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11일 서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19소년단 및 지도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형 119안전체험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기존의 이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차량에 설치된 체험 장비를 활용해 지진규모에 따른 지진체험, 화재 시 암흑 탈출체험, 역화체험, 연기소화기 등 다양하면서도 생생한 체험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릴 때부터 습관화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이 상대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은 내달 15일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 받은 관내 31개 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