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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산해수청, 관내 사설항로표지 운영·관리실태 점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충남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두 달간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란 ‘해양수산부장관 외의 자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를 말하며, 대산해수청 관내에는 46개사 262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시설물 보호, 해상공사표시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설항로표지가 국유표지와 동일하게 기능을 유지하며 운영될 수 있도록 고시 기능 유지 여부, 시설물 관리 상태,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사설항로표지 또한 국유표지와 함께 항행 선박의 안전에 중요한 시설물로써,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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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5
  • 탄소중립 항만 현황과 대산항 미래 강연 개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오는 19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하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현황과 대산항의 미래’ 를 주제로 하는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산항 발전방향 연구모임은 대산항 개발 수요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현안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는 소모임으로 대산청, 충남도청, 서산시, 상공회의소, 유화사 등을 주축으로 지난 3월 15일에 발족됐다. 이번 강연은 탄소중립의 정의 및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현황 등을 대산항을 이용하는 단체와 공유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수소 경제 등의 동향과 대산항의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점쳐보는 강연으로 지역 내 첫 탄소중립 항만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연자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주관하고 있는 ㈜혜인이엔씨 안익장 대표가 맡아 세계항만 트렌드 등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탄소중립 항만 구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탄소중립을 실천 해야 하는 대산항 유화사 담당자와 법제도를 뒷받침해야하는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먼 미래와 같았던 탄소중립이 벚꽃이 일찍 피고 지는 기후 위기 속에 이제 당장 실천해야하는 시급한 문제로 다가 왔다”며, “항만분야에서 현실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어느 단계까지 왔고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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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이사회…8월 중 하계연수회
    경북 안동 경북도청서 열려 이철우 도지사 참석 간담회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경부 봉화일보 대표)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 하계연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계연수회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20여개 지역신문사 대표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협회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 서라벌신문 대표)가 주관하여 개최키로 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전국에서 참여한 이사들을 환영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회비 미납 회원사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장단이 결정해 8월 전국 회원사 회의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신문 광고와 관련 언론진흥재단의 광고 독점대행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헌법소원을 제기 하기로 했다. 권영석 회장은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이사회에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사회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논의된 안건에 대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방문하여 주신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려야 한다” 면서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은 OECD 꼴찌가 될 것이다.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등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균형발전은 기회의 균등과 공정성의 문제이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서울대가 현재의 캠퍼스를 매각하고 지방으로 가면 최첨단 캠퍼스와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적 석학을 영입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며 지방시대 역할론을 강조했다. 서산타임즈=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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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동문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26명 수료
    서산시는 29일 동문동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민센터에서 ‘2023년 동문동 도시재생대학’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동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월 1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차 진행됐으며, 총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주민화합 갈등관리 및 해소방안, 지역 자원 연계 특화상품 개발기획, 주민공모사업 발굴, 축제 기획 전략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 사업대상지 주민, 지역상인, 주민공동체 회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이디어 도출, 성과공유회 개최로 교육생 모두가 도시재생사업의 참여자로서 인식을 다졌다. 한 수료생은 “우리 지역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역량이 많이 제고됐다”라며 “도시재생대학 교육이 공동체의 자생력을 기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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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꽃 선물 받으셨나요?…오래 두고 감상하기
    수돗물 대신 차가운 정수물 사용 물과 락스 희석, 살균 효과 높아 최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꽃을 구매해 화병에 담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자른 꽃은 뿌리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수명이 짧다는 인식이 있지만 전문 지식이나 도구가 없어도 2주 이상 꽃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락스’만 있으면 된다. 꽃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 꽃을 담아두는 물은 반드시 생수 또는 정수된 차가운 물을 이용해야 한다. 꽃의 영양분으로 인해 물이 빨리 오염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최근에는 살균 효과가 있고 꽃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플라워 푸드’ 등 시판 제품이 많다. 추가로 이런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가정에 구비해둔 ‘락스’만 잘 이용하면 꽃꽂이 물 관리가 간편해진다. 동문동 킹플라워 이경실 대표가 추천하는 방법은 1000대 1의 비율로 락스를 희석한 물에 꽃을 담가두는 것이다. 물 500㎖에 락스 0.5㎖를 희석해야 하는데, 가정에서는 나무젓가락 5㎝를 원액에 적신 후 작은 생수 한 병에 저으면 비율을 맞출 수 있다. 살균 기능이 있는 락스가 꽃의 영양분에 의해 물이 오염되고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자른 꽃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농장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추가적인 처리가 필요한 꽃도 있다. 장미, 해바라기, 국화, 스토크, 캐모마일, 옥시페탈룸 등이다. 도관에 공기가 많아 줄기를 통해 꽃잎까지 물이 잘 전달되지 않는 품종들로, 화병에 담아두면 보통 하루 이틀 만에 시들어버린다. 이런 꽃들은 꽃 아래쪽 줄기를 5~10초 동안 끓는 물에 담갔다가 빼는 방법(열탕 처리)을 쓰면 좋다. 끓는 물로 도관 조직을 없애 물만 위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뜨거운 물이 도관 내 공기를 팽창시켜 빼내는 역할도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꽃을 보관하는 환경이다. 꽃은 서늘한 온도를 좋아한다. 난방으로 인해 더워진 실내 공기는 생화를 빨리 시들게 한다. 관상을 위해 낮에는 화병을 실내에 두고, 밤에는 상대적으로 서늘한 베란다에 내놓는 것도 방법이다. 단 영하의 날씨에서는 꽃이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낮의 직사광선도 피하는 것이 좋다. 서산타임즈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꽃줄기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사선으로 잘라준 뒤 물 1ℓ 기준으로 설탕 50g, 희석한 락스 1티스푼, 100배로 희석한 레몬즙 1티스푼 등을 섞어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존액의 주요 성분이 당, 살균제, 유기산 등인데 이를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대체하는 것이다. 설탕은 영양을 공급하고, 레몬은 산도 조절의 기능을 한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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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식생활교육 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운영
    서산시가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식생활교육 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화과정은 다음달 12일까지 학교와 어린이집 등 현장에서 실제 식생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푸드 표현 상담과 만남 ▷음식철학과 채식의 이로움 ▷맛의 원리 ▷바른 식생활교육의 이해와 적용 등으로 진행되며, 강의 중 교육 설계, 강의 계획 및 시연 코칭, 학습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역활동가들은 (가칭)식생활교육 서산네트워크를 창립해 시민들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역활동가들이 서산시 식생활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지역 내 바른 식생활 실천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지역 활동가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바른 식생활과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 및 농어업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의 식생활 개선과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 로컬푸드 가치 확산을 위해 2021년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식생활교육 활동가 교육을 펼쳐오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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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도영)는 지난 15일 서산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한용상)와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등 2개 단체와 지역발전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여영 센터장과 한용상 회장, 이상복 관장은 지역문화자원을 이용한 도시재생 역사 및 문화 콘텐츠 발굴, 창업예정자 및 예술인 양성 등 일자리 창출 지원, 각 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홍보, 기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유·무형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조도영 센터장은 “동문동 상권의 경우 기존 상가의 빈 공간을 문화예술인들이 창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로, 추가 창업이 늘어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특성화 상권이 형성될 수 있어 서산형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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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3.8 조합장 선거] ‘현직 조합장의 벽’견고 확인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서산지역은 출마한 현직 조합장 모두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산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한 운산농협과 해미농협, 충남한우협동조합은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고북농협, 대산농협, 부석농협, 서산농협, 성연농협, 음암농협, 서산태안축협, 충서원협은 모두 현직 조합장이 큰 표 차이로 도전자들을 물리쳤다. 이렇듯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전체 조합이 현직 조합장이 당선된 것이어서 ‘현직 조합장의 벽’이 더욱 견고해진 모양새다. 서산지역 최대 조합원(7,069명)을 갖고 있는 서산농협은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였지만 3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의 견고한 아성을 허물지 못했다. 7069명의 조합원 중 4590명이 투표에 참여해 64.9%의 투표율을 보인 서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직 조합장인 이상윤 후보(71)가 과반이 훨씬 넘는 65.75%(3,011표)를 획득해 3선에 성공했다. 유관곤(62)후보는 785표(17.14%), 이관석(64) 후보 362표(7.90%), 이무원(62) 후보 255표(5.56%), 유해중(53) 후보 166표(3.62%)를 얻는데 그쳤다. 고북농협도 현 조합장인 박동화(66)후보가 44.72%(526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도전자인 김완용, 김창호, 김진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완용(62) 후보는 26.70%(314표), 김진세(66)후보는 19.47%(229표), 김창호(56)후보는 9.09%(107표)를 얻는데 그쳤다. 대산농협도 현 조합장인 김기곤(62) 후보가 63.23%(867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36.76%(504)를 득표한 김기혁(60)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부석농협도 현 조합장인 우상원(61) 후보가 57.76%(870표)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강종만(61) 후보는 636표를 얻어 42.23%의 득표율을 보였다. 성연농협도 현 조합장인 박상순(66) 후보가 30.31%(248표)의 득표율로 25.30%(207표)를 획득한 황창성(59) 후보를 41표차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나머지 문영동(64) 후보 16.99%(139표), 윤주문(67) 후보 14.54%(119표), 최영두(59) 후보 12.83%(105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음암농협도 현 조합장인 이석근(66) 후보가 70.36%(857표)의 높은 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홍성규(58) 후보(29.63%, 361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지곡농협은 현 조합장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 5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유우식(61) 후보가 38.76%(397표)를 획득하며 나머지 4명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호(64) 후보는 26.46%(271표), 구자홍(65) 후보는 22.65%(232표), 표세웅(67) 후보는 7.71%(79표), 박형인(62) 후보는 4.39%(45표)를 얻는데 그쳤다. 서산인삼농협도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2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인 결과 박종범(49) 후보가 56.89%(33표)의 득표율을 보인 가운데 43.10% 25표를 획득한 김대호(55) 후보를 8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산태안축협도 현 조합장의 아성을 허물지 못했다. 최기중(60) 현 조합장이 65.63%(594표)의 높은 득표율을 확보하며 도전장을 내민 김선주(61) 후보(34.46%, 363표)를 231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충서원예농협도 현 조합장인 이종목(72) 후보가 57.44%(490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42.55% 363표에 그친 정완희(60) 후보를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이밖에 단독 입후보한 운산농협 이남호(61), 해미농협 김기연(67), 충남한우농협 이용철(67) 조합장과 서산시산림조합 문진환(58)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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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부총장, 이하 서산지속협)는 지난달 28일 동문동 서산시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21차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원 87명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및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와 활동보고, 2023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의 건과 정관개정안을 상정하여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2년도 각 분과별 분과위원회의 개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우리들이 생존에 필요한 환경과 사회적 평화와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현 방법”이라며 “위원님들은 우리지역 더 나아가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의 사회건설을 위한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랑스런 시민으로서 4가지의 행동원칙을 되새겨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개발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지속협은 1999년 3월에 창립하여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치기구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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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이원승 예비역 준장 “다채롭고 흥미로운 역사 발굴해야”
    역사인물 바탕 문화콘텐츠 개발 무명용사비와 충혼탑 건립 제안 서산시가 해미읍성 관련 역사 자산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 체력 함양에 나섰다. 시는 12일 대회의실에서 이원승 예비역 육군 준장을 초청하여 ‘해미읍성 역사인물 선양 및 관광자원화 방안’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강에서 이 준장은 해미읍성의 군사적 의의 및 역사 인물의 업적과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 관광자원으로서 해미읍성의 문화적 가치와 해미읍성이 지닌 역사적 배경을 강조했다. 또한 태종, 세종, 효종을 비롯한 조선의 역대 임금은 물론 충청병사 조숙기, 임진왜란의 명장 황진, 충무공 이순신, 다산 정약용 등의 역사 인물과의 관련성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이 준장은 “그동안 해미읍성은 이순신 장군 근무지, 천주교 신자 박해지 정도로만 제한적으로 인식됐다”며 “다채롭고 흥미로운 역사를 발굴해 스토리텔링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벽 복구와 같은 하드웨어적 복원을 기반으로 해미읍성의 병영성으로서의 가치와 역사적 인물에 대한 발굴 등 소프트웨어적 발전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해미읍성 여장 및 총안, 탱자나무 및 해자, 비석군의 역사적 복원, 해미읍성 박물관 건립, 왜란·호란 순국 무명용사의 비(碑) 및 충혼탑 건립도 제안했다.(여장은 성벽 위에 설치하는 낮은 담장으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구조물을 말한다. 총안은 몸을 숨긴 채로 총을 쏘기 위해 성벽, 보루 따위에 뚫어놓은 구멍이다.) 이순신 장군의 진법훈련 및 화포 사격 시연, 황진 장군과 충청군사 출정식, 황진 장군배 전국 궁도대회, 진남루 경로잔치 등 역사와 흥미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마련도 주문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원승 장군께서는 해미읍성의 군사적, 문화적 가치와 의의에 대해 가장 깊이 있게 연구하신 전문가”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해미읍성이 해뜨는 서산의 문화적 역량을 한 계단 더 도약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준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34기로 임관해 33년간 각급 제대 작전 직위와 교육훈련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보화 및 전투발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예편 이후에는 카이스트 초빙교수, 한양대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했으며 현재는 미래군사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술 및 저술활동에 전념해오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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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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