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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 연암풍물단,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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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 연암풍물단이 지난 11일 천년 전주의 심장부인 전라감영에서 열린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농악부문 장원을 차지했다.
최근 복원된 전라감영에서 치러진 대사습놀이에서 고북 연암풍물단은 전국에서 참가한 새한농악단, 지산농악보존회, 전주전통농악보존회, 부안근립농악단 등과 함께 농악 연주 실력을 겨뤄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대회였지만 고북 연암품물단은 ‘고북 연암농악’을 전국에 선보이며 ‘서산농악’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화수 고북 연암풍물단장은 “전라도의 새로운 심장으로 재탄생한 전라감영의 마당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했다”면서 “농악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흥미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데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 것이 매우 아쉬웠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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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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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이장단협의회, 어르신들 위해 마스크 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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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이장단협의회(회장 김기의)는 지난 12일 대산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대한노인회 대산읍분회에 마스크 10,0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의 이장단협의회장은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산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하시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상인 분회장은 “마을일을 하기에도 바쁠 텐데 우리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듯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경로당에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읍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추석명절 우편 및 택배 배송의 최 일선에서 애쓰는 대산우체국 직원 15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대산읍을 대표하는 사회단체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부=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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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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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숙 시인, 두 번째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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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정숙(69) 시인이 칠순을 앞두고 두 번째 시집 ‘좁은 골목에서 편견을 학습했다(시와 표현 펴냄)’를 최근 출간했다.
2010년 ‘시로 여는 세상’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배 시인은 2012년 첫 시집 ‘나머지 시간의 윤곽’발간 후 8년여 만이다.
배 시인은 “등단 10년을 넘기는 지금 나만의 존재론적 뿌리를 단단히 하고 삶의 문양을 형상화하려는 의지를 작품에 담았다”며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을 통해 근원적 세계를 복원하고 삶의 지남을 설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두 번째 시집에는 시인이 체험한 삶을 통해 노인들이 살아가며 느끼는 동병상련의 감성을 담은 작품들이 다수 실렸다. 그들이 담담한 언어를 젊은이들과 사회를 향해 핍진하게 들려주고 싶었다는 것이 배 시인의 설명이다.
배정숙 시인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깨달은 사회문제나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쓴 시편들로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정신적 본향이기도 했던 효 사상에 작은 밑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정숙 시인은 서산출신으로 신성대 복지행정과, 한국방송통신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했다. 김완종 전 성연농협 조합장이 남편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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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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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수씨,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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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란복지재단 강문수(71ㆍ사진) 대표이사가 최근 시사투데이가 주관한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강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제9대 회장을 맡아 노인복지 확충과 충남 사회복지사들의 권익대변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활란복지재단 대표이사인 그는 한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ㆍ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전문 사회복지사다.
강문수 대표는 “서산시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활란노인전문요양원’이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울증ㆍ치매 등의 이유로 노인자살률이 급속이 늘어나는 만큼 ‘자살예방’활동에 앞장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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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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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씨, 충청도 사투리경연대회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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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개최한 ‘제1회 충청도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김재신(58ㆍ사진)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을 비롯해 천안, 논산, 홍성과 대전ㆍ세종 등 충청지역 각지에서 최종 본선에 오른 7개팀이 익살스럽고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실력을 겨뤘다.
서산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신씨는 ‘충청도의 접는 화법과 서산 마애여래 삼존상 뒷 이이야기’를 주제로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들을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다른 지역 사람들이 충청도 사람과 사투리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김재신씨는 “충청도 사람들은 말이 느린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접는 화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뒤 끝에 여운을 주는 것”이라며 “충청도 사람들의 행동이 느린 것이 아니라 물산의 풍족함에서 오는 여유로움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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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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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 12일부터 자료실ㆍ열람실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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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원장 김종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도서의 대출과 반납만 가능했던 도서관 서비스를 12일부터 열람실(학습실)과 자료열람, 디지털 자료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착석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도서관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교육원에서도 부분 개원에 따라 주기적인 환기와 방역, 책 소독 작업 및 발열체크, QR코드 인증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9시~18시, 토요일은 9시~17시까지 개방하며, 이용자의 이용 밀집도를 분산시키기 위해 휴원일을 기존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신 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교육 가족들의 삶에 독서가 스며드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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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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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내포아트페스티벌…16~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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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잇슈 등 7곳 분산 개최
각 시군별 전시관도 꾸며져
서산을 비롯한 당진, 보령, 예산, 태안, 홍성 등 충남 서북부 내포지역의 작가들이 힘을 합친 ‘2020 내포아트페스티벌’이 16일부터 25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이하는 내포아트페스티벌은 내포지역의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각 시군의 작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작품으로 전시장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내포지역의 예술적 특색과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산 원도심인 번화1로의 문화잇슈와 아트토픽, 아리아갤러리를 비롯해 서해미술관, 서산창작예술촌, 해든갤러리, 여미갤러리 등에서 분산 개최되며 각 시군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직접 전시장을 찾기 꺼려지는 관람객들을 위해 3D 온라인 전시관인‘온화랑(http://www.onwharang.com)’을 통해 누구나 핸드폰이나 PC를 통해서도 실제 전시관 내부와 동일하게 보임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작가들의 소품들을 적은 금액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인 내포옥션과, 흩어져 있는 전시관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투어, 나도 도슨트 등의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는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갤러리와 미술관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북돋으며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예술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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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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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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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진재선)과 사단법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지난 12일, 제29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정은 범죄로 인하여 자녀를 잃고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고 이사 예정지가 노후 된 아파트여서 깨끗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삶의 질이 증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했다.
진재선 지청장은 “범죄피해자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데 이렇게 지역사회 기관들이 힘을 모아 피해자지원에 앞장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검찰에서도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에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피해자들이 고통을 치유하고 회복하려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산지청과 센터는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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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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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 통일안보 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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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원주 삼육중 안민서 군
금상 3명 등 입상자 71명 확정
서산재향경우회가 올해 처음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 청소년 통일안보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강원도 원주시 삼육중학교 안민서(3년) 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서산재향경우회(회장 송낙인)에 따르면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우편과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운문 234점, 산문126점 등 360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 등 2명이 최근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마쳐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은 ‘과거의 나에게’란 주제로 통일을 위해 각자의 의식의 전환 필요와 통일 이후의 일도 걱정하고 북한의 인권도 표현한 안민서 군에게 돌아갔다. 대상 외에 금상(3명), 은상(6명), 동상(12명), 입선(50명) 등 71명도 확정했다.
서산재향경우회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언론 홍보와 전국의 교육지원청, 각 학교에 공모전 우편, 전화 알림, SNS 둥 집중 홍보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송낙인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안보, 자유수호, 평화통일 모색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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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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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초 제28회 졸업생, 5년간 매달 28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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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모교 28회 졸업생인 김철호씨(사진)가 앞으로 5년 간 매달 28만원을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각종 테이프를 생산하는 ‘제일테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김 동문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졸업기수인 28회를 상징하는 28만원을 앞으로 5년 간 매월 기탁하기로 한 것.
인지초는 김 동문이 기탁하는 장학금을 3학년, 4학년, 5학년 학생 중 학년별 1명씩 선발하여 1년간 매달 3학년 9만원, 4학년 9만원, 5학년 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1년 후에는 ‘장학생선발위원회’를 거쳐 수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15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덕채 교장은 “요즘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1회성이 아닌 5년이라는 꾸준한 지원으로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해주신 동문의 마음이 참 아름답고 고맙기 그지없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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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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