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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식 4개 품목 권장소비자가격 표시해야||7월부터, 빙과ㆍ과자ㆍ아이스크림ㆍ라면…소비자에‘큰 도움’
    그동안 오픈프라이스(자유가격, 판매가격표시) 품목이던 빙과ㆍ과자ㆍ아이스크림ㆍ라면 등 간식 4개 품목이 오픈프라이스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들 4개 품목은 7월부터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는 오픈프라이스 제도 적용 대상에서 빙과,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등 4개 품목을 제외하기로 했다. 오픈프라이스는 판매업체들의 가격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업체가 아닌 판매점들이 가격을 매기는 제도로 현재 가전, 의류, 가공식품 등 모두 279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간식 품목으로 여겨졌던 이들 4개 품목이 오픈프라이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 그동안 오픈프라이스 제도 때문에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지 않아 오히려 가격이 ‘들쑥날쑥’해 혼란만 초래한 때문이다. 주부 김성애(37ㆍ읍내동)씨는 “오픈프라이스로 권장소비자가격을 없애자 일부 슈퍼 등에서는 가격을 더 올려 소비자입장에서는 더 부담이 갔던 게 사실”이라며 “대기업 위주로 과자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격을 표시하면 아무래도 책임의식 때문에 가격을 쉽사리 올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네 슈퍼 및 소매점 등에서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 이흥성 이사장은 “오픈프라이스 제도에서 빙과ㆍ과자 등 4개 품목이 제외된다고 해도 장ㆍ단점은 있겠지만 혼란 등은 없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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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장기적인 경기침체 ‘천원 숍’도 불황 그림자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변화되고 있는 요즘, 알뜰 쇼핑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1천원 숍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얼핏 생각하면 경기가 어려울수록 저렴한 가격의 1천원 숍에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 생각되지만 생각 외로 불경기에 민감한 것이 1천원 숍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기가 좋을 경우에는 안사도 되는 물건을 싼 맛에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장사가 잘됐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꼭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기 때문에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1천원 숍의 특성상 저가의 중국산과 파키스탄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들 국가의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올라 마진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도 1천원 숍들을 고전하게 만들고 있는 주요 요인이다. 과거 물류공장에서 500~600원대에 물건을 가져오던 것이 최근에는 900~1000원대 까지 대폭 상승해 많은 매장들이 1천원 숍을 포기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DC생활용품 판매장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간혹 1천원 숍 간판을 유지하고 있는 매장도 눈에 띄지만 실제적으로 1천 원짜리 상품의 비중이 50% 미만으로 떨어져 말만 1천원 숍인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지난 1일부터 중앙호수공원 인근의 공터에서 좌판 1천원 숍을 연 A씨는 “과거 경기가 좋을 때는 3명의 직원을 두고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했지만 지금은 부인과 단둘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원가가 1천원을 넘는 제품도 종종 있지만 전체적인 마진 100원을 보고 전 제품을 1천원에 팔고 있다. 앞으로는 더 남는 것이 없을 것 같아 큰 걱정”이라고 하소연 했다. 방관식 기자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서민들이 주로 애용하던 1천원 숍에도 불황이 찾아왔다. 천 원짜리 물건을 하나 고르는데도 심사숙고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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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호남석유화학, 서산자원봉사협에 1천만 원 기부
    호남석유화학㈜ 대산공장은 지난달 30일 2011년도 상반기 임직원 급여 우수리 및 기부구좌로 모금된 1천만 원을 서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기선)에 전달했다. 대산공장은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사회복지시설 위문, 대산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결손가정 생필품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6000여만 원을 모금하여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임직원 대표로 전달에 나선 한창효 공장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봉사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서산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호남석유화학 한창효(사진 왼쪽 세 번째) 공장장이 서산자원봉사협의회 안기선(사진 오른쪽 세번 째) 회장에게 1000만 원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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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대산읍 대죽리 일대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단’조성 ||2013년까지 1043억 투입
    서산시는 대산읍 대죽리 일대에 63만 7701㎡ 규모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지난달 29일자로 관보에 게재했다. 이 산업단지는 ‘KCC 서산일반산업단지’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KCC건설이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43억 원을 투입해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산업시설 47만 1951㎡와 공공시설 16만 2045㎡, 지원시설 3705㎡로 구성되며, 단지 조성이 끝나면 1500억 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대산공단 입주업체와 연계한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우리시의 양대 기반산업인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에 플러스효과를 줄 수 있도록 화학뿐만 아니라 금속 및 비금속, 기계 등 다양한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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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학원법 국회통과…학부모ㆍ교원단체 ‘환영’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학원법)’이 2년여의 진통 끝에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원법 통과로 인해 앞으로는 학부모가 학원에 내는 교습비와 모든 추가 경비 일체가 교습비로 정의돼 학원비로 분류된다. 또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줬던 보충수업비, 교재비, 논술지도비, 자율학습비, 첨삭지도비 등 각종 명목의 편법 수강료도 학원비에 포함돼 그 정보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앞으로 학원들은 교육감에게 등록, 신고한 교습비를 초과하는 금액을 징수하지 못하며 학원비를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영수증을 발급해야만 한다. 아울러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습비 내역을 요구하면 학원은 반드시 서면으로 고지해야 하고, 불법교습행위를 하는 학원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이 밖에도 상급학교 진학 컨설팅 등의 입시지도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교습 학원들도 학원의 정의에 포함됐으며, 불법사교육신고센터를 통한 학원의 불법행위 신고와 이에 대한 포상금 지급제도(일명 학파라치)가 운영돼 위반행위를 감시하게 된다. 이러한 학원법 통과를 두고 학부모와 교원단체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학부모 조한성 씨는 “이번 학원법 통과로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법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 학원들을 계도하고 불법행위를 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3개월 동안 입법저지 투쟁에 나서는 등 강력한 반대 움직임을 보여 왔던 학원 측에서는 볼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관내 한 학원 관계자는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마치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이번 학원법 통과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사교육 수요를 증가시킨 정부가 이제 와서 모든 잘못을 학원에 전가하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개월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오는 하반기에 학원법이 발효될 예정인 만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법 취지가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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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충남교육청, 여름방학 학생 생활지도 대책 발표||안전사고ㆍ청소년 비행 예방 총력…지역교육지원청에 통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생 안전사고와 청소년 비행이 발생키 쉬운 여름방학을 앞두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각급학교와 유관기관이 연계해 대대적인 합동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각 지역교육지원청과 초중고에 ‘여름방학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보내 이를 토대로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계획에 따르면 주요 예방대책으로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물놀이 안전사고, 교통 안전사고 등) 예방지도 ▲다양한 체험(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나라사랑 체험 등) 위주의 여름방학 생활지도 ▲학생비행과 탈선(학교폭력, 성폭력, 음주․흡연 등) 예방지도 등이다. 아울러 학교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고, 학교단위 순찰조 편성ㆍ운영은 물론 바닷가와 비행탈선 예상지역에 합동 순찰조를 편성해 정기적인 순찰지도를 하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역점사업인 '바른 품성 5운동(칭찬, 질서, 공경, 봉사활동, 나라사랑)'의 실천 일환으로 여름방학 동안 향교의 충효교실(750명), 독도탐방 행사(150명), 청소년 리더십 캠프(240명), 병영체험 캠프,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나라사랑 안보체험학습 등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홍순승 학교정책과 장학관은 “이 기간 동안 지역별, 학교별 학생 생활지도 상황을 수시로 지도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표창과 평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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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팔봉중 찾은 외국인 대학생…영어 지도ㆍ지역봉사
    팔봉중학교(교장 송국범)에 외국인 대학생들이 찾아왔다. 팔봉중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국 버밍엄 대학교 1학년인 Joshua Luke Stone와 Rebekah Joy Ferenczy 두 대학생이 팔봉중에 머물면서 영어회화지도, 지역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 지난달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체험하기도 했으며, 지난 2일에는 아산 외암 민속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가옥구조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체험에 참가한 영국대학생 Joshua Luke Stone은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친절한 한국 사람들이 좋아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쉽다.”며 “남은 기간 동안 팔봉중에서 학생들과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고 멋진 자원봉사 활동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중은 영국 대학생 초청에 이어 오는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학생 12명을 초청해 홈스테이 및 영어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방관식 기자 ▲아산 외암 민속마을을 방문한 팔봉중 학생들과 영국 대학생 베키, 조슈야가 즐거운 모습으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팔봉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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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내가 그린 포스터, 보건소 쇼핑백에 사용||서림초 3학년 장윤형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로) 3학년 장윤형 학생의 포스터가 서산시보건소에서 제작한 쇼핑백도안에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림초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산시보건소에서 제작한 쇼핑백에 장윤형 학생 작품이 활용되고 있다. 쇼핑백에 활용되고 있는 그림은 서산시보건소가 세계 금연의 날(5.31)을 기념하여 실시한 2011년 금연·절주 포스터 공모대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기념으로 자신의 작품이 그려진 쇼핑백을 증정 받은 장윤형 학생은 “제 그림이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쇼핑백에 밑그림으로 활용되고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 그림을 통해 많은 어른들이 금연ㆍ절주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는 쇼핑백 도안으로 채택된 장윤형 학생의 작품을 1년간 쇼핑백 도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관식 기자 ▲서림초 3학년 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친구의 작품이 그려진 쇼핑백을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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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서산여중, 어머니청렴지킴이 ‘서화클린맘’발대식
    서산여자중학교(교장 이성우) 어머니청렴지킴이 서화클린맘(팀장 이정일)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학교 2층 Wee Class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이성우 교장은 이정일 팀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캠페인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오는 2학기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계획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여 이후 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 나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 밖에도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과 자녀지도에 관한 상담 등이 이루어져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정일 팀장은 “청렴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청렴의식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 정보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학교에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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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서산성봉학교, 명예교장 위촉||충남장애인신문사 탁정원 사장
    서산성봉학교(교장 김응래)는 지난 4일 충남장애인신문사 탁정원 사장을 1일 명예 교장으로 위촉했다.<사진> 이날 명예 교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탁 사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하루 동안 함께했다. 탁정원 명예 교장은 서산성봉학교 둘레길과 생태체험장, 텃밭 등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생활모습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는 등 교장선생님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수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짧은 하루를 마감하며 전체 직원회의에 참석한 탁정원 사장은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라는 노랫말처럼 학생들에게 선생님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는 성봉학교 교육가족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래 교장은 “우리 학교의 교육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준 탁정원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1일 명예 교장 위촉이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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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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