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8일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시장 5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서산시균형발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4년간 시 균형발전사업의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현 정부에서는 그 동안 강력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국가(광역)단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가 지자체까지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초 지자체 단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타 자치단체 사례 등을 분석하고 시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조례제정, 특별회계 설치, 서산시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등 로드맵에 맞추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반기에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대상지역 4곳을 선정하고 주민의 수요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민선7기 동안 총 120억 원 규모다.
맹정호 시장은“지역균형발전사업은 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하여 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선순환구조 확립에 있다”며“처음으로 추진하는 시책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전국 우수모델로 만들겠다”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