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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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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jpg
김태흠 충남도지사

 

권성동, 모든 직 내려놓고 비대위로 전환해야

헛발질만대통령만 동네 북 마냥 뭇매 맞아

사심만 가득한 권력쟁탈과 무능뿐환골탈태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여당 내의 내홍 상황과 관련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 대해 모든 직을 내려놓을 것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산타임즈에 보낸 <김태흠의 생각>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참다 참다 한마디 한다.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인데, 지금 국민의힘 모습은 함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사심만 가득한 권력 쟁탈과 무능뿐이라며 국민의힘은 재창당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지만 당 대표 직무대행은 헛발질만 계속하고 있고 당 수습을 위해 제대로 나선 의원들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현주소라며 권 대행은 본인의 사심과 무능만 드러냈을 뿐 야당과의 협상, 당이 나아갈 새로운 비전 무엇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리더십만 바닥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또 국민과 당원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권 대행은 지금 당장 모든 직을 내려놓고 당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 최고위원들도 책임에서 예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을 담당하는 여당, 내각, 대통령실 세 축은 무능함의 극치라며 당장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새로운 인적 구축과 각오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결과는 대통령만 국민 앞에서 동네북 마냥 뭇매를 맞고 있다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적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리가 잘해서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착각해선 안된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다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 같이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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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작심하고 국민의힘에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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