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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격 선수, 국제대회 참가 메달 4개 획득
유현영·이은서, 그랑프리·월드컵사격대회 금1, 은1, 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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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08 10:33
서산시청 사격팀 유현영·이은서 선수가 ISSF(국제사격연맹) 주관 그라나다 그랑프리사격대회와 바쿠 월드컵사격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2개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는 그랑프리 및 월드컵 참가 자격을 얻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현영 선수는 5월 20일부터 10일간 열린 스페인 그라나다 그랑프리사격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50.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는 12개국 선수 29명이 참가했다.
유 선수는 또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2022 ISSF 바쿠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김민정(KB국민은행)-김보미(IBK기업은행) 선수와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 열린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한지영(IBK기업은행), 김란아(동해시청) 선수와 동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대회에서 이은서 선수는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결선 405.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산시청 선수단 활약으로 바쿠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금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메달 종합 순위에서 26개 국가 중 1위에 올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좋은 기량을 맘껏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은 귀국하는 대로 8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금빛 총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