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섭(58) 전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이 1일 제15대 서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한 부시장은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산시에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 5대 시정목표와 15대 전략과제를 달성하고, 신해양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부시장은 태안 출신으로 1981년 공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산군을 거쳐 충남도청 총무과, 행정부지사 비서, 언론홍보팀장, 공보관, 해양수산국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한 부시장은 도청 내에서 대내외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좋고, 기업 투자유치, 서해안유류사고지원 등 해결사 역할을 두루 해내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홍보협력관실 언론홍보팀장과 공보관을 거친 홍보 전문가로 업무기획력 또한 탁월해 일에 대한 열정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강력한 추진력과 민첩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