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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5410연대회의, 최저 임금 인상 촉구
    서산5410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 27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2008년 기준 한국의 최저임금이 3.12달러로 OECD 회원국의 최저임금 평균인 6.44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밝히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한 최소한의 정당한 요구인 최저임금 5,410원이 빨리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참여정부 시절 최저임금 인상률이 평균 10.64%였던 것에 반해 이명박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이 평균 4.56%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신현웅 서산시위원장은 “최저임금 5,410원은 노동계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전 국민이 공감하는 금액으로 1,015명의 일반 서산시민들이 서명을 했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서민과 노동자에게만 강요하는 악습은 이제 사라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대회의는 지난 5월 26일 발족 후 그동안 벌여온 최저임금 위반신고센터 개설, 최저임금 위반실태 조사 등의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연대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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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20인 미만 사업장도 주40시간 근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주40시간제가 확대 적용된다. 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수종)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1일부터 10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40시간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보령지청 관내 4천여 개 사업장이 새롭게 적용받게 된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반드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근로시간이 주40시간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주6일 근무제, 주5일 근무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또 주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에 더해 주40시간제 도입 후 3년 까지는 노사가 합의하여 주16시간까지, 3년 이후에는 주12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이밖에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생리휴가는 무급화되며 연차휴가 부여 방식이 1년 만근시 10일, 1년 추가 근속마다 1일씩 가산하는 방식에서 1년 만근시 15일, 추가 2년 근속시마다 1일씩 가산하는 방식으로 조정되는 등 근로시간ㆍ휴가 관련 제도들도 변경된다.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주40시간제가 적용되면 근무형태, 취업규칙, 근로계약, 휴가제도 등을 변경해야 하므로 노동관계법에 익숙하지 않은 20인 미만 사업장이 주40시간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조기에 이 제도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령고용노동지청 류학광 근로개선지도과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근로시간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나 주40시간제 시행이 정착되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근로자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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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서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결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106명으로 구성됐다. 구조대는 7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태안 꽃지, 만리포해수욕장 등 8개소에서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순찰,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구조 활동,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봉식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119시민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소방서에 따르면 6~9월 수난사고 발생건수는 2009년 24건에서 2010년 45건으로 21건(47%) 증가했고, 시민수상구조대는 62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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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시골 마을이 도회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음암면, 서울ㆍ인천 시민 100여명 감자 캐기 체험
    서울과 인천의 도시민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손수 캐며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지난 28일 음암면 도당리 황춘성(56ㆍ새마을지도자)씨 소유의 감자밭에는 도심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음암면(면장 김일상)과 자매결연을 한 서울시 송파구 거여1동(동장 이종성)과 인천 동구 송현1ㆍ2동(동장 강도희)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100여명의 도시손님들이 제2의 고향을 찾았기 때문. 음암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수요 창출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와 자매결연지와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감자 캐기 체험행사에는 음암면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지역주민 등 90여이 자리를 함께해 음암면을 찾아준 도시민들을 친형제 대하듯 반갑게 맞아줘 훈훈함이 더했다. 오전 10시 30분 경 황춘성 새마을지도자의 2,000평의 감자밭에서 2시간여 동안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한 도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은 면 주민자치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정성껏 마련한 오찬을 즐기면서 서로에 대한 정을 돈돈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여1동 김미자(48세)씨는 “직접 감자를 캐보니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흘리는 땀 한 방울이 얼마나 소중한지 피부로 직접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우리농산물만 먹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황춘성 씨는 “고향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음암면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잘 대접한다고 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 서로를 진정으로 위하는 이웃사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자 캐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서산6쪽마늘, 감자, 쌀, 된장 등 특산물 전시 홍보 및 판촉행사도 함께 개최해 음암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직거래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둬 도농 상생의 상징적인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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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농산물 생산농가 보호 책 ‘시급’||‘농산물 생산원가제’ 도입 목소리 높아
    소위 밭떼기 거래인 포전거래가 만연하는 농산물 유통 현실에서 정작 재배 농민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적은 실정에서 이들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농산물 생산원가제’ 도입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수박 등 여름과일 가격은 치솟고 있지만, 정작 재배 농민은 포전거래로 큰 이익을 보지 못한 채 오히려 중간상인의 배만 불리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게 되면서 중간도매상들의 폭리 취득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까지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요즘 서산지역 대형마트 등에서 거래되고 있는 수박 한통(9kg) 값은 2만1,000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000원에 비해 배 가까이 올랐다. 수박 수요가 가장 많은 고온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일찍 찾아왔지만 공급량은 지난해에 2/3수준으로 떨어져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지농민들의 손에 쥐어지는 수익은 그 폭이 크게 줄어든다. 서산농협 등 지역농협 등에 따르면 수박재배 농민 대부분이 포전거래로 이미 중간상인과 거래가 이루어져 지난해 밭 1동당 320만 원이던 가격이 400만 원 수준으로 약 25% 수익이 났다. 소비자 가격은 90% 넘게 올랐지만 정작 생산농민은 이보다 훨씬 적은 25% 수준인 셈이다. 나머지 수익은 고스란히 중간상인 몫으로 돌아간다. 이미 전국 수박 재배동향과 산지 유통실태를 공유하고 있는 이들 중간상인은 큰 수익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러한 포전거래는 서산지역 농특산물인 양배추와 총각무 등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농업 관련단체에서는 기본적으로 생산원가를 보전하고 여기에 이익이 더 늘어날 경우 그만큼 더 환원해 주는 농산물 생산원가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결국, 이익금은 생산자에게 돌리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특히 농산물 생산원가제 도입이 생산원가 고지로 인한 중간마진을 없애고 산지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형성돼 올바른 판매구조를 형성한다는 의미와 함께 농가에 불어닥칠 FTA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과 같은 대규모 조합에서 선별수집장을 설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환원하자는 취지와 함께 이들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사이에서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손실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 지역농협 관계자는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위해 농협 등 농업단체에서 선별수집장을 운영, 거래처에 납품하는 판매구조까지 형성하는 매칭 사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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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서산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6쪽마늘 수확 한창…요즘 들어 서산지역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서산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28일 장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운산면 거성리에서 김길환(69)-이정숙(62)씨 부부가 수확한 6쪽마늘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운산=김희자 기자
    2011-06-29
  • 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주의보||도 농업기술원, 서산시 등 4개 시군서 증상 발견
    서산시를 비롯한 도내 4개 시군 고추 재배지역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이 발견됨에 따라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 따르면 6개 시군 12개 읍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산시 지곡면과 대산읍을 비롯하여 태안군 안면읍, 예산군 봉산면ㆍ신암면, 보령시 남포 면 4개 시군 6개 지역 고추 재배농가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을 발견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고추 잎에 원형반점이 생기고, 생장점이 오그라들며 누렇게 위축되다 말라죽게 하는 병이다. 이 병은 지난 2007년 태안 등 5개 지역을 비롯 전국 11개 지역에서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혔으며, 세계적으로는 900여종의 식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한 농경지에 같은 작물을 매년 계속 재배함으로써 병 발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조기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되도록 빨리 병든 포기를 제거하고, 매개충인 총채벌레 방제와 기주식물인 별꽃 제초 등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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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지방세, 카드로 할부 납부||NH카드, 12개월 할부 가능
    농협 대전ㆍ충남지역본부는 27일부터 자동화기기(CDㆍATM) 및 공과금 수납기를 통해 지방세를 할부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화기기 할부 납부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인터넷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또는 인터넷지로(www.giro.or.kr)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지방세 카드 할부 납부가 가능했다. 농협은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할부 결재 이용이 가능해 재산세와 같이 비교적 납부금액이 큰 지방세를 분할 납부함으로써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NH카드로 할부 납부 할 경우 최대 12개월까지의 할부기간을 제공하며, 할부가 가능한 최저 금액은 5만원 이상 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사별로 할부기간은 상이하며, 서비스 사용시 자동화기기 화면에 고객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최대할부기간이 안내된다. 농협 관계자는 “6월말 자동차세 납기에 맞춰 서비스가 제공돼 농협 고객 및 납부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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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경유가격 상승…화물업계 경영난 호소||경유가격 상승 ℓ당 평균 1752.74원, 유가 보조금 유명무실 경영난 심각
    서산지역 화물업계가 자동차용 경유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경영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 화물운송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인 지난 6일부터 자동차용 경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28일 현재 ℓ당 평균가격은 1752.74원을 기록,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1804.56원)에 근접해 있는 상태다. 여기에 정유사들의 유류가격 인하조치가 7월 6일로 마무리됨에 따라 7월 초를 전후로 자동차용 경유 판매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경유 가격이 크게 치솟으면서 지역 화물운송업체는 유류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화물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달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름 값 상승폭에 비해 보조금 인상은 미미한 수준에 그쳐 지원 사업이란 말이 무색한 실정이다. 서산 서령화물 관계자는 “운반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름 값은 매일같이 상승하는데 운반비는 지난 2008년부터 동결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름값과 고속도로 통행료, 알선료 등을 제외하고 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개인화물 지입차주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상태다. 화물차량이 생계수단의 전부인 개인화물 차주들은 기름 값이 치솟는 만큼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개인용달 운전자 신 모(52ㆍ대산)씨는 “비싸진 기름 값에 유류비 지출비용이 너무 커져 아예 운행을 멈춘 차량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매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름 값으로 인해 운송업 종사자들이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만큼 유가 안정 등의 실질적인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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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프랜차이즈 활성화||사업설명회 개최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김철호)는 오는 7월 6일 프랜차이즈 활성화 지원 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소상공인진흥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사업안내,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맞춤형 연계지원 안내,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수준평가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시스템 발달수준을 평가하여 적합한 지원시책의 연계를 통해 가맹점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가맹본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며 평가대상은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 10개 이상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로 지도사업, 교육, 브랜드ㆍ디자인 R&D, 가맹점 자금 융자지원, 해외진출 지원, 우수프랜차이즈 지정,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지원은 독립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적용하여 가맹본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원대상은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자영업자 또는 가맹점이 10개 미만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프랜차이즈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브랜드ㆍ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할 예한편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정부가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기관으로 서비스, 도소매, 음식업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상담 및 자금, 정보제공, 교육 등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종합컨설팅 기관이다. 문의전화(041)663-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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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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