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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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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시장_간담회.JPG
맹정호 시장이 7일 언론인과 가진 간담회에서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시장이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2020년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맹 시장이 이날 밝힌 2019년 주요 성과와 2020년 시정 추진방향을 살펴본다.


◇ 2019년 시정 추진 성과

맹 시장은 2019년 시정 성과와 관련 “2019년은 시민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민선 7기 시정의 주춧돌을 놓는데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주요 성과로 소통ㆍ협업을 통한 시민중심으로의 시정 변화, 민선 7기 기반 마련, 숙원사업 진전을 꼽았다.

시는 지난해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 추진과 시민 중심의 혁신ㆍ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자원회수시설과 터미널 이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의 오랜 현안을 시민 참여와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풀어내 공공갈등관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은 시민 중심의 혁신을 보여주는 전국적 선도 모델로 선정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발굴로 국민디자인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역대 최대인 7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시민이 만든 민선 7기 공약도 87건 중 31건이 완료됐으며 54건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

시정 핵심 사업들도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력을 얻으며 민선 7기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충청남도, 국토부, 국토연구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수차례 방문해 설명한 결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대산항 인입철도 등 16개의 핵심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가족센터, 읍내동 도시재생뉴딜, 어촌 뉴딜을 비롯한 총 61개의 핵심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928억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1,31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서산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하나씩 풀리고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며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서산바이오·웰빙특구 계획 변경 확정으로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의 도약 기반도 마련됐다. 군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군 소음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대산 4사로부터 안전ㆍ환경 분야 8,07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디뎠다.


◇ 2020년 시정 추진 방향

맹 시장은 “2020년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호시마주의 자세로 업무추진 속도를 한층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겠다”고 올해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석유화학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전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부남호 해양생태복원, 갯벌생태계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으로 서산의 새로운 30년,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안 내포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물류 체계구축을 위한 지역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부석, 팔봉, 운산, 고북 4개면에 총 120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100억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도시재생,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청년활력공간 랩(lab)운영 등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하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전기 자동차 보급을 통해 미세 먼지 저감에도 노력하고,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 하수처리시설 확충, 서해안 안전체험관 운영,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맹 시장은 ▷넓고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과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및 장애가족을 위한 쉼터 조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 ▷서산문화재단 설립,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족구장, 배구장 조성, 평생교육 프로그램ㆍ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유 기반 조성 ▷농어민 수당 도입,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푸드플랜 구축,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활력 있는 농어촌 조성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주민세 환원사업, 온통서산 카카오톡 확대, 공공갈등 사전진단제 추진 등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인 ▷미래형 신청사 입지 선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농어민 수당도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귀를 열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겠다”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기자와의 일문일답

맹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비교적 소상한 답변을 내놓았다.

먼저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질문에서 “올해부터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연내에 입지를 선정해 2026년 완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1976년 지은 현 청사는 지상 3층(건물면적 1만2천395㎡) 규모로 공간이 협소해 상당수 부서가 7개 건물에 분산 배치돼 있다.

맹 시장은 “신청사는 유기적인 원스톱 행정이 가능하도록 통합청사로 지을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해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운영,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에 따른 시민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시민집단을 통해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갈등 없이 잘 추진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또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공직사회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다는 질문에 “직원이 1600명 정도 된다. 가지 많은 나무가 돼 버린 것”이라며 바람 잘 날 없는 공직사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맹 시장은 “현재 우리 직원들은 열심히, 능동적으로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판단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로 나오고 있다”며 “각종 기관 표창 73개를 받은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맹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조직이다 보니 우리가 몇 가지 챙겨야 할 점들은 있다. 특정 사례가 있어 경고의 메시지를 드리는 게 아니다”며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조직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측면에서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서산오토밸리 내 폐기물 처리업체의 영업구역 제한에 대해 감사원이 지난해 말 시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결정이 적절한지 다시한번 판단해야 한다”며 “충남도와 함께 조만간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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