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 국내 소비부진 타개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대량 수출이 가능한 빅-바이어를 발굴하고, 미주시장을 탈피한 지속적인 해외 프로모션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안전한 지역식재료 공급확대 등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운영 3년차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95개교 2만 2,000명의 아이들에게 130여억 원 규모의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특히 금년에는 어린이집 152개소에 4억여 원의 친환경식재료 차액을 지원해 유치원과 지원 균형을 맞춰 유아들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밑그림 완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에 소통과 협업을 위한 가칭 ‘먹거리위원회’인 민관 거버넌스 구성과 먹거리기본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실행력 높은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3개월 늦춰 5월까지 연장하고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농가교육을 통해 조직된 3개 권역 6개 출하팀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직매장 등에 납품하고,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납품도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직매장, 레스토랑 등이 연계된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로컬푸드 선호수요를 충족하면서, 정부지원 사업 유치로 재단법인 형태의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먹거리 통합지원체계 구축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각 지자체간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조직신설 2년차를 맞아 외부조달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전문업체를 통하여 다양한 먹거리 이슈들을 통합 관리하면서 먹거리의 지역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먹거리 종합전략 ‘푸드플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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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센터 강당에서 농업인 3,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농업리더반을 시작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 핵심기술과 주요 농정시책 교육으로 지역 주산작목의 경쟁력과 농업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등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에서 총 2개 과정이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농업리더반에서는 이통장, 농촌지도자,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임원과 생활개선회원 등을 대상으로 농정 현안과제 이해와 농산업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창의적 감성농업에 대한 농업경영마인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 종합반에서는 벼, 마늘, 생강, 고추의 재배기술 등에 관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부분에 대해 해결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리더이신 여러분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사업의 발굴, 추진, 평가까지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 혁신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농어민 수당을 신규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41-660-3692)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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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 서산소방서, 겨울철 빗길 운전 주의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겨울철 비가 잦게 내림에 따라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내린 후 도로에 결빙된 구간이 보이는 빙판길도 위험하지만, 차량 전복 등 큰 사고는 육안으로 결빙구간을 구별하기 힘든 블랙아이스도 자주 발생한다.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으로 눈이나 습기가 스며든 후 낮아진 기온에 따라 얇게 얼어붙은 부분으로 노면의 물기가 밤새 얼어붙은 아침 시간대나 터널 출입구, 다리 위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잡아야 하며,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서 시야를 밝게 유지하고,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는 등 차량 급조작을 지양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빙판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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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 수석지구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상반기 중 윤곽
    서산시가 당초 계획한 수석지구도시개발사업 면적보다 절반 이상 줄여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디를 개발 구역으로 지정할 것인지에 대한 윤곽이 상반기 중 나올 전망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충남도에 구역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했던 86만㎡보다 절반 이상을 줄인 수석지구도시개발 사업지에 대해 시의 구역 지정 확정이 임박하면서 해당 토지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석지구도시개발사업 대상지 40만㎡에 대해 현장측량 조사 등 개발 구역 지정 용역에 나섰으며, 용역 결과물에 제시된 여러 안에 대해 최적의 방안을 최종 내부 검토 중이다. 시는 개발구역지정을 시작으로 주민공람, 토지이용계획, 도지사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까지 최소 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 면적 축소에 따라 개발 대상지에서 벗어난 지역민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한 관계자는 “용역 결과물의 여러 안에 대해 최적의 방안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에 개발 구역을 확정을 하고, 올해 중 충남도에 구역지정 요청을 하는 등 계획된 행정차를 밟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석지구도시개발사업은 2018-2022년까지 수석동 일원 86만㎡에 1403억 원을 들여 복합버스터미널, 3256세대(8500여명) 공공주택, 공원, 도로 등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맹 시장은 지난 7월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서산시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문' 기자회견을 통해 개발면적을 40만㎡로 줄이고, 복합터미널을 장기적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수석지구도시개발사업은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당초 기대했던 신도시 개념의 역할 한계와 2035년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복합터미널 조성 계획의 현실성은 여전한 지적 사항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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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0-01-08
  • 백종신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선출
    제7대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백종신(63ㆍ사진)씨가 선출됐다.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추대된 백종신씨를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백종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여망을 받들어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서비스네트워크의 중추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서산시청에서 지방서기관으로 명예퇴직한 후 20대 국회 성일종 국회의원 수석보좌관을 역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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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0-01-08
  • 맹정호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강조
    맹정호 시장이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2020년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맹 시장이 이날 밝힌 2019년 주요 성과와 2020년 시정 추진방향을 살펴본다. ◇ 2019년 시정 추진 성과 맹 시장은 2019년 시정 성과와 관련 “2019년은 시민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민선 7기 시정의 주춧돌을 놓는데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주요 성과로 소통ㆍ협업을 통한 시민중심으로의 시정 변화, 민선 7기 기반 마련, 숙원사업 진전을 꼽았다. 시는 지난해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 추진과 시민 중심의 혁신ㆍ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자원회수시설과 터미널 이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의 오랜 현안을 시민 참여와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풀어내 공공갈등관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은 시민 중심의 혁신을 보여주는 전국적 선도 모델로 선정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발굴로 국민디자인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역대 최대인 7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시민이 만든 민선 7기 공약도 87건 중 31건이 완료됐으며 54건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 시정 핵심 사업들도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력을 얻으며 민선 7기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충청남도, 국토부, 국토연구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수차례 방문해 설명한 결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대산항 인입철도 등 16개의 핵심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가족센터, 읍내동 도시재생뉴딜, 어촌 뉴딜을 비롯한 총 61개의 핵심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928억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1,31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서산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하나씩 풀리고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며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서산바이오·웰빙특구 계획 변경 확정으로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의 도약 기반도 마련됐다. 군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군 소음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대산 4사로부터 안전ㆍ환경 분야 8,07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디뎠다. ◇ 2020년 시정 추진 방향 맹 시장은 “2020년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호시마주의 자세로 업무추진 속도를 한층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겠다”고 올해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석유화학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전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부남호 해양생태복원, 갯벌생태계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으로 서산의 새로운 30년,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안 내포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물류 체계구축을 위한 지역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부석, 팔봉, 운산, 고북 4개면에 총 120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100억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도시재생,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청년활력공간 랩(lab)운영 등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하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전기 자동차 보급을 통해 미세 먼지 저감에도 노력하고,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 하수처리시설 확충, 서해안 안전체험관 운영,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맹 시장은 ▷넓고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과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및 장애가족을 위한 쉼터 조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 ▷서산문화재단 설립,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족구장, 배구장 조성, 평생교육 프로그램ㆍ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유 기반 조성 ▷농어민 수당 도입,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푸드플랜 구축,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활력 있는 농어촌 조성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주민세 환원사업, 온통서산 카카오톡 확대, 공공갈등 사전진단제 추진 등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인 ▷미래형 신청사 입지 선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농어민 수당도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귀를 열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겠다”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기자와의 일문일답 맹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비교적 소상한 답변을 내놓았다. 먼저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질문에서 “올해부터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연내에 입지를 선정해 2026년 완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1976년 지은 현 청사는 지상 3층(건물면적 1만2천395㎡) 규모로 공간이 협소해 상당수 부서가 7개 건물에 분산 배치돼 있다. 맹 시장은 “신청사는 유기적인 원스톱 행정이 가능하도록 통합청사로 지을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해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운영,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에 따른 시민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시민집단을 통해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갈등 없이 잘 추진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또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공직사회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다는 질문에 “직원이 1600명 정도 된다. 가지 많은 나무가 돼 버린 것”이라며 바람 잘 날 없는 공직사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맹 시장은 “현재 우리 직원들은 열심히, 능동적으로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판단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로 나오고 있다”며 “각종 기관 표창 73개를 받은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맹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조직이다 보니 우리가 몇 가지 챙겨야 할 점들은 있다. 특정 사례가 있어 경고의 메시지를 드리는 게 아니다”며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조직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측면에서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서산오토밸리 내 폐기물 처리업체의 영업구역 제한에 대해 감사원이 지난해 말 시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결정이 적절한지 다시한번 판단해야 한다”며 “충남도와 함께 조만간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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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0-01-07
  • 강기원 서산소방서장, 119안전센터 초도순시
    강기원 서산소방서장이 재난현장 최 일선에 출동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소방서 산하 안전센터 초도순시에 나섰다. 6일 예천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실시한 초도순시는 2020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방 활동 여건 파악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 서장은 이날 순시에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재래시장 등 화재 예방 활동 강화 및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철저와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에게 늘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출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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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1-07
  • 들녘경영체 서산시협의회, 사랑의 쌀 기탁
    (사)한국들녘경영체 서산시협의회(회장 이우열)는 지난 6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5000㎏(10㎏× 500포, 1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서산시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으며, 시는 이번에 기탁된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우열 회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0-01-07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해미천 벚꽃…차량안에서만 감상하세요
    2일부터 주요 진출입로 통제 차량만 둑방 도로 이동 가능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해미 벚꽃 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2일부터 해미천 둑방 도로 및 보행로에 대한 도보 이용을 통제한다. 시는 벚꽃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꽃놀이를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부터 해미천 진입로 및 계단이 폐쇄되며, 4일부터 12일까지는 천변 제방길 보행로 이용이 금지된다. 다만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둑방 도로 통행은 가능토록 했다. 이 기간 동안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해미면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해미천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및 예방추진단’회원들이 주요 진출입로에서 이용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둑방 도로 갓길에 차를 정차하고 벚꽃을 구경하는 일이 없도록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미천 일원에 대한 방역을 기간 중 오전·오후 2차례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제 사실을 모르고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미천 이용 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진입로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 해미천은 지난해 개화기간 동안 20만명이 찾는 등 서산시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폐쇄하게 됐다”며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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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 우량송아지 분양
    운산면은 지난 25일 운산면 용비저수지 옆 계류장에서 2020년 상반기 한우개량사업소 송아지 분양을 진행했다. 이날 분양은 한우개량사업소의 우량 송아지를 감정평가 금액보다 15%할인된 금액으로 분양해 운산면 한우 산업 발전과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진행됐으며, 운산면 자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5농가를 선정해 분양했다. 이경식 운산면장은 “지속적인 우량 송아지 분양으로 한우개량을 촉진시키고 고품질 한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에서는 2014년도 50두 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37두의 분양이 진행됐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0-03-26
  • 확진자 다녀간 식당…“더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공개되면서 손님이 대폭 줄어 영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대산의 한 식당 주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서산시와 대산읍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산읍 소재 귀족대산점 박명성 사장이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박명성 사장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많으니 그분들을 먼저 신경 써달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산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식당에 대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마쳤으며, 이용에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맹정호 시장도 지난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식당들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민들에게 가게 이용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는 영업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병렬 기자/지역부=이창구 기자
    • 뉴스
    • 사회
    2020-03-17
  • 황금산 인근 삼림서 ‘소나무재선충병’발생
    서산시는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 인근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증상이 있는 소나무 6그루를 발견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진단 의뢰한 결과 지난 13일 감염목으로 최종 밝혀져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지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생지인 황금산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충청남도, 서산시, 인근 시군 관계관이 참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방제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시기ㆍ원인ㆍ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해 피해지역 현장조사와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취급자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발견된 재선충병 감염목 및 피해고사목을 4월 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그물망 피복 및 훈증처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발생지 반경 5km 내 항공 및 드론(연막)을 활용해 발생지역 주변을 정밀 방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재선충병 발생지역 인근 2km이내 지역인 독곶리, 오지리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직경 2cm 이상인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다만 농가 등에서 재배하는 조경수목 등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미감염확인증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로 발생했지만 지금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옮겨다니는 시기가 아니므로 감염목을 신속하게 제거할 경우 인접 산림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소나무류 고사목 및 무단 이동행위를 발견하면 시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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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3-16
  • 롯데케미칼 사고 피해주민들, 권리 찾기 나선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와 관련 피해를 본 상인들과 주민들이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보상 등 권리 찾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롯데케미칼 폭발사고대책위원회는 8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인근 서문앞식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임원 선출 등을 마쳤다. 이 자리에는 독곶지역 상인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독곶상인회 이언영 회장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막중한 직책에 걱정이 앞서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대기업의 권력에 우리는 어려움 속에 짓밟혀 살아갈 것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기꺼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기업들과 몇 몇 사람들에 이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바꿔야 하는 만큼 제로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 폭발사고대책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앞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 롯데케미칼에 적절한 피해보상과 안전대책 등을 정식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이언영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롯데케미칼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하지 말고, 대책위에 협상 권한을 일임해 줄 것을 요구해 창구 일원화도 확보했다.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피해 접수처는8일 낮 12시 현재 인명 1564건, 동산 11건, 부동산 250건, 농·수·축산 35건 등 모두 1959건이 접수 됐다. 한편 4일 오전 3시경 대산읍 대산공단 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압축공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과 주민 등 3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됐다. 공장 밖 주변상가와 주택의 유리창 등 내부 시설의 피해가 많았다. 이병렬 기자/지역부=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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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3-08
  •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성금기탁 이어져
    서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해미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건수)와 해미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찬, 선종숙)가 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에는 80대 할아버지가 2차례에 걸쳐 198만원을, 80대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가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들과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청정지역 서산을 사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0-03-06
  • 먹거리골상인회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먹거리골상인회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서산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조동식 서산시의원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는 지난해 사업ㆍ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함께 먹거리골 주변 통장들과 개발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상인회협동조합 자문위원(회장 문평석)단을 구성해 자문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참석한 조동식 서산시의원으로부터 의정 설명과 함께 먹거리골 주변 지역에 대한 서산시의 사업 진행 및 추진방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임 회장에는 문한정(58)씨가 취임했다. 문한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서산지역 경제 여건이 상당히 불안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회원 업소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 짐작된다”며 “앞으로 미력하나마 회원 화합과 먹거리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뜻과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상인회 발전에 기여한 한만봉 서산시청 산림공원과 산림공원팀장, 김선수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장, 백운기 (주)한국전기 대표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0-02-17
  • 석남동 일부 통장들, 소각장 용역사와 뒷거래
    석남동 통장단협의회 소속 일부 통장들이 자원회수(소각)시설 환경영향평가를 맡은 용역사로부터 환경영향평가 재조사를 하면서 일당 명목으로 현금 10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용역사인 한국종합기술이 환경영향평가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던 이들 통장들에게 현금을 건넨 의도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석남동통장단협의회와 한국종합기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설명회’를 가졌으나 자원회수시설이 예정된 석남동 일부 통장들이 환경영향평가서의 어류조사 내용 등에 의문을 제기, 재조사를 요구했다. 시는 이들의 뜻을 받아들여 이후 한국종합기술과 통장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에 걸쳐 강가에 서식하는 어류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재조사에 참여했던 통장들의 일당 얘기가 오갔고, 한국종합기술은 현금으로 1000만 원을 음료수박스에 담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장들의 일당은 15만 원씩 책정 됐다. 한 차례 참여한 통장은 15만 원, 두 차례 참여한 통장은 30만 원을 수령했다. 1000만 원 중 지급된 일당을 제외하고, 절반 이상은 A통장이 보관하고 있다는 것. B통장은 “통장단협의회 회의 때 공식적으로 용역사의 재조사에 다 같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29명 통장 중 당시 10여명만이 참여를 했다”며 “당시 더운 날씨에 고생한 통장들을 위해 용역사에서 수고비 차원에서 돈을 보내왔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원회수시설에 반대 입장을 밝힌 통장들이 용역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수수한데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맹정호 시장의 첫 시민과의 대화인 석남동에서 일부 통장들이 이 돈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등 내부 갈등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 사회를 맡은 이우용 석남동통장단협의회장은 “우리 내부 문제인 만큼 추후에 다시 논의를 하자”며 서둘러 마무리 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시 한 관계자는 “용역사가 당시 참여한 통장들을 위해 1000만 원을 전한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며 “항간에 떠도는 여러 얘기가 있지만 시는 이 문제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종합기술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용역을 수행하면서 시로부터 7억여 원의 용역비를 받았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0-01-17
  • 동문2동에 동문 작은 도서관 개관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 동문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다. 행정복지센터 4층에 들어선 도서관은 2019년 생활 SOC사업 중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천만 원 등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됐다. 커다란 나무 아래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연면적 147㎡에 열람 공간이 조성됐고, 3,000여권의 신간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박성현 동문2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2
    2019-12-27
  • 고북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고북 작은도서관이 더 쾌적하고 깨끗해졌다. 서산시는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고북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4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고북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공모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국비 8천400만 원 등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 된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고북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화 상영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도서관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책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이경식 서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된 작은도서관의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독서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19-12-24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경제 책임질 미래산업 발굴 연구 돌입
    충남의 미래를 이끌 먹거리 산업과 충남도의 지원사업 등을 발굴하고, 해당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충남도의회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충남도의회 ‘충남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은 30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발족식을 열고 충남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반도체 클러스터, 미래자동차와 자율주행, 바이오 산업 등 충남의 일자리와 경제를 책임질 미래산업의 분야별 연구를 통한 정책과제 도출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도의원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총 14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회원들은 앞으로 토론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도출한 결과보고서를 발간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충남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산업을 선정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국내 미래산업 육성 동향 및 사례 분석, 충남 주력산업 조사·분석을 비롯하여 미래산업 관련 전문가 토론회, 국내 산업별 혁신기관 현장의 목소리 청취 등 다양한 방면의 연구를 통해 충남 미래산업 선정 및 육성 방안, 활동 결과를 공유하여 충남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30
  • 정부 연구기관‘미래항공연구센터’…태안에 들어선다
    도,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업무협약 2031년까지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이 오는 2031년 태안에 조성된다. 충남도는 지난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함께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도와 태안군은 신속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DD는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관련 연구 인프라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기업이 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연구 시설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와 산업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투입해 태안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ADD는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해 무인기 등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한국국방연구원 주관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충남도 등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를 내년 정부예산 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도는 무인기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가 항공 관련 기업을 도내로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항공은 다른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노동 집약적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통해 천수만 일원에 첨단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는 태안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 후 대기업과 하청업체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맞물려 들어와 관광, 농수산업, 화력발전이 전부였던 태안이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태안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다. 태안의 오늘은 지방 소도시이지만, 내일은 미래 첨단산업도시”라며 “충남은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첨단 미래항공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서산 특구에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구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시군소식
    2024-05-29
  • 충남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 나선다
    충남도의회가 충남지역 농축수산물 유통 촉진을 위한 공급망 개선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는 2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대표인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도 농림축산국·충남연구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공공 급식 관련 다양한 정책과 추진 방안 모색 계획을 밝혔다. 또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축수산물 공급망 개선 방안 마련, 도내 생산 물품에 효율적인 납품과 체계적인 역할 정립, 농축수산분야 지원 대책 발굴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0책을 제시해 가기로 했다.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넓은 의미로 국민 먹거리 보장 실현이라는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여기에 학교급식 등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한 공공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28
  • 충남 청년 정책 정비 위한 연구 활동 돌입
    충남도의회가 청년 정책을 정비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충남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은 28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우리 사회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들을 내놓고 있으며, 충남도 역시 실국별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연구모임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여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고, 이용국(서산2·국민의힘) 의원과 이영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오정아 실무위원,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슬기 위원장,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 한국청년회의소 충남세종지구 심태보 회장, 충청남도 4-H연합회 김동완 회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 배성훈 위원장,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김진배 회장,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정규상 회장, 한국다문화정책 연구소 이호석 대표, 충청남도청년센터 심현민 센터장을 포함하여 14명의 회원으로 구성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정책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지난해 8월 개소한 충청남도청년센터의 역할을 정립하고 청년정책을 정비하여 청년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28
  • 시도의회의장협 ‘개인형 이동장치 법률’ 제정 촉구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27일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2024년도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운영위원장협의회 개최 결과 등 4개 안건을 보고받고, 총 24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 확산과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용자가 급증하며 2022년에만 전국적으로 2,386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26명이 사망하는 등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2020년부터 현재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률안이 총 4건 발의됐으나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면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의 허술한 면허 인증, 위반자에 대한 단속의 한계를 해결함은 물론, 무면허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 및 교통사고 유발 등의 안전 문제가 해결되어 특히 노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연 의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제 특이한 볼거리가 아닌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됐다”며 “이용자, 보행자, 차량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건의안’, ‘도로로 사용하는 대지 안의 공지에 대한 지방세 감면 촉구 건의안’,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등 24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채택된 안건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5-28
  • 충남도의회, 천안 부성중서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4일 천안 부성중학교를 찾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부성중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자’,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면서, 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학생들이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조례안을 처리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학교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27
  •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 충실히 이행”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20일 “제12대 의회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의회였다.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해왔다”고 강조했다. 임기 40여일을 남기고 있는 조 의장은 서산타임즈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충남도의회 제4대 도의원으로 입문한 이후 현재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실전에 활용해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대 의회가 개원하고 의장으로서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만감이 교차하지만, 끝까지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남은 시간 후회 없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1문 1답 내용이다. - 제12대 도의회를 평가한다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제12대 의회였다고 평가한다.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지난 한 해 470건의 조례, 예산안 등을 처리하며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해왔다. 또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인 결과 도정 사상 최대 예산인 국비 10조 원의 시대를 열었다. 이 모두가 집행부는 물론, 도의회와 도민의 열망이 잘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노련한 선장은 강풍에 돛을 단다’라는 말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마련해 가는 것은 노련한 전문가만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12대 도의회는 본 의장이 가진 역량, 4선 의원의 경험을 기반 삼아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대의기관으로 도민 행복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보고 달려온 의회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기에도 민생을 더욱 꼼꼼히 살펴 가며,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겠다.” - 제12대 도의회 주요성과 또는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제12대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사실상 정책지원관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착한 원년의 해였다. 특히 2023년 정책지원관 14명 추가 선발·보강해 현재 총 24명이 배치돼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정책지원관제도 확대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은 물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회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나 의회를 건실하게 키울 수 있는 조직권과 예산권은 주어지지 않아 반쪽짜리 독립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 종속된 권한의 단계적 이양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자치법에서 더 나아간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충남도의회 의장이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지방의원 1의원 1보좌관제 도입 건의안, 2023년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기준인력 반영 건의안’ 등을 함께 의결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공식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논의와 법제화 추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계속 문 두드려 나가겠다.” - 도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협치가 중요한다, 원칙이 있다면? “의장으로서 원칙이 있다면, 집행부와의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관계 설정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듯이 의회와 집행부도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사이’로 유지해 가되, 도정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함으로써 상생해 왔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강화해 왔으며, 합리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흔히 도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하곤 한다. 어느 하나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충남도 도민을 위해 양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도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 도민 삶에 보탬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 제12대 후반기 의장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현재 충남도의회는 국민의 힘 32명(비례3명), 더불어민주당 14명(비례2명), 무소속 2명 등 총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초반에는 의정 경험 부족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젊은 의원들의 패기와 열정, 재선 의원들의 연륜과 지혜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훌륭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의 가능성이 높으며, 건전한 사회로 발전해 가는 것을 저해할 수 있다. 변화는 늘 두렵지만 두려워하면 자신은 물론 조직 또한 더 이상 발전해 나갈 수 없음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또한 도의회 의장은 도민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는 만큼 늘 언행에 신중하고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마찰을 일으킬 때 개인의 이익을 과감히 버리는 결단도 필요하다. 모쪼록 후반기에 이를 명심 또 명심해 도민에게 희망 주는 의정 부탁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해 집행부는 물론 도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 만들어 가길 바란다.” - 끝으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4선 의원으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 그냥 해결되는 일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의미 없다고 여긴 일들이 시간이 흘러 크고 작은 성과들로 이어졌을 때의 그 보람은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충남도의회는 항상 도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최선을 다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계속해서 도의회에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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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충남도의회,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는 지난 16일 예산 금오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금오초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를 주제로 2분발언을 갖고 쓰레기 분리배출과 학교 급식에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고 조례안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통한 정책 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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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4-05-19
  • 충남도의회, 충남형 프랜차이즈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 ‘충남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종혁)’은 17일 천안시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소상공인정책과의 연구모임 참여 제안을 시작으로 충남도의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과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원방안 모색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대표인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을 비롯해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과 유력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연구원을 통해 추진 중인 ‘충남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지원 방안 연구’ 전략연구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충남형 프랜차이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안종혁 의원은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충남의 프랜차이즈 산업 현황 분석 및 지원 방안을 연구하여, 브랜드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련 조례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후 진행될 연구모임이 두 지자체간 협력 연구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19
  • 충남도의회, 이어령문학관 건립 위한 연구 돌입
    충남도의회는 이어령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제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이어령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응규)은 16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사회갈등과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펜을 통해 문화와 소통의 패러다임을 열고자 했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장관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문학관 건립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모임은 문학관의 성공적 건립 방안을 조사·연구하고 문학관이 그의 정신을 오롯이 담아낼 그릇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김상철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고, 방한일(예산1·국민의힘)·양경모(천안11·국민의힘) 의원과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랩 연구소장 등 9명이 참여한다.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문학관이 기존의 문학관과 차별성을 갖고 지역 내 다른 자원과 연계하여 충남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문학관에 무엇을 담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연구모임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16

오피니언 검색결과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 대상 수상
    서산시가 5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 시상식은 199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서산시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3차 주민 만족도 조사, 4차 인터뷰 심사 등 네 단계 절차를 거쳐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사업비 초과로 멈췄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6년 만에 통과하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3조 원 규모의 현대케미칼 대산 HPC공장,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의 준공을 완료하며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썼다. 농촌 활성화를 위해 국비 271억 원 등 총 469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성연 테크노밸리 내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2023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선정 등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했다.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1년에 즈음해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과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 덕분에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07-05
  • 서산시, 상반기 수시평가 우수과제 14건 선정
    서산시가 상반기 수시평가 최우수 과제로 ‘대각선·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선정하는 등 우수과제 14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각선·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는 시인성 향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강화하고 보행자 편의 개선에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과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공모사업’ 선정(미래전략담당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유치(기후환경대기과)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원스톱허가과) 등 3건이다. 장려 과제로는 ▷전국 시군구 고용률 2위 달성(일자리경제과) ▷합계출산율 도 내 1위 달성(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체육진흥과)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기획예산담당관) ▷지자체 회계대상 최초 수상(회계과) ▷충남 최초 민선8기 농업비전 수립(농업정책과)이 뽑혔다. 읍면동 부문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석남동)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우수시책에는 ▷취약가구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지곡면) ▷독거노인 전수조사(고북면) ▷재해 대응 복지시스템 구축(운산면)이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동안 추진한 54개 과제에 대해 독창성, 효과성, 활용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행정 전문가, 외부 전문가, 내부 직원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14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07-03
  • 서산시 5S·5품왕…정민숙 팀장 등 9명 선정
    서산시는 시민체감형 성과를 창출한 정민숙 팀장(문화예술과) 등 9명을 ‘5S·5품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S·5품왕은 시 자체 행정혁신 운동인 5S5품을 실천하며 시민체감형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책으로 이번이 첫 선정이다. 5S란 Smile(친절행정), Simple(간편행정), Soft(유연행정), Speed(신속행정), Smart(깔끔행정)이며, 5품은 두품(창의행정), 입품(칭찬행정), 심품(감성행정), 손품(소통행정), 발품(현장행정)을 말한다. 5S 부문에는 ▷기획예산담당관 맹연지 주무관 ▷안전총괄과 장선주 주무관 ▷원스톱허가과 백철기 팀장 ▷보건행정과 이보희 주무관 ▷성연면 김지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5품 부문에서는 ▷문화예술과 정민숙 팀장 ▷농업지원과 문승주 주무관 ▷서산버드랜드사업소 한성우 주무관 ▷인지면 신지영 주무관 ▷성연면 김지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5S5품 행정에 기반한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쓴 결과 지난해 하반기 민원처리 단축률을 21%에서 58%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5S5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06-30
  • [인사] 충남도
    <승진> ▷3급 문화체육관광국장(직무대리) 강관식 ▷4급 △충청남도의회 임지열 △인재개발원 도민교육운영과장(대백제전 파견) 정헌웅 △기업지원과장 권경선 △인사담당관실 이재훈 △스마트농업과장 장인동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심후석 △동물위생시험소장 나기복 △균형발전정책과장 정원순 △자연재난과장 구차섭 △토지관리과장 임택빈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김현정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홍현미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병창 <전보> ▷4급 △인사담당관 성만제 △건강증진식품과장 김성호 △행정안전부(계획인사교류) 김창태 △관광진흥과장 이주영 △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김영식 △산업육성과장 황침현 △농업정책과장 양두규 △동물방역위생과장 김영진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해운항만과장 최동석 △건설본부장 김병용 △하천과장 이영민 <부단체장> ▷4급 △계룡시 최재성
    • 라이프
    • 인사
    2023-06-28
  • 충남도 4급 승진 14명 중 6명 발탁 ‘파격’
    충남도가 7월 1일자 정기 인사로 4급 승진자 14명 중 6명을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자 15명(3급 1명 직무대리, 4급 14명), 전보·전출 12명 등 총 27명이다. 전보 인사가 적은 이유는 상반기 조직 개편 때 국·과장 인력을 대규모 교체해 하반기 인사에는 최소화했다. 문화체육관광국장(3급)에는 강관식 현 인사담당관을 승진시켜 배치한다. 강 인사담당관 민선 8기 13개 실국 66개 과의 조직을 11개 실국 65개 과로 개편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강 담당관은 김태흠 지사의 첫 시군 방문을 맡아 시군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등 도-시군 간 협력과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4급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발탁 승진의 확대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2월 8일 발탁승진을 확대해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8일 도는 발탁인사 30% 승진을 7월 예정된 정기인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승진자 14명 중 6명은 발탁 인사로 역대 최대 비율을 차지한다. 첫 번째 발탁 승진자는 장인동 스마트 농업과 농산정책팀장으로 라오스와 도-시군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유입시켜 영농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청년농 육성, 시군별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담은 '민선8기 스마트팜 육성' 계획을 수립·추진해 충남을 스마트팜의 선도 지역으로 견인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발탁 승진자는 정헌웅 문화정책과 문화정책팀장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10개 출연기관의 조직·기능·역할 등을 재검토하고, 업무가 중복돼 방만하게 운영되던 3개 기관을 과감히 통폐합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세 번째는 김창태 토자통생정책관실 투자통상기획팀장으로 민선8기 도 산하 경제 분야 공공기관에 위탁하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효과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일몰해 5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이 인정됐다. 네 번째로 권경선 청년정책관실 청년정책팀장으로 민선 8기 청년정책 방향을 설계했고, 공약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다섯 번째 발탁 승진자는 나기복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장으로 동물 위생시험소 내 노후된 환경과 업무 환경을 개선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여섯 번째로는 보건환경연구원 홍현미 환경조사팀장으로 산업폐기물 매립장 환경안정성 조사, 무료 수질 검사 등을 통해 도민 건강복지 실현에 기연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충남도는 성과를 낸 공무원은 적극 발탁하고 묵묵히 열심히 일한 공무원은 상향 보직의 기회를 제공해 도 조직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3-06-28
  • 충남도의회 홍보담당관, 이은형 인사팀장 승진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7월 1일자로 4급 간부공무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사규모는 승진 1명, 전입 1명, 전출 1명 등 총 3명이다. 2022년 인사권 독립 후 두 번째 4급 자체 승진으로, 충남도와 인사교류를 실시하였다. 안병수 홍보담당관의 퇴직준비교육으로 발생한 결원은 총무담당관실 이은형 인사팀장이 승진하였다. 이 신임 홍보담당관은 의회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의정활동 홍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주영 수석전문위원은 충남도 관광진흥과장으로, 도 예산담당관실 임지열 팀장은 4급 승진 후 농수산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배치된다. 조길연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인사권 독립 취지에 맞게 의회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하고, 도와의 지속적인 인사교류를 통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능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06-27
  • 김형래 대표 최우수상, 최근학 대표 우수상 ‘쾌거’
    서산시는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년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김형래 ㈜정담 대표와 최근학 고향나루농원 대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현장 중심의 농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농업인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2차 발표심사를 통해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2차 발표에 나선 김형래 대표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활용한 서류 업무 작업 시간 감소 사례를, 최근학 대표는 최근학 만차랑 단호박 모종 대량증식 방법 신기술 개발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가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형래 대표는 오존살균 배지 자체 개발로 생산 원가를 낮추고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서류 작업시간 감소로 노동 생산성을 증대시킨 점, 버섯 재배 및 수확 시스템 반자동화로 생산성을 증대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학 대표는 만차랑단호박 모종 대량증식으로 비용절감, ICT융복합 스마트팜 시설 도입으로 품질 좋은 모종 생산, 영농일기 형식의 블로그와 유튜브 운영으로 홍보 효과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3-06-24
  • 충남도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서산시 자원순환과 이여랑·안태훈 주무관이 ‘2023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공무원 스스로 대내외 행정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 도민 평가 등을 거쳐 모두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이여랑·안태훈 주무관은 행정업무 추진 시 결격사유 조회하는 것을 시스템화하자는 제안을 제출했다. 현행 법령이나 업무처리지침에는 사업계획서나 인허가 서류 검토 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있으나, 담당자가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되는 공문의 결격사유를 확인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개선을 위해 두 주무관은 결격사유 해당여부 조회와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해당 제안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자체별 결격사유 조회를 위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법 조항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행정업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우리 공무원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업무 추진 시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토록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직원 창의지식 정보방’, 시정 연구 동아리, 협업포인트제, 독서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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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3-06-24
  • 서산시, 세계헌혈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서산시가 ‘2023년 세계헌혈의 날’을 맞아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헌혈 및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헌혈자에게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등 기부문화와 헌혈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서산시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인당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약 3천 1백 명에게 지급했다. 특히, 서산지역 봉사단체인 우리두리봉사단,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 동서산라이온스클럽, 고운손라이온스클럽, 서산시체육회와 함께 헌혈 분위기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서산시 사랑의 헌혈의 날은 매달 13일(주말일 경우 금요일)에 호수공원 중앙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되며, 2월, 5월, 8월, 11월은 중앙호수공원과 서산시청 현관 앞, 동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짝수 달 첫째 주 금요일에는 성연119안전센터에서도 운영된다. 헌혈자는 기본 검사와 봉사활동(4시간/1회) 인정,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봉사단체의 헌신적인 헌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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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서산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패 수상
    서산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감사패는 이날 심석용 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시를 방문하여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 세대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조례를 제정해 현재까지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의료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에 따라 지역가입자 중 산정 최저보험료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 가구, 조손세대, 한부모세대, 장애인세대, 중증질환등록 세대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천 869세대에 3억 5806여만 원을 지원해 시민들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와 참다운 사회보장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의료복지증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욱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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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기획 검색결과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서산시민·태안군민 “힘 있는 3선 선택”
    서산에서 지고 태안서 이겼다 조한기 후보에 3.11%p차 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4·10 총선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 후보는 11일 0시 20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55%(7만487표)로 48.44%(6만6222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성 후보는 서산에서 4만8520표(49.57%)를 획득해 4만9351표(50.42%)를 획득한 조 후보에 뒤졌지만 태안에서 2만1967표(56.56%)를 획득하며 1만6781표(43.43%)에 그친 조 후보를 5186표(13.13%)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2~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상3사 출구조사에서 0.2%p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표가 끝나기까지 긴장하며 개표를 지켜봐야 했다. 성 당선인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몇 번을 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곧 가능한 한 한분씩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의 탄생을 허락치 않으셨던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하루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당선인은 또 “함께 경쟁해 주신 조한기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조한기 후보께서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런닝메이트가 되어 주셨다”며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조 후보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라고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당선인은 “당선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당과 저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서산·태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총선] 제22대 총선 서산 개표 현장
    투표용지 한 장씩, 수검표 절차 신설 51.7㎝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관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20분께 갈산동 서산시민체육관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사무원들은 접수 절차를 거쳐 개함·점검부로 옮겨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투표지를 쏟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길이가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용지가 길어 기계로 개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개함·점검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봉투에 담겨온 투표용지는 ‘우편투표전담부’에서 봉투를 뜯어 따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도 긴 데다 꼬깃꼬깃 접혀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차곡차곡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된 투표지는 분류기를 이용해 후보자별·정당별 유효투표지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로 나눴다. 다음은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다시 한번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개표사무원들은 ‘유·무효표 투표 예시’를 보며 한 장 한 장 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재분류로 나온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유·무효표를 분류했다.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은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문제가 없는지 지켜봤다. 휴대전화로 개표작업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도 했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1일 오전 2시께 지역구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오고 개표는 오전 6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지를 두 번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잠정 투표율 서산 66.6%·태안 71.5%
    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서산 66.6%, 태안 71.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 진행상황에 따르면, 서산은 유권자 14만9072명 가운데 9만9265명이 22대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일투표 4만9402명, 우편·관내사전투표 4만9863명의 합계다. 태안은 유권자 5만5072명 가운데 선거일 투표 1만7526명, 우편·관내사전투표 2만1828명 등 3만935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투표율은 67.0%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 높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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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오후 4시 투표율 61.8%…서산61.9%, 태안 68.3%
    22대 총선 투표율이 4시 기준 61.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중앙선관위 투표 진행 상황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을 포함한 전국 투표율은 61.8%이며, 충남은 이보다 1.3%P 낮은 60.5%를 보이고 있다. 서산시와 태안군은 전국 투표율보다 각각 0.1%P와 6.5%P 높은 61.9%와 68.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21대 총선과 제8회 지방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이다. 서산시와 태안군 유권자는 각각 14만 9072명, 5만 5072명 등 총 20만 4144명으로, 사전투표율은 서산 33.08%, 태안 39.28%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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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D-1…“일할 기회 달라” vs “3선 국회의원 확신”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동안 후보들은 잠을 설치고 신발이 닳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등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각 후보는 서산과 태안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선거 종반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해 더욱 무섭게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과천선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전 5기, 조한기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는 물러설 데가 없다”며 “이번에는 조한기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과 오후 6시 서산1호 광장 앞에서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성 후보는 태안 집중 유세에서 “태안의 인구절벽 위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이미 MOU 체결까지 성사된 태안 국제학교의 조기 개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서산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는 “서산은 이미 현대차와 MOU까지 체결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유아 실내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또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9
  • [총선] 사전투표율 서산 33.08%, 태안 39.28%
    제22대 총선 서산·태안 지역구 사전투표율이 서산 33.08%, 태안 39.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서산은 유권자 14만9072명 중 4만9307명이, 태안은 5만5072명 중 2만1631명이 각각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율은 서산 33.08%, 태안 39.28%로 지난 20대(서산 13.63%, 태안 15.83%), 21대(서산 27.43%, 태안 31.58%)보다 높은 역대 최고 총선 최고치다. 충남 전체로는 사전투표율 30.24%로 전국 평균(31.28%)을 밑돌았다. 15개 시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청양군(41.37%)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겼다. 이어 태안군(39.28%), 서천군(38.72%), 부여군(37.14%), 공주시(37.04%), 계룡시(36.88%)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천안시 서북구(23.13%)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달성군(22.88%)에 이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서산시선관위 관계자는 “관내 사전 투표함은 사전투표 관리관이 참관인과 함께 봉함·봉인한 뒤 CC(폐쇄회로)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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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무박 2일’선거운동 돌입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조한기 후보는 8일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과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한기 캠프 관계자는 “형식적 세몰이 식 조직동원 유세를 탈피하고 민생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삼보일배 하며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삼보일배를 하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조 후보는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기를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읍내약국 앞은 조 후보가 역대선거에서 선거 출마를 시민께 알렸던 장소다. 이어 태안에서는 동부·서부시장 주변 시내 중심가에 삼보일배를 하며 태안군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태안읍내 삼보일배 유세를 마친 후 조 후보는 독립투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께 33배를 올림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고향 안면도 버스터미널을 찾아 ‘안면도의 아들 조한기’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108배를 올렸다. 그러나 108배 도중 한 지지자의 만류로 108배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조한기 후보는 “4전5기 조한기 개인의 절실함을 넘어 서산·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와 윤석열 정부로 인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관계자는 “3일 남은 일정 동안 조한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열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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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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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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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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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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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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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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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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