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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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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회 임시회_결의문.JPG
▲서산시의회가 간월호·부남호 수상 태양광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21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용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간월호·부남호 수상 태양광 사업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용경 의원은 “민간사업자가 부남호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 허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주민의 반발과 부남호를 공유하고 있는 태안군의 사업 중단 요구가 거세다. 여기에 최근 간월호 수상 태양광 사업마저 진행되고 있어 자칫 서산AB지구 담수호가 태양광 패널로 뒤덮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실제 부남호 태양광 사업은 2025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부남호 수역 중 서산시 관리구역에 300MW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부남호 전체의 15.1%에 달하는 236만8900㎡로 축구장 330개에 해당한다. 완공 시 단일 태양광발전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간월호는 준설사업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부남호는 역간척을 통해 생태를 복원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충격과 반발이 크다”며 “정부는 이에 배치되는 부남호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허가를 거부하고 간월호에 대한 사업 진행 절차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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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수상 태양광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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