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서산 첫 3선 국회의원 배출…“획기적 서산 발전 기대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3선에 오르며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온다. 국회는 통상 선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로 작용하는데 특히 3선은 관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일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한 총 18개 상임위원회는 여야가 의석 수 등에 따라 배분하게 되는데 통상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이 암묵적인 관례다. 성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각종 상임위원장과 당권 도전에 나서 성과를 거둘 경우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만큼 지역에서는 성 의원의 3선 성공에 서산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동문1동 장명식씨는 “서산에서 처음으로 3선 국회의원이 탄생돼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의 경제상황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이 크게 나아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곤 수석산업단지 운영협의회 회장은 “지금의 중소기업인들은 세계 경제침체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국내 경기 불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총선 이후 꾸려질 국회에서는 제안 받은 정책들을 잘 검토해 중소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남직 고북면 신송2리 이장은 “농업은 먹거리산업으로서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기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도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농업·농촌은 점차 피폐해지고 있다. 고령화에다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도 비싸졌다. 농산물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외국산으로 대체하는 등 정책으로 희망을 빼앗아 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농가소득 보장을 통한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가연 서산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 “예술을 통해 얻게 되는 사회 문화적 이익이 많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인문학적 자원을 갖고 있는 서산지역에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문화의 시대를 맞았지만 정작 예술인들이 누려야 할 문화혜택의 폭은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정책 마련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회복지사는 “선거 때만 내려와서 표를 구걸하는 것이 아닌, 진짜 시민의 삶을 체험하고 함께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길 소망한다”며 “한 기관의 사회복지사로서 국회와 국회의원을 바라보며 상당한 이질감을 느낀다. 탁상공론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도 느낀다. 하지만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부디 소통할 창구가 없는 약자들을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생 김진우(읍내동)씨는 “취업 기회가 부족하고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젊은 세대들의 경제적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많은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직면한 현실이다. 고등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비와 생활비 부담은 이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학비 및 생활비를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와 공부 병행은 쉽지만은 않다. 장학금과 교육지원 프로그램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에 담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지역부=김명순, 박영화, 이진기 기자
    • 뉴스
    • 정치
    2024-04-18
  • 조진희 고북면장, 올해 첫 볍씨 파종 현장 방문
    조진희 고북면장은 지난 13일 올해 첫 벼 못자리 육묘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조 면장은 방문한 초록2리 이용욱 농가는 9ha에 모내기할 모판 3,500개를 작업할 계획으로 조금 이르게 육묘를 시작하는 만큼 수확도 9월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에 전념해 주는 농민들이 있기에 다른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삶에 충실할 수 있다”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및 장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북면에서는 본격적인 못자리 육묘가 시작되는 4월 중·하순에 종자 소독 등 건전묘 생산을 위한 농가지도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15
  • 서산인재육성재단, 신입 장학생 35명 선발
    서산인재육성재단이 올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입학한 학생 3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은 고등학교 신입생 10명과 대학교 신입생 25명 등 총 35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신입 장학생 선발계획’을 지난 8일자로 공고했다. 선발계획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 현재 만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로 2024년도 관내 고등학교 및 관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신입생으로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분야는 학업우수 장학생 21명(고등학생 6명, 대학생 15명), 복지장학생 11명(고등학생 3명, 대학생 8명), 영재장학생 3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2명)이다. 학업우수 장학생은 고등학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 중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우수한 자, 대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2023년도에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 또는 2023년도에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9월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발한다. 복지장학생은 경제적 생활이 어려운 학생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자녀 ▷차상위 자녀 ▷기타생활형편이 곤란한 학생이어야 한다. 영재장학생은 학술·예술·체육·기능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자로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주최·주관하는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또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이어야 한다. 신청서류 접수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서산인재육성재단으로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단 부득이한 경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sinjae.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41-667-3293) 문의도 가능하다. 김명순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12
  • 고북면 주민자치회, 봄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송저수지 일원에서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송저수지는 저수량 기준 서산에서 3번째로 큰 저수지로, 연암산, 삼준산과 함께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여가를 보내기도 하는 곳으로 봄철에는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이날 참여자들은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송저수지 둘레길과 낚시터를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1톤 트럭 2대 분량의 적체쓰레기를 수거했다. 최화수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고장의 깨끗한 거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힘쓰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뉴스
    • 사회
    2024-03-11
  • 서낭제·볏가릿대 내리기 등…서산 곳곳 머슴의 날 행사
    음력 2월 초하루인 지난 10일은 머슴의 날. 이날은 겨우내 쉬었던 머슴들을 농가에서 다시 불러들여 1년 농사를 부탁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며 하루를 즐기도록 한 머슴들의 명절이다. 서산 서산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영물에 제를 올리며 액운을 쫓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열렸다. 먼저 음암면 율목1리에서는 600여 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 아래서 제65회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율목 당산수 서낭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걸섭)가 주최한 이날 서낭제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이사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박상열 음암면장 그리고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율목리 모과울 마을 중앙 언덕에는 주민들과 길손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는 해묵은 느티나무가 치성을 받는 신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행인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길목에 서낭신을 좌정시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백제의 토성 흔적이 있다 하여 퇴미산으로 불리는 언덕에 위치한 600여 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서산시 태평성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서낭제를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지내오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제수 음식으로 마을의 자랑이자 수호목인 고목 느티나무에 제를 올렸다. 음암면 유계2리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겨울부터 준비해 놓은 질 좋은 소나무 두 그루를 이용하여 남녀 2개의 장승을 깎아 마을 입구 장승배기에 세우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는 제12회 한다리 장승제가 열렸다. 인지면 성1리(이장 박순천)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슴살이를 하다 생을 마감한 지백민 옹을 기리는 추모 제사를 지내 눈길을 끌었다. 지백민 옹은 조선 말엽 성1리에서 평생을 거주하며 머슴살이를 하면서 평생 동안 근검절약하여 모은 전 재산을 마을 발전을 위해 희사하며 유언으로 본인의 제사를 지내주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성1리 마을에서는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주가 되어 150여 년 째 머슴의 날이면 추모 제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주변에 지백민 옹을 추모하는 공덕비를 세워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주민들은 이날 제사를 마친 후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마을 잔치를 벌여 주민들이 함께 풍년 농사와 마을 안녕을 빌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미읍성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농사와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조완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이 초헌관, 김응복 해미농악단원이 아헌관, 박양돈 해미농악단원이 종헌관을 맡아 한해의 풍년을 이루고 국태민안, 시화연풍, 무병장수, 만사형통하여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대산읍 화곡1리에서는 역사 깊은 마을 사당인 ‘평신당(平薪堂)’에서 화곡1리 수호신에게 풍성한 음식을 바쳐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당제)가 봉행됐다. 평신당은 철종 12년에 복원된 사당으로, 지난 2018년에 2차 복원을 완료하여 마을 수호신 당할머니와 산신을 모시고 있다. 부석면 봉락2리(이장 이기용)에서는 독거노인공동생활홈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척사대회가 열렸다. 이날 윷놀이는 승패와 상관없이 마을주민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 간 덕담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밖에 대산읍 대죽1리, 고북면 장요1리와 가구2리 등에서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를 하는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허현 기자/지역부=한은희, 김명순, 조성호 기자
    • 뉴스
    • 문화
    2024-03-11
  • 고북면, 황토알타리무 봄 파종 및 영농 관리 시작
    고북면에서는 봄을 앞두고 고북면 특산물인 고북 황토알타리무의 파종과 영농 관리가 시작됐다. 고북면에서는 7개 작목반 47농가가 100ha(30만 평)의 면적에서 전국 생산량의 25%에 달하는 6,000톤의 알타리무를 생산하고 있으며 2회(2~4월, 9월) 파종, 연 2회(5~6월, 11월) 수솩이 이루어지고 있다. 요즘 비가 자주 내려 파종 시기가 미뤄질 수 있어 재배 농가의 근심이 크지만, 열심히 파종하여 전국 최대의 알타리무 산지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 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북 황토알타리무는 배수가 잘되는 모래 섞인 황토 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상당히 좋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아린 맛없이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확한 알타리무는 대부분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통해 전국으로 출하되며, 대전·대구·인천 등 대도시 도매시장으로도 상당량이 출하되고 있다. 김종필 고북 알타리무 생산자 협의회장은 “비가 자주 내려 파종에 근심이 크지만, 농가들과 힘을 합쳐 올 한해도 잘 헤쳐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북=김명순 기자
    • 뉴스
    • 경제
    2024-03-03
  • 고북면, 해빙기 공사현장 등 안전 점검 실시
    고북면은 기온 변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얼음이 녹으면서 토사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는 옹벽이나 관내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진희 고북면장도 지난 28일 직접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천장사와 화계사를 방문하여 안전점검과 함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 면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재해로부터 주민이 안전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뉴스
    • 사회
    2024-02-29
  • ㈜파라텍, 고북면 의용소방대에 차량용 소화기 기증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20일 수석농공단지에 소재한 ㈜파라텍(대표 박선기)에서 고북면 의용소방대에 차량용 소화기 1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조 면장이 2019년 기업지원과에 재직 시 부천에 소재한 ㈜파라텍 본사를 수석농공단지에 유치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루어졌다. ㈜파라텍 박선기 대표는 최근 산불예방 초동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에서 자체 생산한 차량용(0.7kg) 소화기 15대를 흔쾌히 기증했다. 이현용 고북면 의용소방대장은 "서산시 전문소방기업인 파라텍이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며 ”기증해 주신 소화기는 봄철 산불예방 기간 동안 상시 휴대하여, 순찰 감시 시 산불 초동진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뉴스
    • 경제
    2024-02-20
  • 강춘식 “행복한 삶 위한 과제 하나씩 풀어나갈 것”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충남문예회관에서 강춘식 제18대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등 지역인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정양수 전남연합회장, 장영 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 충남 15개 시·군 지회장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취임식은 유시원 서산국악협회장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등록증 수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춘식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의 직책을 맡았다”면서 “영광스러운 면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 경제적 문제, 일자리, 가족관계 등 어려운 과제가 너무 많다”며 “현재 자유롭고 행복함을 느끼는 노인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각종 과제들을 풀어낼 것이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연합회가 될 걸로 믿는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축사에서 “60세인 사람은 5년이 금방 가고 노인이 된다. 30세는 35년 금방 간다. 그러면 또 노인이 된다”며 “그래서 우리 국민은 모두가 노인이다. 65세 이상은 정회원, 나머지 사람은 다 준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우리 도의 어른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뵙게 돼서 먼저 기쁘고 반갑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강춘식 회장님은 제가 볼 때 열정이 대단하시다. 한 번 목표를 정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도정을 이끄는 세대 통합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강춘식 회장님은 노인복지뿐 아니라 인재 육성, 청소년 복지, 체육, 경제문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신 분으로, 앞으로 노인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에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큰 시점에 노인분들의 지난 이야기는 귀한 교육자료가 된다.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역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강춘식 연합회장은 서산출신으로 서산중앙고와 신성대, 한서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사)대한노인회 노인복지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재)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재)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청지선도재단 고문,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고문, 서산시체육회 고문, 서산타임즈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명순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2-20
  • 고북면, 설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기관 및 단체별로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국토대청소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및 고북농협 직원이 참석해 각 책임 구간에서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민 계도 활동을 전개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명절을 맞아 깨끗한 고북면을 위해 이번 국토대청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뉴스
    • 사회
    2024-02-06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고북면, 행복지킴이 건강사업 ‘맑음’시작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2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지킴이 건강사업’인 ‘맑음’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밑반찬 4종과 김 3종, 김치, 쌀을 꾸러미로 제작하여 정성껏 전달하면서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사업 수혜대장인 정자리 한 어르신은 “봄이 되면서 기운도 없고 제대로 된 식사 준비를 못해 대충 끼니를 때우곤 했는데, 모처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더군다나 면장님이 직접 찾아와 세심하게 살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어르신들이 드시면서 행복하고 건강하시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북면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북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북면 맞춤형복지팀은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복지행정서비스의 지원을 위해 가구 실태, 애로사항 청취 등 평소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말벗까지 되어주며 면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면서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26
  • 고북면 마을교육 공동체서 ‘드론축구’ 수업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25일 마을교육 공동체인 ‘서산국화뜰’에서 행복마을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드론축구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론축구 수업에는 지역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의 작동 원리, 안전 조종법 등을 먼저 배운 후,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본 뒤 팀을 나눠 드론축구 경기를 체험했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조종하는 기계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희 서산국화뜰 대표 교사는 “드론은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 직업 기회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26
  • 고북면, 소 사육농가 구제역·럼피스킨 백신접종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면내 소 사육농가(127농가 4,244두)에 대해 상반기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사육두수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97농가 1,385두)는 공수의와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을 지원하고, 사육두수 50두 이상인 전업농가(30농가 2,859두)는 백신을 공급하여, 신속하게 자체 접종하도록 했다. 이번 접종에서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처음으로 동시에 실시함에 따라 일부 축산농가에서는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선제적인 백신접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북면은 서산 관내에서 소 사육농가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마을 방송, 문자 발송, SNS 게재, 지역신문 협조 등 지속적으로 축사 소독 및 방역 활동을 홍보하여 가축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병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극복한 만큼, 올해도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 전염병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25
  • 고북면 농가주부모임, 장 가르기 행사 진행
    고북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유영신)에서는 지난 18일 황토사랑 작업장에서 메주 500개를 갈라서 된장을 만드는 장 가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작업한 메주는 작년 11월에 만들어 금년 3월초에 소금물로 장을 담근 것으로, 장 가르기 작업과정을 거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여 1년 이상 숙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어머니의 손맛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된장과 간장은 황토사랑 브랜드로 각종 축제나 행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유영신 고북면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우리 장은 다년간 장을 담가온 회원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 그 맛이 아주 일품이다”라며 장맛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고북면 농가주부모임은 2017년에 황토사랑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회원들이 함께 김치, 장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19
  • 고북면 남정1리 경로당 개관…기존 건물 철거 후 신축
    서산시는 18일 고북면 남정1리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로당은 1995년 건축되어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음에 따라 경로당을 철거하고 서산시가 총사업비 3억8000여만 원을 들여 건축 면적 135.46㎡ 규모 지상 1층 건물에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춰 신축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의원, 고북면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관을 축하했다. 임천택 남정1리 이장은 “경로당 신축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정1리 어르신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경로당 개관을 축하드리며, 건강한 여가 활동이 이뤄지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18
  • 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17일 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진희 면장, 주민자치회장 최화수)에서 전북 장수군 일원에서 선진 사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천천면 하늘내 행복나눔터는 카페와 공유주방 등이 운영되는 곳으로,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운영하는 동아리·동호회 활동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계북면 행복나눔터는 코인 빨래방과 문화카페 등을 운영하는 곳으로, 지자체 운영공간(작은 도서관, 돌봄센터)과 행복나눔터 운영 공간 공존으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학습하고 주민 문화 여건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인형을 모티브로 한 문화 공간을 벤치마킹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현지에서 5차 정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건축물 배치 및 주요 기능시설 공간 배치에 대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고북면 주민 복지 서비스와 편의를 갖춘 시설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18
  • 고북면, 서산국화뜰 행복마을학교 개교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조진희 고북면장과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국화뜰 행복마을학교 개교식을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학교는 이날 개교식 이후 마카롱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행정복지센터와 고북면 일원에서 마을 교사 및 외부 강사들과 함께 미술, 영어, 바이올린, 체험학습, 드론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학부모는 “주변에 문화시설도 없고, 함께 놀 친구가 없어 주말이 되면 학생들이 갈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마을학교 운영으로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놀며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진희 서산국화뜰 대표 교사는 “서산국화뜰을 통해 고북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추억을 쌓고 고북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배움과 체험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행복마을학교가 활발히 운영되어 우리 고북의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16
  • 조진희 고북면장, 올해 첫 볍씨 파종 현장 방문
    조진희 고북면장은 지난 13일 올해 첫 벼 못자리 육묘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조 면장은 방문한 초록2리 이용욱 농가는 9ha에 모내기할 모판 3,500개를 작업할 계획으로 조금 이르게 육묘를 시작하는 만큼 수확도 9월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에 전념해 주는 농민들이 있기에 다른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삶에 충실할 수 있다”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및 장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북면에서는 본격적인 못자리 육묘가 시작되는 4월 중·하순에 종자 소독 등 건전묘 생산을 위한 농가지도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15
  • 고북면, 취약계층 20가구 이불 빨래 봉사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25일 신정1리 경로당 앞마당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빨래봉사는 고북면자원봉사거점캠프(캠프장 성낙서)와 서산시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해 30채의 이불을 세탁했다. 또한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날 봉사를 위해 취약계층 가구를 사전에 방문하여 생활환경 및 안부를 살피고,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불 빨래가 무거워서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겨우내 덮었던 이불이 새것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앞으로 마을 홍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빨래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빨래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후면주차장에 장소를 마련하여 북카페도 제공하는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고북면은 기초생활거점센터 조성 시 취약계층 및 기초수급자 등 이불빨래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공동 빨래방 도입을 검토 중에 있어 향후 시설 건립 시 더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3-26
  • 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속도 낸다
    고북면(면장 조진희)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진희 면장, 최화수 주민자치회장)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열린 3차 회의에서 사업대상지를 순환생동센터와 연계 운영을 고려한 황토광장 부지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안된 주요기능 시설에 대한 지역 내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문화체험실(다목적실) ▷공유주방 ▷공동세탁소 ▷주민사랑방(마을카페) ▷방과후 교실 등의 사업을 ‘꼭 필요한 사업 BEST 5’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4월 중 ‘꼭 필요한 사업 BEST 5’관련 시설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을 선정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진희 공동위원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기능은 새로이 도입하고, 기존 기능은 보강하는 시설로 주민복지서비스와 편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3-1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새해의 다짐 ‘여행하기’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수년간의 팬데믹 상태로 움츠려들고 주춤거렸던 시간들 이었다면, 갑진년 새해에는 묵었던 것들을 훌훌 털고 힘차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의연하게 맺는 내 다짐 중에 매년 빠지지 않은 것이 ‘여행하기’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여행을 많이 다니겠다는 것인데 연말이 되어 돌아보면 헛 결심이 되어 있기 일쑤입니다. 사실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가까운 곳이라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실행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한 것입니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스스로 어떤 변화를 기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맺어지지 않은 실연의 상처를 극복해서 돌아오겠다는 여행의 계획과 고된 밥벌이의 속박을 벗어내고 돌아오겠다는 여행의 계획은 다릅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어떤 상태에 이르기를 원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 어디에서 묵을 것인지, 무엇을 먹을 것인지가 다르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떠나는 ‘이유’가 우선이고 경험하는 ‘계획’은 나중입니다. 이유도 모르고 떠나 과정만을 계획하는 여행은 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2024년 새해는 육십갑자 중 41번째에 해당하며 토양간지 중 갑년이며 상서로운 푸른 기운의 청룡의 해라고합니다. 12간지 중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청룡은 풍요로움과 권위·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청룡의 기운으로 올해는 계획했던 생각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 시도해보기를 권합니다. 시도와 실패를 반복 실행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새해는 숫자가 바뀐 달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무릅쓰고 거듭 실행하는 낙관주의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새해 희망을 가져 보자구요./김명순(서산타임즈 지역기자회 회장)
    • 오피니언
    • 기고
    2024-01-03
  • 서산타임즈 18년, 지역기자 18년
    서산타임즈가 올해 18년이 됐다. 필자 또한 지역기자로 활동한지가 어언 18년이 되어간다. 서산타임즈 역사는 서산의 지방자치와 함께해 왔다. 때문에 지난 18년간 생산한 기사들은 서산 지방자치의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의 지방자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특히 서산시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소식들을 비교적 빠짐없이 기록해 왔기 때문에 서산타임즈 기사는 서산의 사회사(社會史)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서산타임즈 같은 지역신문이 없었다면…, 서산의 역사는 서산시청의 시각에서 기록한 기록물만 존재했을 수도 있다. 또한 서산타임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지역신문 본연의 역할 외에도 지역사회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읍면동 단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기사화해 평범한 주민들을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끌어 올린 것은 지역신문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실제 읍면동 뉴스는 기성언론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하지만 서산타임즈가 매주 읍면동 소식을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이제는 지역 뉴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신문이 만들어낸 변화이다. 서산타임즈는 지역사회 운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도시한책읽기운동, 고향사랑기부제 등 서산을 보다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회운동을 꾸준히 펼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 또한 지역신문이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산타임즈가 지난 18년간 서산발전에 기여한 일들은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부분에 대해 서산시민들이 얼마나 동의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18년간 서산타임즈를 지켜본 시민들이라면 건강한 지역신문이 지역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 수 있었을 것이라 자신한다. 서산타임즈는 앞으로도 서산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언론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이다. 하지만 지역신문이 처한 환경은 매우 어렵다. 우리 사회가 빠르게 디지털화 되면서 종이신문이 외면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언론환경이 어떻게 달라져도 지역사회 소식을 전달하고, 지역 의제를 발굴해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내는 지역신문은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지역신문은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워가야 할 중요한 공공재이다. 서산타임즈 18년은 이러한 인식에 공감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지역사회가 만들어낸 역사이다. 창간 18년을 맞은 서산타임즈가 50년, 100년을 이어가며 서산에 꼭 필요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서산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 오피니언
    • 기고
    2023-10-25
  • 이참에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볼까?
    지난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대참사로 인해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었다. 엊그제 끝난 국민애도기간이 끝난 후 국회에선 참사에 관련된 단체 기관장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당일의 뉴스를 유심히 보다가 새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번쩍 생각이 들었다. 1백여 명 이상의 심정지 청년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심장을 뛰게하기 위해 소방관과 시민이 합세해 인근 도로에서 열심히 흉부압박을 하는 모습이 눈앞에 들어왔다. 우리 서산타임즈 지역기자 중에서도 몇 년 전 식당에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다. 그래서 뉴스를 보며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았다면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되뇌어진다.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은 흉부 압박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좁은 골목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미노와 같이 쓰러지다 서로 겹치다 보니 이로 인한 엄청난 압박으로 심정지로 이어지고 이후 4~5분이 지나면 뇌에 손상이 진행되기 시작하므로 ‘골든타임’ 이라 하는 이 때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손상과 이에 따른 상황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사실 우리 주변에 긴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 있거나 또는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은 체험위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고, 가까운 일본의 경우 학교에서 응급처치 교육의 일환으로 정규과목으로 지정되어 안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 있거나 또는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서산에서만이라도 모든 행사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개정은 물론이요 전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 아울러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설치 확대와 사용법 또한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전 시민 안전의 생활화가 정착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기고
    2022-11-09
  • 제주도를 다녀오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을 여행을 떠나지 못했기 때문인지 신청자가 많이 몰렸다고 한다. 그러나 신청자 중 몇몇 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다. 참가비용은 1 인당 20만원으로 나머지는 서산타임즈와 운영위원들이 보전하여 문화탐방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서산에서 출발하는 날 오후 2시 신문사에 모여 충남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서울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편리한 복장으로 가방이나 배낭에 간단한 짐을 챙겨왔다. 모두들 차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감상 하면서 잘 만들어진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려갔다. 그러나 서울에 진입하자 많은 차량으로 정체 현상이 일어나 참 답답했다. 이것이 교통지옥임을 실감하는 서울의 교통상황이 아니고 무엇이랴! 아무튼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옛말이 있듯이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제주 문화탐방에는 심걸섭 고문님을 비롯하여 정윤도 운영위원회 부회장님, 이용운 운영위원 겸 인천지사장님 내외분, 전용자 상조회장님이 노령에도 스스럼없이 동참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해 문화탐방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특히 이번에는 애독자들이 많아 서산타임즈 일원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했다. 장갑순 전 서산시의회 부의장님과 가충순 전 시의원님, 이원영 전 홍주중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엄미경, 유영자, 문복자, 이은숙씨 등이 그들이다. 서산타임즈 일원으로 이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를 전한다. 우리 일행은 김포공항에서 오후 5시 50분 발 티웨이 항공에 탑승하여 제주탐방에 올랐는데 항공기 탑승인원은 약 300여명의 비교적 큰 비행기였고, 제주까지 비행시간은 55분이 소요됐다. 비행기에서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니 벌써 제주공항에 도착, 공항 로비에는 안내 가이드(안내원)가 피켓을 들고 반가이 맞아주며 차량으로 안내했다, 우리 일행은 김태신 운영위원께서 베푼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마치고 곧장 지정된 제주 노블레스 호텔에서 2인1조로 숙소를 배정 받아 짐을 풀고 이병열 대표의 주제로 서산타임즈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필자와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이 공동으로 서산타임즈의 미래를 위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창간 20주년 준비와 함께 앞으로 20년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과 지혜를 모았다. 둘째 날 좋은 사람들끼리의 여행인 만큼 날씨도 화창했다. 이날은 카멜리아힐과 주상절리를 탐방하고 가파도로 향했다.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서귀포시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는 훌륭한 관광자원이었다. 가파도는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 중간에 있는 섬으로 구릉이나 단애가 없는 평탄한 섬으로 전체적 모양은 가오리 형태를 이루고 있다. 우리 일행은 자전거와 도보를 선택하여 섬 일주를 했다. 저녁은 이용운·조규호 운영위원님이 마련한 횟집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셋째 날은 기념품 판매점을 들른 후 곶자왈과 성읍민속마을을 탐방하고 승마와 족욕 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곶자왈(Jeju Gotjawal)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글자로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원시림의 숲을 이룬 곳으로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에 있는 주상절리는 높이 30~40m, 폭 약 1km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 성읍민속마을은 19세기 초의 건물을 중심으로 제주도 풍물과 마을모습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제주시 남동쪽 34㎞, 해발 125m의 제주도 중산간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저녁은 심걸섭 고문님의 마련해 주었으며 제주도의 특산물인 흑돼지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탐방을 모두 마친 일행들은 23일 이른 아침 제주공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하늘로 치솟았다. 기내에서 내려다보이는 하늘 아래는 흰 뭉게구름이 솜털같이 아름다운 운무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 장관이다. 한명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귀향한 일행들! 이번 제주도 탐방을 통해 우리는 서산타임즈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2-09-24
  • “추석선물로 고향의 쌀을 전해주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추석을 앞두고 있다.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다시 열리고, 그리운 고향 방문, 황금연휴 맞이 여행 등 잠시 일상을 뒤로하고 가족과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라고 하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추석은 봄부터 농부들이 농사를 잘 짓기 위하여 땀을 흘리면서 등거리가 마를 날이 없이 힘들었지만, 음력 8월은 한해 농사가 다 마무리된 때여서 이 날은 잘 먹고 잘 입고 놀고 살았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수확해 송편을 빚어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기는 대대로 이어오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이다. 하지만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져 가고 지속가능한 농업에 심각한 미래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쌀은 세계인구 반 이상의 주식이며, 우리 국민들의 주식이다. 그러므로 식량안보까지 연결된 중요한 농산물이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계속해서 쌀 소비가 줄고, 지속적인 쌀값 하락,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기기자재 폭등, 높은 경영비 부담 등 이중삼중으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추석에는 내 고향의 쌀 한 포씩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싶다. 이왕이면 고향도 살리고 농민도 살리고 고마운 분에게 감사를 전하는 쌀 선물을 해주시기를 제안하고자 한다. 88번의 농부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 고향의 쌀을 선물한다면 농부의 땀과 정성처럼 선물 하시는 분의 정성이 선물 받는 분에게도 고스란히 전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오피니언
    • 기고
    2022-09-05
  • 생활쓰레기 누가 버릴까?
    서산지역 일부 하천변에 몰래 내다버린 생활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어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 하천이 쓰레기 투기의 주 대상이 되는 원인은 야간에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 내다버리기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서산지역 일부 하천 둑에는 쓰레기를 잔뜩 모아서 버리고 불에 태워 타다만 쓰레기들이 볼썽 사납게 널려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플라스틱통과 병, 음식물 쓰레기에 선풍기와 TV, 책상과 부서진 의자 등 분리 수거되어야만 될 결코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널려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것들은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하천의 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물이 오염되면 우리 삶이 파괴된다. 음식은 없어도 견딜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잠시도 살 수 없다. 그리고 물은 우리 인간만이 아니라 다른 생물에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물이 오염되면 생태계의 질서도 무너진다. 물을 이용해 살아가는 생물들이 죽고 그 생물을 먹고사는 상위 개체가 죽고 그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도도현상을 통해 생태계가 순환하지 않으면 인간의 삶이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경험하였다.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도도새는 자기를 위협하는 맹수가 없어서 날개가 퇴화하였는데, 17세기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 섬에 상륙하여 날지 못하는 도도새를 남획하여 마침내 절멸시켰다. 도도새가 사라지면서 그 새의 똥 속에서만 자라는 칼바리아 나무도 절멸하고 칼바리아 나무를 식생으로 삼았던 생물군과 인간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마침내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물의 오염은 그것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물속에 사는 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그 물을 통해 살아가는 작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 작물을 먹는 우리 인간들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특히나 하천의 오염은 작물뿐만 아니라 강과 바다까지 오염시켜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작은 습관과 방심이 우리 사회를 망칠 수 있다. 쓰레기는 각기 제 몸집에 맞는 봉투에 담아서 처리하자. 순간의 이익에 취해 미래 우리 자손이 뛰어놀 놀이터가 되고 삶터가 되는 하천에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하천은 스스로 정화할 능력이 있다. 자정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지역부=김명순 기자
    • 오피니언
    • 기고
    2022-03-30
  • 공생
    스타벅스가 7년여 만에 커피값을 올렸다. 지난 13일부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 됐다. 가격 인상 요인을 검색해봤더니 원두다. 우리나라는 원두를 재배할 수 없으니 무조건 수입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으니 가격 인상을 정면으로 맞은 것이다. 또 기후위기로 전 세계의 원두 수급이 수월하지 않은 모양이다.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아지니 원두 가격이 더 오른다. 커피값이 올랐다니 스타벅스 노동자(파트너) 임금도 오를지 궁금해졌다. 최저임금에 맞춰 임금 변동이 있는 것이고, 아마 이번 커피값 인상과 임금은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비싼 원두를 취급하니 노동값이 더해지지는 않을까? 무리한 상상이다. 새해에 또 오르는 것이 있다. 배달수수료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 주문이 상당히 많아졌다. 언제 어디서든, 배달 오토바이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배달수수료 인상과 함께 배달노동자 임금도 오를까? 그렇지 않다. 배달수수료 인상 결정권자는 배달노동자가 아니고 배달대행업체다. 그리고 수수료에서 몇 %를 떼어갈지 결정하는 것도 배달대행업체다. 배달노동자 고용보험이 필수 적용돼 수수료를 올린다. 하지만 그 명목으로 대행업체가 떼어가는 수수료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이야기다. 배달노동자에게 고용보험은 좋으면서도 싫은 제도가 될 수도 있다. 새해에 새로운 공식을 떠올려본다. 남의 이익이 내 손해라는 공식에서 벗어난다면? 타인의 임금이 오르면 내게도 이익이 생길 거라는 공식을 세워본다면? 커피가 쓰지만은 않고, 배달 노동자 손발도 덜 시릴 것 같다. 공생한다면 말이다./지역부 김명순 기자
    • 오피니언
    • 기고
    2022-01-26

라이프 검색결과

  • [결혼] 김명순 서산타임즈 지역기자회장 여혼
    유동열(고북농산 대표)-김명순(서산타임즈 지역기자회 회장) 차녀 지민 양=4월 7일(일) 낮 12:00. 드메르웨딩홀 2층 베일리홀(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59) ☞마음 전하실 곳=농협 4771-1656-02-6175(김명순)
    • 라이프
    • 결혼
    2024-03-25
  • 박영화 시인, 애지 봄호 신인문학상 당선
    서산타임즈 지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화 시인이 최근 시 전문지 ‘애지(愛知)’가 주관한 애지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됐다. 애지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은 시 ‘어둠의 무게’ 외 4편으로 ‘애지’ 2023년 봄 신년호에 게재됐으며 애지는 2000년 3월 평론가 반경환이 철학적 사유를 근간으로 하는 시론을 목표로 창간한 잡지. 계간문예지다. 처음에는 충청북도를, 최근에는 대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문학과 문화의 충돌 과정 속에서 우리 문단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논쟁의 문화’를 모토로 내걸고 출발,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간해오고 있다. 박영화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꿈을 향한 도전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제 첫발을 뗀 만큼 지치지 않고 묵묵히 문학의 길을 갈 것이다. 사람들이 공감하는 시를 쓰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문학의 길을 열어준 김가연 선생님,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문학아카데미 식구들 그리고 오랜 꿈을 선물로 안겨준 애지 심사위원, 관계자분, 그리고 가족과 지인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박영화 시인은 지난 2022년 흙빛문학회 제5회 신인상을 수상,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시낭송가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순 기자
    • 뉴스
    • 문화
    2023-02-28
  • 제5회 전국전통 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영예
    송학 무악가 예술단 채귀영 이사장이 ‘제5회 평화통일기원 종로 전국전통 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종로구와 종로문화원이 주최하고 (사)국악연구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종로구 이북5도청 대강강에서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 단체부, 신인부, 이북5도민부로 구분해 경연이 이루어졌다. 채귀영 이사장은 일반부 무용경연대회에서 참가하여 한국무용 중 강선영류 태평무를 선보였으며, 절제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동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선영류 태평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92호로 지정된 춤으로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춤이다. 춤사위가 엄숙하고 장중하며 빠른 발놀림이 특징이며, 잰걸음 사이로 복잡한 장단을 경쾌하게 가로지르는 발디딤과 장단에 맞추기 위해 사이사이에 발로 원을 그리며 돌리고 굴리는 기교적인 발놀림이 이 춤의 멋이다. 채귀영 이사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대중들의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집중 되고 있는 이 때 쉽게 볼 수 없는 전통예술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지키고 계승하고 싶다”면서 “서산시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무용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 이사장은 상명대학원 공연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19회 인천국악대제전에서 명인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명순 기자
    • 뉴스
    • 문화
    2022-12-26
  •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정치부문 이수의 경제부문 이상윤 사회부문 조한구 문화부문 고 김기화 특별수상 심걸섭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 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수상자 열일곱 번째 주인공들이 확정됐다.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는 지난 5일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대상과 특별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정치부문 이수의(서산시의회 부의장) ▷경제부문 이상윤(서산농협 조합장) ▷사회부문 조한구(서일중고 이사장) ▷문화부문 고 김기화(중고제판소리보존회 초대회장) ▷특별대상 심걸섭(한국양곡가공협회장)등 5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송년의 밤과 함께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을 비롯해 조규호(운영위원회 부회장), 정윤도(운영위원회 부회장), 김명순(지역기자회 회장), 노교람(지역기자회 총무), 문연섭(미디어서산 총무과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성두현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2-12-07
  • 고북 연암풍물단,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은상
    고북 연암풍물단(회장 최화수)이 제23회 김제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제 지평선축제의 공식 행사로 자리 잡은 김제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현재 전국농악대회 가운데 유일한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열렸으며 10개 팀의 전국 농악 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동영상으로 치러졌고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결정됐다. 고북 연암풍물단은 2007년 창단해 충청남도 농악경연대회 장려상,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였으며, 요양원 위문공연, 해미축제 공연 등 꾸준히 활동하며 농악을 계승하고 보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화수 회장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꾸준히 노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농악의 보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적으로 알리는 공연과 학술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뉴스
    • 문화
    2022-10-04
  • 천안시장배생활체육 선수권대회 단체전 최우수상 수상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는 주민자치센터 웰빙댄스 스포츠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14일 천안 아우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천안시장배 생활체육 프로A·아마추어 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웰빙댄스 스포츠교실은 김사순 강사와 김정순 회장을 비롯한 9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이번 대회에 출전, 즐겁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웰빙 댄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웰빙댄스스포츠교실 수강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 같은 화려한 수상경력은 강사님과 수강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빙댄스스포츠교실 수강생들은 2014년 제23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 장년부 왈츠 2위, 2015년 제17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 최우수상, 2017년 제5회 세종시특별자치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 대상, 2019년 웰빙댄스스포츠교실 2019 어르신과 함께하는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3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2-08-16
  • 충남교육청, 3월 1일자 664명 규모 인사 단행
    충남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66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8일자로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유·초등 278명(원장·감 29명, 교장 120명, 교감 87명, 교육전문직원 42명) ▲중등 386명(교장 80명, 교감 257명, 교육전문직원 49명)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직원을 배치하고, 미래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 지원을 위한 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유·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천안미라초 고운경 ▲천안청룡초 김영조 ▲천안봉명초 김종숙 ▲천안일봉초 오성순 ▲천안용암초 윤태월 ▲천안희망초 주도연 ▲구산초 김명숙 ▲탄천초 박민숙 ▲효포초 이오규 ▲수촌초 한신섭 ▲서산초 김명희 ▲청동초 권정원 ▲부적초 김장용 ▲광석초 박현숙 ▲왕전초 정연욱 ▲논산동성초 최윤석 ▲유곡초 김기원 ▲천의초 이종만 ▲복수초 김석규 ▲금산동초 김진미 ▲신대초 임복수 ▲한산초 박상원 ▲결성초 조미용 ▲장곡초 조주현 ▲덕산초 김건 ▲시량초 박복희 ▲소원초 김분식 ▲고남초 이상범 ▲송암초 황인국 ▲신사초 김현순 ▲천안와촌초 이동희 ▲의당초 심우길 ▲배방초 서정구 ▲장항초 이동규 ◇ 초등학교장 전직 ▲천안신용초 이흥주 ▲탕정미래초 이정석 ▲해미초 김경호 ▲천안차암초 김대호 ▲한들물빛초 심재엽 ▲삼봉초 한희경 ◇ 초등학교장 공모 ▲한정초 곽승근 ◇ 초등(특수)학교장 승진 ▲천안두정초 김용욱 ▲성거초 김은숙 ▲성신초 김현숙 ▲보산원초 박현수 ▲신방초 안민원 ▲천안봉서초 윤택중 ▲신계초 이근주 ▲천안초 이미선 ▲양대초 이미연 ▲목천초 이연희 ▲입장초 황화연 ▲도고초 권미현 ▲남창초 이주태 ▲강경중앙초 백부업 ▲논산내동초 장애자 ▲신평초 박영신 ▲서정초 박인숙 ▲면천초 신미란 ▲대덕초 이기범 ▲금산중앙초 김종규 ▲남이초 박용열 ▲성광온누리학교 송선옥 ▲예산꿈빛학교 김성희 ◇ 초등학교 교감 전보 ▲보령 임경숙 ▲아산 박규상 이동복 ▲서천 김전옥 오성자 ▲홍성 김명순 이종익 ▲태안 김진석 조은양 ◇ 초등(특수)학교 교감 전직 ▲공주 조시연 ▲아산 이영숙 ▲서산 김진동 ▲논산계룡 이승재 ▲서천 김순임 ▲천안인애학교 강화영 ◇ 초등(특수)학교 교감 승진 ▲공주 한영태 ▲아산 이용성 ▲논산계룡 박선희 이호상 ▲당진 권옥순 김현아 박희량 신자용 이재숙 장기훈 ▲금산 김미숙 심미수 우윤영 이철행 ▲부여 박철연 이문기 이혜영 ▲서천 권종성 ▲태안 김향숙 ▲아산성심학교 이경혜 ◇ 유치원장 전보 ▲한들물빛유치원 김주형 ▲온양동신유치원 윤경옥 ▲배방유치원 이한자 ◇ 유치원장 승진 ▲천안꽃마루유치원 최경희 ▲성연유치원 오경환 ▲기지유치원 한복연 ◇ 유치원 원감 전보 ▲보령 이회자 ▲아산 이창숙 ▲서산 장미애 ▲홍성 최미숙 ▲공주대학교 홍성숙 ◇ 유치원 원감 승진 ▲천안 김미중 장서영 ▲아산 박선희 이희장 ▲논산계룡 한경희 ▲부여 오미성 ◇ 도교육청 과장 ▲교원인사과 백정현 ◇ 도교육청 장학관 ▲정책기획과 신세균 ▲교육혁신과 정은영 ▲교원인사과 성기동 ▲민주시민교육과 최충식 ◇ 직속기관장 ▲연구정보원 김영숙 ◇ 직속기관 부장 ▲학생교육문화원 김석봉 ▲국제교육원 최미경 ▲유아교육원 주형숙 ◇ 교육지원청 교육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정원만 ▲청양교육지원청 박동인 ◇ 교육지원청 과장 ▲아산교육지원청 권선탁 ▲아산교육지원청 김규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혜경 ▲부여교육지원청 이은주 ▲홍성교육지원청 장광현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정책기획과 김태옥 ▲교육혁신과 박미경 ▲교육과정과 김정혜 유정옥 인정남 최명국 ▲교원인사과 이주성 ▲연구정보원 김진하 이상열 ▲과학교육원 최영주 ▲국제교육원 현진희 ▲천안교육지원청 강민정 ▲홍성교육지원청 송정범 ▲예산교육지원청 이효석 ◇ 장학사 신규 임용 ▲공주교육지원청 양재규 주길준 ▲보령교육지원청 윤승이 ▲당진교육지원청 김복순 한숙현 ▲청양교육지원청 이미선 ▲홍성교육지원청 김국주 ▲태안교육지원청 이초규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이인중 조미선 ▲공주중 남주현 ▲남포중 조영희 ▲봉황중 이성규 ▲아산배방중 최종식 ▲인지중 차경숙 ▲고덕중 김미영 ▲천안두정중 이관희 ▲연산중 조광연 ▲덕산고 심상용 ▲예산여고 김주영 ▲복수중 이호남 ▲광석중 김부병 ▲웅천중·고 한익희 ▲천안여중 김언중 ▲천안봉서중 김덕원 ▲서산석림중 최영용 ▲고북중 이재연 ▲영인중 강진봉 ▲금산동중 김정순 ◇ 중등학교장 전직 ▲모산중 서연근 ▲논산여고 원윤숙 ▲설화고 이문희 ▲석성중 방상욱 ▲금산하이텍고 이진구 ◇ 중등학교장 승진 ▲청양중 전건용 ▲대술중 조은형 ▲당진정보고 이광희 ▲용남중 오동상 ▲홍성여고 김은경 ▲한들물빛중 윤영림 ▲제원중 김행신 ▲충남외국어고 이훈남 ▲내포중 유동근 ▲장항공고 김장순 ▲장항중 박윤신 ▲서산고 김홍제 ▲천안업성고 윤선미 ▲온양용화고 안미환 ▲연무중 이치하 ▲추부중 김한기 ▲임천중 고정옥 ▲서산여고 이운란 ▲원이중 전기형 ▲금산여중 김선식 ▲여해학교 백승례 ▲만리포고 윤희암 ▲천북중 엄경순 ▲세도중 이은광 ▲충남디자인예술고 안정윤 ◇ 중등(특수)학교 교감 전보 ▲천안 이은규 이희선 ▲공주 강웅래 이성돈 ▲보령 이봉재 ▲서산 길용진 김종학 ▲공주고 신홍철 ▲논산공고 이성일 ▲천안늘해랑학교 안인숙 ◇ 중등(특수)학교 교감 승진 ▲천안 강범식 박재연 장순백 정소영 채수정 ▲아산 박진규 이기형 ▲서산 박석규 ▲당진 이학용 ▲서천 박계숙 최재훈 ▲청양 황연형 ▲홍성 윤병훈 ▲예산 윤두진 주문희 ▲태안 이미희 ▲천안오성고 권차남 ▲천안두정고 김미경 ▲천안쌍용고 이광인 ▲천안월봉고 조성희 ▲목천고 허해룡 ▲아산스마트팩토리고 김지용 ▲강경상고 김만섭 ▲연무대기계공고 이기준 ▲당진정보고 조성국 ▲예산전자공고 고웅일 ▲천안인애학교 이근희 ▲서산성봉학교 김종승 ◇ 중등학교 교감 전직 ▲아산 박은태 ▲금산 민봉기 ▲충남외국어고 이강일 ▲정산고 박영태 ▲예산꿈빛학교 유양숙 ◇ 중등학교 교감 국립학교 전출 ▲공주대부설고 함명주 ◇ 중등학교 교감 국립학교 전입 ▲충남과학고 김준기 ◇ 도교육청 과장 ▲정책기획과 윤여준 ◇ 도교육청 장학관 ▲교원인사과 구기남 ▲교원인사과 이한복 ▲미래인재과 김흥집 ▲정책기획과 이정희 ◇ 직속기관 원장 ▲충무교육원 이병례 ◇ 직속기관 부장 ▲연구정보원 김병갑 ▲교육연수원 배종남 ▲과학교육원 이우열 ▲국제교육원 백종진 ▲안전수련원 심상주 ◇ 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부여교육지원청 백명호 ▲홍성교육지원청 주진익 ◇ 교육지원청 과장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차덕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영배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겸체육인성건강과장 김진구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 ▲충무교육원 김용애 ▲교육연수원 박윤숙 ▲국제교육원 송은숙 ▲과학교육원 정필영 ▲민주시민교육과 안정미 ▲체육건강과 전희진 ▲교원인사과 이현탁 ▲교육과정과 윤은희 ▲미래인재과 한종수 ▲미래인재과 하헌목 ▲정책기획과 김종우 ▲총무과 이연정 ▲아산교육지원청 김기수 ▲천안교육지원청 신명희 ▲보령교육지원청 이은영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박미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변은희 ▲서천교육지원청 황혜영 ◇ 장학사 신규 임용 ▲체육건강과 고덕주 ▲부여교육지원청 이춘복 ▲청양교육지원청 조용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향미 ▲예산교육지원청 박소희 ▲서산교육지원청 우희진 ▲시설과 최영철 ▲태안교육지원청 정재형 ▲보령교육지원청 이명희 ▲당진교육지원청 김재곤
    • 뉴스
    • 교육
    2022-02-08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식…5개 부문 시상
    의정대상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 자치대상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대상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 체육대상최장환 충남 역도연맹 회장 팩트기자 김명순 서산타임즈 기자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서산지역 시상식이 1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려 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를 빛냈다. 지구촌 희망펜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전국 각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주며 인류의 안전과 개발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의정·자치·교육·사회공헌·문화체육·의료·경영·언론 등 각 분야 총 65명의 전국 시상자 중 서산시는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의정대상, 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대상, 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가 사회공헌 대상, 최장환 충남도 역도연맹 회장이 문화체육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산타임즈 지역부 김명순 기자는 팩트기자상을 받았다. 한은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병렬 대표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강춘식 서산타임즈 고문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해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안원기 의원, 유부곤 의원, 임재관 의원, 조동식 의원, 최일용 의원 그리고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춘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서산출신인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상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신문사에 몸담았을 당시 이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돼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걸섭 서산타임즈 고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상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개의 지역신문사가 주는 상으로 무엇보다 권위가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해미면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 전국 경연대회 휩쓸어
    해미면주민자치센터 ‘한국전통무용교실’ 남순녀 강사와 수강생 8명이 지난 7일 서울 윤봉길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서리풀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과 ㈜NBS전국연합방송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 서초지부가 주관한 대회에서 남 강사와 수강생들은 ‘해미춤사랑’으로 출전해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 또 남순여 강사는 명창·명인부문 최우수상과 지도자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개인상에는 강연옥씨가 대상, 강춘옥씨는 최우수상, 김명순 씨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순여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해미면주민자치센터 한국전통무용교실 수강생들은 “평상시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입을 모았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코로나 19로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제한이 있었지만 수강생과 강사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확진자 발생 없이 프로그램을 순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수강생과 강사가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1-08-11

기획 검색결과

  • 자타가 공인하는 서산의 영웅들
    서산타임즈가 제정한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저녁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 4층 컨벤션홀에서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규선ㆍ이완섭 전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 이윤자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규현 서산시 체육회장, 윤만형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전순환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올해 △정치부문 성일종 국회의원 △경제부문 최길학 서림건설(주) 회장 △사회부문 박재헌 △행정부문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 △애향부문 김태신 스산티에스건설 대표ㆍ장만훈 재인천 서산시민회 명예회장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는 “수상하신 분들 같은 시민과 공직자가 더욱 많아질수록 서산시민들은 더 따뜻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15년간 우리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공직자와 시민을 발굴해 수상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통해 서산시민과 서산지역 모든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음, 더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우리 사회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한발 더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구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시대정신과 업무에 대한 열정, 수년간의 해당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성을 참작하여 엄정하게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밝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랑스런 서산인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시상식에 앞서 창간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5년간 신문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같이해온 공직자에게 특별감사패를, 서산지역 각 사회 및 직능단체로부터 우수공무원으로 추천 받은 공직자들에게는 우수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이병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서산타임즈는 지난 15년 동안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서산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서산 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허현 기자/지역부=김명순ㆍ황선철 기자
    • 기획
    • 특집
    2020-10-27
  • [창간기획] 서산의 신주류 30대에 묻다
    서산 동문동 번화로 북 카페인 ‘지상의 양식’에 서산 30대 7명이 모였다. 살아온 시대는 같지만 결혼과 출산, 집안사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각자의 삶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자리. 결혼 고민은 물론 아내와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서 30대가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도 토로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촛불집회까지 ‘집회문화’의 중심에 서봤지만 결론은 “바뀌는 건 없다”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와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했다. 2시간여 이어진 대화는 세상을 뛰어 넘는 ‘저세상 텐션’을 쏟아 냈다. 결혼 후에 늘 누군가를 챙기는 삶 육아휴직 있어도 못 쓰는 게 현실 바꾸지 않는 사회, 절망감 심해져 일상에서 나 찾기 위한 시간 절실 - 30대. 우리나라가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든 때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세대 아닌가? △김기희 = “아니다. 삶이 스펙터클했다. 결혼하기 전에 연예인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고난이 많았다. 서산과 서울 생활을 격차가 너무 심했다.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나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마름이다” △김아진 = “일을 하다 남편을 만났다. 아이를 낳은 후 일을 해야지 생각했지만 세 명이나 출산하고 나니 훌쩍 7~8년이 흘렀다. 막내가 18개월 되던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육아에 전담하다 보니 이제야 내 삶을 찾고 있다고 생각이다” △박윤정 =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하던 일을 그만 두었다. 6년이 지난 후 일을 다시 시작하려다보니 일과 가정을 양립한다는 자체에 벽이 너무 두텁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도가 있어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연우 = “올해 결혼할 계획이다. 사실 내가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부모님의 권유로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다보니 공무원이 됐다. 사실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실례로 유연근무제를 선택하려면 동료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실정이다. 출산 휴직도 여성 공무원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마음 놓고 사용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정수 = “우리 부모님들 세대는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5살과 3살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틈이 나면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해주고 있다. 육아를 전담하는 아내를 위해서다” △이건민 = “아직 미혼이다.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라고 하지만 복지나 후생제도는 현실과 차이가 많다” -30대 여성들은 경단녀, 워킹맘, 전업주부 같은 말들로 쉽게 분류된다. 어떤 ‘선택’이 곧 무언가에 대한 ‘포기’가 된다. △박윤정 = “여자, 아내, 며느리는 누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않으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란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멀었다. 그래도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서 나를 스스로 내려놓을 수밖에 없다” △김아진 = “육아가 내 일과 시간을 희생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래서 30대 주부로서는 소리 없는 투쟁을 벌여야 한다. 요즘 출근하다보면 마주치는 아기엄마가 있는데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일한다고 부러워할까, 이기적인 엄마라고 생각할까” △김기희 = “확실히 20대 때는 나만 보고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 낳은 후 요구받는 역할은 늘 주위를 둘러보고 챙기는 일이다” -남성 입장도 궁금하다. 남녀차별금지법이 제정될 때 10대를 보낸 성평등 교육 1세대이기도 하다. 아버지 세대와 삶이 많이 다를 텐데. △이정수 = “젖병 설거지, 분리수거, 아기 목욕과 재우는 일도 하고 있다. 남성도 육아에 적극참여 하는 세대다” △김병철 = “육아휴직 규정이 있는데도 못쓰나. 그런 분위기 속에 희생은 계속 여성 몫이다. 남편들은 여전히 아내를 통해 효도하려는 것 같다.영화 속 공유 같은 남편은 현실에 없다.” -듣다보니 30대의 투쟁은 집안에서, 일상 속 선택을 통해 이뤄지는 것 같다. △김병철 = “2000년대 중반쯤 ‘남혐’‘여혐’ 얘기가 처음 불거졌다. 그때 남성 모임이나 집회에 나가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의사표현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더라. 이제는 어떤 일이 터져도 ‘나서봤자 되는 것도 없는데’하고 체념하게 된다. 사회에 대한 절망이다.” △김아진 = “보수적인 부모님들의 기준으로 보는 딸의 성공은 ‘경제사회적 지위가 번듯한 남자에게 의탁하는 삶’인듯하다. 요즘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고 나 또한 워킹맘으로 부모님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박윤정 = “영화에서 ‘맘충’이란 말을 대놓고 하는 장면이 가장 쇼킹했다. 그런 단어를 일상적으로 내뱉고, 들어야 하는 사회가 된 것인가. 내게 그런 상황이 온다면 과연 싸울 수 있을까.” -‘나’를 잃지 않으려면. △김기희 = “다만 1시간이라도 내 시간이 있어야 한다. ‘남들 다 그렇게 살아’라는 말은 위로가 못된다.” △김아진 = “좋은 멘토도 중요하다. 부디 모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늦기 전에 찾길 바란다.” △박윤정 = “아이들에게 일하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며 새롭게 다가가고 싶다” △이연우 = “고달파도 위로받을 곳이 마땅치 않다. 단체 채팅창의 소소한 정보공유와 따뜻한 말 한마디, 커피 쿠폰 한 장에 마음이 녹고 살아갈 힘이 난다. 주위를 조금씩 더 챙겨봐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참 후련하다.” 진행=이병렬 편집국장 정리=김명순 기자
    • 기획
    • 특집
    2020-09-16
  • [창간기획] 서산 30대에 서산을 묻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창간 15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서산타임즈가 지역기자회와 함께 기획, 설문구성 및 설계부터 결과분석까지 함께 했다. 설문조사는 서산에 거주하는 공무원과 교직, 자영업, 가정주부 등 전문분야에 활동 중인 30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실시됐다. 이번 설문에 응한 서산의 30대 중 90%가 ‘서산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서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인식은 56.0% 그쳐 서산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에 남겠다는 거주의식은 연관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중 상당수는 일자리 등 경제 여건(40.3%)에 대한 것이었다. 서산시 발전을 가로 막는 장애요인은 경제적인 문제가 컸다. 서산 30대는 ‘경제거점의 부족’(25.0%)과 ‘전략산업의 부재’(24.6%)를 발전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16.5%는 ‘지역 정치력의 부족’에 화살을 돌렸다. 서산 사회에 대해서는 공정하지 못한 편이다(53.2%), 매우 불공정하다(12.1%)고 응답, 3분의2에 가까운 65.3%가 불공정한 사회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주의식] 30대 서산시민들은 앞으로도 서산시에 거주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시 거주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91.1%가 ‘거주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거주하려는 이유로는 ‘직장 및 생업 때문에’가 65%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가족ㆍ친인척ㆍ친구 관계 때문에’서산시에 거주하겠다는 응답자도 22.6%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는 1.3%에 그쳤다. 거주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자리 부족 등 경제활동 여건이 나빠서(37.5%)’가 1위를 차지했으며 ‘문화복지 여건이 나빠서’도 29.2%로 집계됐다. ‘교육 여건이 나빠서’ 12.5%,‘주거 등 생활환경이 나빠서’는 8.3%로 나타났다. 30대 서산시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도 대부분 ‘만족’이었다. 삶의 질에 ‘만족한다(매우 만족ㆍ다소 만족)’는 응답이 83%를 기록, ‘불만족 한다(다소 불만족ㆍ매우 불만족)’는 응답(17%)을 앞섰다. 서산시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38.9%)가 ‘주택주거 여건’을 꼽았다. ‘치안안전 여건’이 25.5%로 뒤를 이었으며 ‘문화여가 여건’은 11.7%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훈련 여건’은 2.1%로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가장 불만족하는 것으로는 응답자의 40.3%가 ‘일자리 등 경제 여건’을 지목했다. ‘문화여가 여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30대 서산시민들도 26.6%로 집계됐다. [정치의식] 30대 서산시민 대부분은 자신의 정치성향을 ‘중도’로 봤다.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7%가 ‘중도’라고 답했으며 ‘진보적’이라는 답변이 25.8%로 다음을 차지했다. ‘보수적’이라는 시민은 8.5%에 그쳤다. 서산사회가 불공정하다고도 진단했다. ‘서산사회에 대한 공정성 평가’에 대해 ‘불공정한 편이다’가 53.2%로 ‘공정한 편이다(34.7%)’를 넘어섰다. ‘매우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12.1%로 나타났다.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전문성을 꼽았다. ‘서산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에 응답자 중 35%가 ‘자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택했다. ‘인맥 및 대인관계’, ‘집안 배경’이라고 답한 비율도 각각 24%, 22.8%를 기록했다. ‘학벌 및 출신학교’는 10.2%다. [사회의식] 결혼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답했다. 결혼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55.6%가 이 같이 응답했다. ‘하는 편이 낫다’가 31.5%로 나타났으며 ‘반드시 해야 한다’는 10.1%,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2.8%로 집계됐다. 자녀에 대해서는 53.8%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매우 필요하다’는 29.6%였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각각 15.4%,1.2%다. 인구감소의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다. ‘자녀 양육비ㆍ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불황 및 고용의 불안정’이 26.7%로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적 성취의식 확산’을 선택한 비율은 15%다. ‘영유아 및 아동보육시설 부족’과 ‘취업여성의 증가’는 각각 7.7%,3.6%로 나타났다.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는 ‘일가정 양립 지원’이 30.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보육양육 육아돌봄 지원(24.3%)’, ‘일자리 지원(20.6%)’ 순이었다. [경제의식] 30대 서산시민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통해 생활정보를 얻고 생활필수품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필수품 구입경로로는 37.1%가 ‘모바일 휴대폰’을 선택했으며 ‘대형 할인마트’가 36.3%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다는 비율도 22.6%다. ‘홈 쇼핑’은 3.6%로 나타났다. 청년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문제’를 꼽은 비율이 45.2%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안정 문제’가 21%를 기록했다. ‘가치관 및 정서 문제’는 14.1%, ‘결혼 및 출산 문제’와 ‘주거 문제’는 각 6%, ‘청년 참여 문제’ 4.8%, ‘교육문제’는 2.8%로 집계됐다. [지역의식] 서산에 거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30대 시민들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산시 거주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6.7%가 ‘자랑스러운 편’이라고 답해 ‘그다지 자랑스럽지 않다(34.8%)’를 앞섰다. ‘매우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7.7%를 기록했다. 서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응답자 중 56.7%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도출’을 선택했다. ‘문화의식 고양과 사회복지 확충’이 19.4%로 뒤를 이었다. ‘자연환경 보전과 정주환경 개선’은 10.9%, ‘유능한 정치 지도자 배출’은 6.9%다. 서산시 발전 장애요인 역시 경제적인 문제를 지목했다. 응답자의 25%가 ‘경제거점 부족’을 지적했으며 ‘전략산업의 부재’가 원인이라는 비율도 24.6%에 달했다. ‘지역 정치력의 부족’은 16.5%, ‘도로 등 교통시설 부족’12.9%, ‘낙후된 정주환경’ 10.9%,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은 10.9%로 파악됐다. 30대 서산시민 절반이상은 서산시를 관광ㆍ휴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서산시의 미래 비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1.2%가 ‘여가생활을 즐기기 편리한 관광휴양지역’을 꼽았다. ‘자연과 환경이 아름다운 청정지역’은 16.9%로 뒤를 이었다. ‘정보와 지식이 앞서가는 산업 지역’이 12.9%, ‘환황해 교류 협력을 선도하는 국제 교류지역’은 10.1%로 나타났다. 허현 기자/지역부 김명순ㆍ노교람ㆍ한은희ㆍ황선철 기자
    • 기획
    • 특집
    2020-09-16
  • [창간15주년 축하 메시지] ● 김명순 지역기자회장
    서산타임즈는 15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반에 걸쳐 시민과 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성장했습니다. 정직한 언론으로서 정도(正道)를 걷는 이병렬 대표의 리더십과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기자들의 사명감 어린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서산타임즈는 이제 올바르고 열정어린 15세 청년으로 성장하여 지역의 책임 있는 언론을 이끄는 주역이 됐습니다. 서산타임즈는 또 어느 지역신문에서 볼 수 없는 지역기자회가 주축이 되는 시민참여 신문이기에 상향식의 여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자랑스러운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기자회는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전국 최고의 정론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역정보를 발굴, 제보하여 신문사 발전의 조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산타임즈여 영원 하라.
    • 기획
    • 특집
    2020-09-15
  •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열다섯 번째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한구 서일고 이사장)는 지난 14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ㆍ경제ㆍ사회ㆍ행정ㆍ애향 등 5개 분야에서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는 조한구 위원장을 비롯해 김가연(서산타임즈 부사장), 김명순(서산타임즈 지역기자회장), 김정균(서산타임즈 운영위원장), 우종재(서산시 노인회장), 이수영(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이영신(한서대학교 부총장)씨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조한구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당초 9월 중 서산타임즈 창간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해 10월 중에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 허현 기자 ◆정치부문=성일종(58) 국회의원 제20대ㆍ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입법 활동과 함께 서산 태안지역 현안 사업비 1조 3994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속 추진 등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물론 다양한 방송 출연 등으로 서산인의 긍지를 높이 고취시켰다는 평도 받았다. 이영신 심사위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대표하여 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진취적인 활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 ◆경제부문=최길학(70) 서림종합건설(주) 회장 1990년 서림종합건설(주)을 설립하여 지역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노사 화합을 이뤄 재해 없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 또 서산지역 기업유치를 위해 오토밸리산업단지 등 산단 개발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 동안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 이수영 심사위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라고. ◆사회부문=박재헌(65) 타임즈산악회 등반대장 서산에서 태어나 서산을 벗어난 해수는 고작 3년. 서산 토박이로 젊은 시절부터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하여 직장과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궂은일에 솔선수범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 특히 20년이 넘게 서산지역 명산인 부춘산과 팔봉산, 가야산의 등산로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각종 개선사항을 서산시에 건의해 관철 시켜왔다. 김명순 심사위원은 “서산타임즈에도 선행사실이 보도되는 등 모범적인 시민”이라고 평. ◆행정부문=김지범(58) 서산시 보건위생과장 1989년 공직에 입문하여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자세로 2005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서산시 보건행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 특히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감염병 관리 컨트롤타워’운영을 통해 지역 확산방지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상반기 수시 평가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우종재 심사위원은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공무원의 도를 지키며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 ◆애향부문=김태신(62) 스산티에스건설 대표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 특히 재경서산향우회 제24대 회장 등 30여 년간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재경 출향인들에게 서산출신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고향 농특산물 공동 구매, 명절선물로 고향 농특산물 보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향우회 활성화와 고향발전에 기여. 김정균 심사위원은 “향우회장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서산인의 긍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 ◆애향부문=장만훈(68) 재인천서산시민회 명예회장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재인천서산시민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재인천서산시민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면서 향우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져왔다. 특히 매년 고향 방문 행사를 실시해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가연 심사위원은 “고향 발전을 위한 애향심과 인천에서 서산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애향정신이 뛰어나다”고 평. 허현 기자/김명순 기자
    • 기획
    • 특집
    2020-09-15

포토뉴스 검색결과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