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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맞이 환경정화활동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들로 구성된 은빛자원봉사대(회장 김정부)가 5일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서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천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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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6-05
  • 서사넷,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업 설명회 참가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서사넷)는 지난 4일 서산타임즈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상영 센터장과 오세민 기반조성팀장, 유재우 매니저가,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는 이병렬 회장과 이원돈 직전회장, 박현 부회장, 김환성 부회장, 장위녀 사무국장, 김형래 이사, 한기웅 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 대표 그리고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조홍미 팀장과 홍승주 주무관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기금 ▷경영지원플랫폼 씨앗 ▷컨설팅 창구 운영 ▷지역상생 협력사업 ▷사회적경제 팝업매장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지원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한마당 행사 ▷사회적경제 진입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상영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주요 사회적 경제 사업 추진계획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목적을 실현함으로 서산지역 공동체 조직 육성 및 고도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홍미 팀장은 “이번 설명회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및 성장으로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위녀 서사넷 사무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며 "그러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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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 업무협약 체결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 관내 12개 농축협과 당진시 관내 14개 농축협간 서로의 지역에 상호교차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농협서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송연광 지부장을 비롯한 서산농협 이상윤 조합장과 성연농협 박상순 조합장이 서산시조합운영협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했으며 당진시에서도 전철수 당진시지부장과 당진시 농축협을 대표하여 대호지농협 남기찬 조합장, 면천농협 박노규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산·당진 농축협 직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대 지자체에 상호교차 기부를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작년에 이은 두 번째다. 송연광 지부장은 “농업·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상호교차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농축협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까운 이웃인 서산·당진 농축협이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서로 상생발전하고 더욱 더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사회적 취약계층지원 등 다양한 주민복리에 재원을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물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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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한서대, 항공 안전 분야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4일 태안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DeTect 및 버드렉스와 항공 안전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함정현 대학원장 그리고 DeTect사의 게리 앤드류스 회장과 서동휘 한국지사장, 버드렉스사의 황상모 대표와 김일중 전무 등이 참여했다. 이날 DeTect사와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항공기 조류충돌(Birdstrike) 회피 레이더 및 드론 탐지 레이더를 한서대학교 태안 비행장 활주로에서 테스트하고 평가 ▷활주로 공역 주변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태안 비행장의 조류 충돌 위험을 분석하고 드론 탐지 장치로 테스트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및 시연 목적으로 시스템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한서대학교에 무료 제공 등이다. 버드렉스사와는 ▷조류충돌 예방 시스템을 미국 DeTect사와 함께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테스트하고 평가 ▷항공 안전 분야 관련 정보 및 기술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DeTect사는 미국기업으로 레이더를 활용하여 항공기, 무인항공기, 드론, 조류 등을 탐지하는 첨단 원격 감지 기술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200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800개 이상의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2023년 10월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버드렉스사는 한서대 가족기업으로 항공 안전 분야 중 조류충돌 예방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로서 현재 미국 Detect사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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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막장 만들어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등에 전달
    서산시 귀농귀촌협회(회장 박형식)는 4일 직접 만든 막장 120세트를 지역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협회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회원 40명이 모여 막장 120세트를 손수 만들었다. 이날 만든 막장은 15개 읍면동별 귀농귀촌협회 회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전달했다. 박형식 서산시귀농귀촌협회장은 “이번 행사로 서산시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부하고, 지역사회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귀농귀촌협회는 2013년 설립돼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화합도모 행사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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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부석면, 경로당 편의시설 개선 ‘호응’
    부석면(면장 서동걸)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면은 올해 경로당 보수사업은 지난해 대비 예산이 40% 절감됨에 따라 한정된 사업비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소규모 사업비로도 어르신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사2리 여자경로당의 경우 경로당과 도로가 보행로 없이 인접해 있어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보행보조기 관리에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각 경로당에서는 깨진 세면대를 교체하거나, 2층 계단 안전손잡이 설치, 경로당 입구 계단 논슬립 타일 시공 등 경로당별 맞춤형 편의시설로 개선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경로당의 소규모 결함을 즉시 개선하여 경로당 이용에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의 공동체 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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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팔봉면 어송리 송전탑에 둥지 튼 ‘황새’ 발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가 팔봉면 어송리 소재 한 송전탑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팔봉면(면장 이경우)에 따르면 지난 2월 팔봉면 어송리 1675-1 일원 송전탑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황새가 발견된 이후 최근 새끼 2마리가 함께 발견되어 안전하게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봉면은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안전을 위해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한 결과 현재 팔봉면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는 모니터링하고 있는 개체로 한 마리는 가락지(황새 방사 시 다리에 채우는 고유식별번호)가 있는 황새이며, 다른 한 마리는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과 또한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황새의 안전을 위해 전기 사고 예방 스파이크 설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따라 팔봉면은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협의하여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새끼 황새 2마리에 대해 가락지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황새가 자연번식에 성공하므로 서산의 생태 가치가 올라가 생태관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황새 가족의 안전을 살피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함께 서식환경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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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서산의료원, 외국인근로자 건강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3일 태안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조세진)와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태안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조세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공공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진료지원과 지원센터 행사 시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진 센터장은 “태안군에 약 2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의료분야”라며 “그래서 오늘 협약은 의미가 있다. 서산의료원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생겨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미등록 외국인근로자들이 몸이 아플 때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진료를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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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서산 출신 방효중 교수, KAIST 최고 연구상 수상
    서산 출신 방효충(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에서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수상했다. KAIST가 201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리서치데이 행사는 탁월한 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를 포상하고 우수 연구 성과와 연구개발(R&D)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방 교수는 2001년부터 자율화 드론과 인공위성 자세제어기술을 연구하면서 초소형 위성을 세 차례 우주로 발사하는데 성공하고 항공우주 연구와 교육을 선도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방 교수는 “소형 드론 기반의 자율 비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연구를 통해 국방기술과 국내 항공우주 기술 저변을 넓히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방 교수는 서령고(25회)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1년 제5회 젊은과학자상과 2023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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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도심에 나타난 ‘솔부엉이’ 눈길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가 발견됐다.<사진> 석남동(동장 이태주)에 따르면 최근 국립생태원 시민모니터링 자원봉사자인 김상미씨가 여름철새의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솔부엉이 2마리를 발견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의 여름 철새로 숲 속에서 산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쉬고, 어두워지면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주로 곤충이나 작은 새를 먹고, 나무구멍을 둥지로 삼아 3~4개의 알을 낳는다. 솔부엉이를 최초 발견한 김상미씨는 “여름철새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도심 속에서 솔부엉이를 만나게 됐다”며 “해당 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솔부엉이가 터전을 마련한 만큼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는 바람을 보였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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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3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석남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모내기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김영재)는 지난 3일 양대동 일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모내기’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주 석남동장, 한승규·김영재 남녀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00㎡의 논에 모내기를 마쳤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확하여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승규 지도자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모내기한 논에서 좋은 쌀들이 자라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모내기로 첫걸음을 뗀 만큼 지속적으로 벼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경작한 쌀과 직접 담근 김장 김치, 밑반찬 등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등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6-04
  • 부석면, 경로당 편의시설 개선 ‘호응’
    부석면(면장 서동걸)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면은 올해 경로당 보수사업은 지난해 대비 예산이 40% 절감됨에 따라 한정된 사업비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소규모 사업비로도 어르신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사2리 여자경로당의 경우 경로당과 도로가 보행로 없이 인접해 있어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보행보조기 관리에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각 경로당에서는 깨진 세면대를 교체하거나, 2층 계단 안전손잡이 설치, 경로당 입구 계단 논슬립 타일 시공 등 경로당별 맞춤형 편의시설로 개선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경로당의 소규모 결함을 즉시 개선하여 경로당 이용에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의 공동체 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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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4
  • 팔봉면 어송리 송전탑에 둥지 튼 ‘황새’ 발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가 팔봉면 어송리 소재 한 송전탑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팔봉면(면장 이경우)에 따르면 지난 2월 팔봉면 어송리 1675-1 일원 송전탑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황새가 발견된 이후 최근 새끼 2마리가 함께 발견되어 안전하게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봉면은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안전을 위해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한 결과 현재 팔봉면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는 모니터링하고 있는 개체로 한 마리는 가락지(황새 방사 시 다리에 채우는 고유식별번호)가 있는 황새이며, 다른 한 마리는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과 또한 송전탑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황새의 안전을 위해 전기 사고 예방 스파이크 설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따라 팔봉면은 예산황새공원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협의하여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새끼 황새 2마리에 대해 가락지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황새가 자연번식에 성공하므로 서산의 생태 가치가 올라가 생태관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황새 가족의 안전을 살피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함께 서식환경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4
  • 성연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반찬배달
    성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는 지난 3일 주민자치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등어조림, 부추김치, 김치 콩나물국, 떡 등을 독거어르신 2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신규 가정에도 배달을 실시하고 실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6-04
  • 도심에 나타난 ‘솔부엉이’ 눈길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가 발견됐다.<사진> 석남동(동장 이태주)에 따르면 최근 국립생태원 시민모니터링 자원봉사자인 김상미씨가 여름철새의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솔부엉이 2마리를 발견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의 여름 철새로 숲 속에서 산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쉬고, 어두워지면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주로 곤충이나 작은 새를 먹고, 나무구멍을 둥지로 삼아 3~4개의 알을 낳는다. 솔부엉이를 최초 발견한 김상미씨는 “여름철새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도심 속에서 솔부엉이를 만나게 됐다”며 “해당 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솔부엉이가 터전을 마련한 만큼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는 바람을 보였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3
  • 석남동,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장 안전장치 설치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예천1통 마을회관 앞 교량에 울타리를 설치해 위험요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예천1통 마을회관 앞은 서산외곽도로 중간지점에 위치한 예천동과 죽성동을 잇는 지방도 교량으로 도로를 점유하여 행사를 치르고 있지만 사방이 트인 개방형 공간이다 보니 배출된 폐비닐이 바람에 날려 외곽도로에 떨어지거나 통행하고 있는 차량 유리에 떨어져 시야를 방해하여 큰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어 이전부터 개최장소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장소변경이 용이하지 않음에 따라 현 장소에 최대한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해결방안으로 교량 양방향 난간에 길이 40m, 높이 1.8m의 울타리펜스를 설치하여 비닐류가 날려 외곽도로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2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가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는데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현 장소에서 개최되는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6-02
  • 성연면, 제주 외도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교류
    성연면은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주시 외도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기방)와 성연면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영선) 간의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달 27일 김기방 회장이 이영선 회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방문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이영선 회장은 흔쾌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사됐다. 이날 김기방 회장을 비롯한 외도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21명은 성연면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소년 지도·육성 분야에 대한 정보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방 회장은 “오늘 청소년지도협의회 간의 만남은 앞으로의 청소년 지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한 단계 성장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6-02
  • 지곡면 노인회, 5월 월례회의 개최
    대한노인회 지곡면분회(분회장 김교성)는 지난달 32일 분회 사무실에서 부회장 및 각 마을 노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크골프 교육, 분회운영 자치규칙 등 자치계획에 의한 사업시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노인지도자 연수계획 등 당면 일정 등을 공유했다. 김교성 분회장은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각 경로당 임원과 면장님께 감사드리며,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는 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6-02
  • 지곡 왕산어촌계, 주민화합한마당 행사
    지곡면 왕산어촌계(어촌계장 김종배)에서는 지난달 31일 왕산항 일원 어촌계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바지락 술찜 등 시식회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설명회 그리고 주민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6-02
  • 부석면 해누리행복센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
    부석면 해누리행복센터가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석면(면장 서동걸)에 따르면 해누리행복센터는 작년 3월 준공이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과 시설 활용으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농촌지역 아이들의 꿈을 찾는 방과 후 놀이터가 있으며,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도 매주 수요일 운영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현대모비스(주)와 함께하는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특별한 화과자 만들기 수업’과 매주 토요일 행복마을학교 운영 등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관리실과 탁구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주민들은 건강한 수다와 함께 몸도 마음도 녹일 수 있는 우리 마을 사랑방을 체험하며 활력을 얻고 있다. 최근 해누리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이재평 전남 해남군 옥천면장은 “부석면의 프로그램은 모두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 특색을 살린 것으로 보여져 매우 인상깊었다”며 “옥천면도 부석의 기운을 받아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해누리행복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5-31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정치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 활동 분야 수상 행진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김진석)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 활동 분야 수상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문화복지센터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 자기주도 봉사활동 우수사례로 영상제작동아리 B.C.C가 여성가족부장관상, 참여기구 연간활동 우수사례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충청남도지사상,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제과제빵동아리 오브니가 충청남도교육감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여성가족부장관상 2개, 충청남도지사상 5개 등 정부 및 지자체에서 24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유관기관에서 6개 등 총 30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인 운영위원회와 참여위원회가 모두 수상하였고, 봉사활동 및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5개의 동아리가 수상하였으며 더하여 기관 및 지도자, 청소년 개인 부문까지 골고루 휩쓸어 다방면에서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석 센터장은 “서산시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 서산시와 센터 직원들 모두가 협심으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11-18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상 수상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는 16일 서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중 재난지역 직접대응과 지원 및 예방대비활동에 적극 참여한 30개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청양군, 논산시에 이동 빨래차 지원 및 세탁 봉사, 침수로 인한 쓰레기 처리, 피해 농가 토사 제거 및 비닐하우스 철거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곳에서 펼친 봉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은 ‘재난은 남의 일이 아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서산시만이 아니라 재난이 발생하면 어디든지 출동하겠다’는 신념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김영제 이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재난이 발생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관련 전문봉사단과, 빨래·급식 차량, 굴착기 등 다양한 특수차량을 보유 운영하고 있어 재난 발생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3-11-16
  • 서산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IT 경진대회 2명 수상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개최한 다사랑어울림축제에 앞서 ‘2023국민행복 IT 경진대회’입상자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서산시 정보화 교육생 박재민(23) 씨가 지적부문 대상(과기부장관상), 최미진(26세)씨가 은상(후원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박재민씨와 최미진씨는 지난 7월 19일 충남 예선을 통과하여 충남 대표로 본선에 참가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 박재민씨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Word Processor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하기도 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지도 전현숙)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정보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각종대회에 참가하여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상복 관장은 “정보화교육에 박재민님, 최미진님의 노력과 전현숙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장애인분들의 IT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11-14
  • 한서대 학생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협의회장상
    한서대학교 학생 4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3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LINC3.0 사업단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한서대에 따르면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이현성(2019학번), 김민규(2019학번), 정재훈(2018학번), 무인항공기학과 윤우상(2018학번) 학생 등 4명이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산학협력 EXPO’ 시상식에서 LINC3.0 사업단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현장중심 교육과정(캡스톤디자인) 활성화와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LINC3.0사업을 수행하는 76개 대학이 참여했으면 대학별 심사를 거친 총 22개 작품(대학당 2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상 작품은 산학협력 EXPO가 진행되는 8일부터 10일까지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 전시됐다. 김현성 산학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연계를 통해 시상 작품을 시장성을 갖춘 상품으로 기술사업화 유도 및 산학협력 가치 창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공유·협업 HUB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좋은 계기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이 더 많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하여 다른 학과 학생들도 더 많이 참여하여 수상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3-11-10
  • 서산시가족센터, 가족지원 우수사례 ‘최우수상’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가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 안면읍 아일랜드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린 성과보고 대회에서 통번역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담쟁이들’ 운영 사례를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충남지역 다문화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전문가와 컨설팅 위원이 사업계획·운영·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발표의 충실성과 완성도 및 호응도를 점수로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서산경찰서 및 김천법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실제 통번역 활동 시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번역 사례발표를 통한 워크숍을 진행하여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쟁이들은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총 9개국, 21명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통번역자조모임 활성화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으로 통번역자원봉사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11-06
  • 지준호·이세용, 4-H 육성 유공 대통령 표창
    지준호 전 서산시 4-H연합회장과 이세용 서일고 4-H 지도교사가 지난 1일‘제50회 4-H중앙경진대회’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와 서산시4-H연합회, 서일고 등에 따르면 지 전 연합회장과 이 교사는 이날 전주시 농촌진흥청 종합 연찬관에서 열린 ‘제50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한국 4-H 육성 유공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준호 전 연합회장은 서산시·충청남도·중앙 4-H 회장을 역임하며 4-H 프로그램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였으며 국립축산과학원 현장 명예연구관, 충청남도 농어촌정책분과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세용 지도교사는 1991년부터 30여년 동안 서일고등학교4-H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서산시4-H 지도교사협의회 회장, 충청남도4-H 지도교사협의회 회장, 교육이사, 자문위원 등 미래농업인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들 모두 4-H교육훈련을 통해 지덕노체를 겸비한 농촌 인력 양성은 물론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단체의 중추적 역할 담당하며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준호 전 연합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미래 농업 발전을 촉진하고 자랑스러운 농업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지도교사는 “농업분야 지도자로서 미래 농업인들을 육성하는 일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여정이 뜻 깊은 인정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4-H는 약 6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처럼 해마다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당당히 해내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1-03
  • 충남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발표대회 장려상
    부석면은 지산3리 부녀경로당과 산저경로당이 지난달 31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관한 15개 시군지회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발표대회에는 15개 시군지회별로 1개 팀이 참석하여 국선도, 건강체조, 댄스, 실버체조,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지산3리 부녀경로당과 산저경로당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국선도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재윤 지산3리 부녀경로당 노인회장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조금은 아쉽지만,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즐겁게 참여하고 경로당 회원들 간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발표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3-11-01
  • 서일고, 전국 4-H 과제경진대회 금·은상 수상
    서일고등학교는 4-H 동아리 학생들이 ‘제17회 전국 4-H 과제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7회 전국 4-H 과제 경진대회는 지난 27~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대학4-H 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젝트(과제)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일고는 1학년 김민 학생이 속한 조가 다문화와 노인층 등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경험을 같이하며 봉사하는 과정 중에 얻은 성과를 발표해 금상(농촌진흥청장)을 수상했다. 또 1학년 강세빈 학생이 속한 조는 학교 내 텃발 활용의 전반적인 계획부터 시작해 수확한 활동과 ‘학교 텃밭 속 20년 후의 나’를 주제를 발표해 은상(한국4-H본부회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세용 지도교사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4-H회원들을 지도한 공로로 우수4-H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민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과 열심히 활동한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H 활동에 참여하고 성과를 알림으로써 많은 학생이 4-H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4-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인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 사회의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3-10-31
  •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관왕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도영)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3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개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박람회는 도시혁신대상을 주제로 도시혁신(정비·재개발) 사업, 도시 및 공간재창조,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발굴·선정해 공유하고 이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혁신 제안 부분에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탄생한 ‘양유정마을 축제’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해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이디어 공모전 부분에서는 동문동 도시재생 일반근린형 사업지의 상권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 내용으로 서산시 도시재생센터의 조도영 센터장, 이정희 주무관, 손재아 청년인턴이 ‘해뜨는 스산~’이란 팀명으로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도영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서산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한 점을 대외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차별화 사업에 대한 평가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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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3-10-30
  • 전국 소방공무원 계단 오르기 대회…단체전 1위
    서산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3 전국 소방공무원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강인한 체력을 과시했다. 전국 소방관 895명이 참가한 이번 계단 오르기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소방관 체력증진 및 화합 도모 대회로 경쟁부문 개인전(방화복, 간소복)과 단체전(4인 계주), 비경쟁부문(단순 완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산소방서에서는 민경남 소방교와 김태훈 소방사가 단체전에 참가해 총 높이 411.6m, 101층 2372개 계단을 11분 53초로 주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민경남 소방교는 “실제 초고층 건물 화재상황을 떠올리며 계단을 올랐다. 건물 가장 위층에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서둘러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한 유병찬 예방안전과장은 “평소에도 운동을 통해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왔고, 그 결과 완주를 해서 뿌듯하다”며 “소방관이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돼야 하며 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10-26

기획 검색결과

  •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정치부문 이수의 경제부문 이상윤 사회부문 조한구 문화부문 고 김기화 특별수상 심걸섭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 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수상자 열일곱 번째 주인공들이 확정됐다.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는 지난 5일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대상과 특별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정치부문 이수의(서산시의회 부의장) ▷경제부문 이상윤(서산농협 조합장) ▷사회부문 조한구(서일중고 이사장) ▷문화부문 고 김기화(중고제판소리보존회 초대회장) ▷특별대상 심걸섭(한국양곡가공협회장)등 5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송년의 밤과 함께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을 비롯해 조규호(운영위원회 부회장), 정윤도(운영위원회 부회장), 김명순(지역기자회 회장), 노교람(지역기자회 총무), 문연섭(미디어서산 총무과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성두현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2-12-07
  • 사회적농업으로 ‘같이’의 가치를 배우는 청년들
    최근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사회적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농장이란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8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지역민들 스스로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서비스공동체 22개소도 운영 중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서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대전 손수레농장에서 청년 8명의 참여로 시작된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2022년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전하였고, 지난 11월 11일 수료식과 함께 활동이 종료되었다. 올해 참여한 농장은 (주)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충북 옥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충북 제천),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 (주)농업회사법인 포니힐링농원(경북 경산), ㈜진양호힐링센터(경남 진주)이다. 사회적농업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 농업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실제로 농업과 사회복지를 접목한 현장이 궁금했다는 사회복지 전공자나, 농업의 다양한 확장성을 고민하는 농업 관련 전공자의 참여가 높았다. 인턴으로 선정되면 사회적농장 현장에서 4주간 농장 지원활동과 함께 사회적농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데, 올해는 사회적농업 체험단 및 서포터즈 운영, 교육부․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생산품 판로확보 등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활동이 종료된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 등을 평가하여 우수 인턴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정윤서 인턴(㈜진양호힐링센터 근무)과 한국인(㈜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 조은영(㈜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인턴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정원장상을 수상하였다.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윤서 인턴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적농업의 가치를 직접 깨달을 수 있었고, 수년 내 사회적농업에 참여할 결심을 굳혔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유민 인턴(㈜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근무)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생산과 유통, 농촌에서의 삶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농업을 실현하는 데 나의 역할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해보려 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농정원 사회적농업 인턴십 담당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동이 마무리되었다.”며 “사회적약자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매년 다양한 참가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턴십 수료 이후 사회적농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업으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해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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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포용과 통합으로 국가발전 견인해야 할 때”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이하5.18공로자회)가 수여한 ‘제1회 대한민국 5.18민주대상’을 받았다. 수상자 중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은 성일종 의원과 정운천 의원 단 2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정운천 의원은 본인이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이해되는 측면이 있는데, 성 의원은 호남 출신도 아니고 특별한 연고도 없는데 이상을 받았다. 성 의원에게 서면질의를 통해 이 상의 수상 배경과 의미를 들어보았다. -먼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상을 받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저는 보수정당 소속, 거기다 비호남 출신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5.18 단체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년 우리당 지도부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꾸려졌을 때 비상대책위원 중 한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는 2020년 9월 5.18민주묘지를 받아 ‘무릎 사과’를 하시는 등 우리나라의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비대위원장을 모시는 비대위원의 한사람으로 옆에서 지켜보며 이러한 노력들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에 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5.18단체를 비롯해 호남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결과 이번에 ‘제1회 대한민국 5.18민주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0년 9월, 국민의힘 의원 48명이 ‘호남 동행의원’으로 선임됐습니다. 의원님도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호남 동행의원’은 우리당이 21대 국회에서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 했다는 점에 착안, 당 소속 의원들로 하여금 호남 지역 기초자치단체 하나씩을 골라 자신의 ‘제2지역구’로 두게 하는 제도입니다. 제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강력히 건의해서 만들어진 제도이기도 하지요. 저는 전북 순창군을 ‘제2지역구’로 배정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순창군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나요? “2020년 국회에서 다음해 정부 예산안을 심사할 때, 순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안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살펴보니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이에 저는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소속 국회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간사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 순창군 지역 현안 사업들의 예산이 충분히 증액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지요. 그 결과 일부 사업들에서 예산 증액을 이루어낸 바 있습니다” - 5.18 단체들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습니까? “21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았던 바 있습니다. 정무위원회는 국가보훈처를 소관으로 하기 때문에 5.18 단체들의 민원을 많이 받습니다. 이전에 보수정당 소속 정무위 의원들은 5.18 단체와의 소통이 그다지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무위 간사를 맡는 동안 5.18 단체들과 자주 만나 얘기를 많이 들었고, 이들이 요구하는 법안의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 정무위 간사를 지내는 동안 5.18 단체들을 공법단체로 승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5.18 공로자회를 비롯한 3개 사단법인을 보훈처 소속의 공법단체로 승격시켜 공법단체가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고, 운영비와 인건비를 국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임위에서 소관 법률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여야 간사 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는 당시 우리당 간사로서 해당 법률에 합의해주기 위해 우리당 소속 정무위 의원들을 일일이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지요. 그 결과 법안이 여야 합의 하에 원만하게 통과되었고 이로 인해 사단법인이던 5.18관련 단체들이 공법단체로 승격되어 피해자에 대한 보상, 진상규명, 지원범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정무위 간사로서 5.18 유족들의 형제자매들을 위한 법안의 통과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80년 5월 31일 설립된 5.18 유족회는 나이가 많은 희생자 부모보다는 희생자의 형제자매가 주도적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형제자매는 5.18민주유공법상 유족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5.18 관련 단체가 공법단체가 될 경우 회원의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놓여 있었지요. 이에 저는 정무위원회 간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 5.18민주화운동 사망자 또는 행방불명자가 직계존비속이 없는 경우 형제자매 중 추천된 1명이 유족회 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되었지요” - 5.18민주유공자 중 생계곤란자에 대해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하는 법안도 직접 대표발의해 통과시키셨지요. “네 그렇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 중 생계곤란자에 대하여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2020년 11월 12일에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재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와 그 유족 중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하여는 최소 21만원에서 최대 32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생계가 곤란한 5·18민주유공자(유족)에 대하여는 과거 국가로부터 일시 보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것입니다. 이 법은 2021년 7월 1일에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여야 합의 하에 통과했고, 2021년 7월 23일에는 본회의를 통과해 5·18민주유공자(유족) 중 생계곤란자에 대하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1인 가구 최저생계비 범위 내에서 생활조정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난 해 8월 5.18민주유공자 유족 또는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에 손해배상 청구를 가능케 하는 내용의 법률안도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구타와 고문에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유공자로 인정되면 보상금과 의료지원금,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국가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은 것에 대해 ‘재판상의 화해’라고 규정한 조항에 따라 정신적 손해가 있어도 더 이상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2021년 5월 27일 보상금 산정에 있어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음에도 국가배상청구권마저 금지한 것은 위헌으로 재판관 전원일치 결정한 바 있어요. 이에 저는 5.18 민주화운동 유족 또는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보상금을 받았더라도 정신적 피해에 대해 손해보상 청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5.18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을 `21년 8월 3일에 발의했고,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논의 중입니다” - 앞으로도 5.18 관련 하고자 하는 일이나 포부가 있다면? “5.18민주화운동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 엄청난 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5.18 정신이 잘 보존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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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아가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우리 동네 소상공인]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지면에 소개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추천해 주시면 취재하여 보도해 드립니다. <편집자> [3] 모이몰른 서산점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 명대까지 급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돌 던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처럼 저출산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수요가 없어 고민할 법도 한데 18년째 아기 옷을 고집하는 가게가 있다. 동문동 서산초등학교 인근의 아가 옷 전문점 모이몰른 서산점(대표 허영심)이 그곳이다. 이 가게에서는 자연을 사랑하고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여 더불어 실용적인가치를 중시하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유아 패션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진정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엄마와 사랑스런 그녀의 아이를 위해 남들과는 다른 새롭고 유니크한 심플하고 합리적이지만 감도 있는 스타일링을 만나 볼 수 있다. “어릴 적 엄마와 함께 옷가게에서 예쁜 분홍원피스를 입고 거울을 요리조리 보며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가게를 찾는 어린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 주고 싶어요” 허영심 대표가 아기 옷 가게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다. “요즘은 온라인 구매가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엄마들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가게에 와서 직접 이것저것 취향대로 입어보는 노력도 바쁘게 사는 엄마들에게는 또 하나의 수고일 거예요” 아기를 무척 좋아해 무작정 시작한 아기 옷가게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신생아 때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허 대표는 그래서 가게를 찾는 아기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예전에는 서산 도심을 지나노라면 아기 옷 가게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발품을 팔아야만 찾아볼 수 있으니 그만큼 수요가 던 없는데도 허 대표가 아기 옷 가게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렇듯 단순했다. 그래서 최근 가게 옆에 ‘리바이스키즈&주니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동 방한복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우리 가게 아동복은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디자인이 예쁘거든요. 또 브랜드 자체가 저 자극 천연소재가 기본이니까요.” 허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상품에 대한 자부심만은 높았다. “아이에 따라 각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어떤 옷을 입히느냐에 따라 인물이 살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 옷은 소재도 중요하지만 옷의 심미성도 그만큼 중요해요” 내 아기 옷을 고르는데 손길이 섬세해 지는 것은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내 아이가 입는 옷, 이왕이면 좋은 원단, 거기다 예쁘기까지 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싼 옷을 사자니 원단이 걱정이고, 원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값이 너무 비싸 고민하던 주부들에게 모이몰론 서산점을 추천할 만한 가게임이 분명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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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 성지
    [우리 동네 소상공인]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편집자> 서산의료원 건너편 석림동 쉐보레 서산전시장 옆 ‘댓츠마이케이크’가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의 성지로 떠오르며 케이크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댓츠마이케이크는 젊은 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키는 메뉴와 통통 튀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인디핑크빛 페인트로 칠한 출입문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주인장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소품과 가구들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알록달록한 레터링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장소희(23) 대표는 올해 창업 준비를 하다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컨설팅’과정을 신청해 수료하고 자신감을 얻어 곧바로 창업했다. 호텔외식관광과를 졸업했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남달라 가게 로고 디자인을 비롯해 작은 부분까지 손이 안 간 곳이 없다.장 대표는 “고객이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하게 맞아주는 동화 속 공간에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리 예약해야만 구매가 가능한 레터링 케이크에는 그의 예술혼이 담긴다. 케이크의 컬러 선택부터 받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서 디자인을 추천하고 당일 제작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겉 모양뿐만 아니라 재료까지 신중하게 선택해서 최고로 신선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한다.장 대표는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디자인 구상부터 제작 완료까지 최소 2~3일을 투자한다. 요령 없이 우직하게 완성도를 고집하는 장 대표의 정성에 첫 방문 고객 대부분이 단골손님으로 남는다.장 대표는 “케이크 빵을 굽고 재료까지 혼자 준비해야 해서 몸은 힘들지만 케이크 만드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재미있다”며 “믿고 찾아주신 고객을 위해 제품의 완성도를 절대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댓츠 마이 케이크는 가게에서 미리 맛 볼수 있게 그날 그날 생크림 케이크와 크림치즈케이크를 만들어 조각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너무 달지 않게 케이크를 만들려고 빵 반죽 재료부터 신경써서 사용한다. 한가지 케이크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크림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때문에 느끼함이 줄어 계속 먹게되는 마법에 걸린다. 미리 만든 냉동보관 케이크는 일절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은 2~3일 전에 해야 한다.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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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권영석 회장 당선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회장에 권영석 경북 봉화일보 대표가 당선됐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아산 와이몰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경북 봉화일보 권영석(63) 대표에게 제19대 회장 당선증을 수여했다. 권 신임회장은 제19대 회장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되어 한국지역신문협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다. 권 신임회장은 “협회 조직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객관적 보도로 국민적 기본권 보장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1년 1월 9일 뉴스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 충족과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언론으로 발족해 전국 200여개 지역신문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는 1천여 명의 기자가 전국에서 활동 중이며 200만부의 발행부수, 700만 명의 독자를 두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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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한 끼를 비교하다…김치찌개 ‘외식’vs‘집밥’
    집밥 해 먹는 것과 외식 비교 1인 기준 집밥 보다 외식저렴 조리과정과 뒷정리 시간 부담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으로 돌아오면서 물가 상승률은 매달 고공행진 중이다. 가장 체감이 큰 것은 역시 매일 고정적으로 드는 ‘식비’다. 서산타임즈는 직접 음식 재료를 구매해 조리한 ‘집밥’과 ‘외식’을 비교해 서산지역의 물가를 체험했다. <편집자 주> ◆“절약하려면 외식 금물”옛말 서산시민들의 식비 부담이 1년 새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외식물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 상승률(6.6%)보다 높다. 서민 대표 음식으로 불리는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6.3%, 된장찌개 백반의 경우 6.5% 각각 올랐다. 식재료의 오름세도 만만치 않다. 3월 도내 농축수산물 가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9.7% 급등했다. “절약하려면 집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김치’ 식재료, 외식비 절반 기자가 방문한 동문동의 한 김치찌개 전문점의 1인분 가격은 9000원이었다. 공깃밥과 7가지의 밑반찬, 서비스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조사 결과, 다른 김치찌개 전문점도 1인분에 8000~9000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자가 직접 김치찌개에 필요한 재료를 사보니, 재료비만 외식비의 2배 정도인 1만9100원이 들었다. 이 중 실제 조리에 사용한 식재료는 1만940원 정도다. 그래도 외식비보다 더 큰 비용을 냈다. 단 집에 있던 고춧가루와 간장 등 양념은 제외한 비용이다. 또 음식점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도 제외했다. 가장 비중이 큰 재료는 단연 김치다. 동문동의 한 마트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김치(400g)를 구매하는 데만 6180원이 들었다. 이 중 3분의 2 정도만을 조리에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김치에만 4078원 정도가 들어가 사 먹는 비용의 절반 가격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 재료는 돼지고기다. 기자가 음식점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김치찌개 1인분에는 돼지고기 앞다릿살 150g 정도가 들어간다는 답변을 받았다. 마트 정육점에서 한돈 앞다릿살 166g을 구매하니 2320원이 들었다. 100g당 1400원으로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채소 구매량, 1인분엔 부담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류의 경우 조리에 들어가는 양보다 남는 것이 더 많아 부담이 컸다. 동부전통시장에서 대파와 깐마늘, 홍고추 등을 샀다. 대파는 1단에 2000원이다. 더 적은 양도 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실제로 김치찌개에 들어간 대파는 700원 정도에 불과했다. 홍고추는 3000원어치 중 6분의 1 정도인 500원어치만이 들어갔다. 깐마늘도 3000원에 제일 작은 봉지를 구매했지만, 이 중 4분의 1(750원) 정도만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구매한 양보다 남은 양이 훨씬 많았다. 채소류는 보관기한도 짧아 며칠 내 사용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1인 가구보다는 여럿이 먹을 때 훨씬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돼지고기보다 비싼 ‘즉석밥’ 김치찌개 조리 후 밥이 필요로 했다.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시키면 당연히 주는 공깃밥이라 계산에서는 생각지 못했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즉석밥(210g)을 구매했지만, 예상치 못한 가격에 당황했다. 김치찌개 재료비 중 두 번째로 비싼 돼지고기 가격(2320원)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보통 공깃밥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공기 반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최근 가격이 오른 영향도 크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즉석밥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판매가를 각각 7%와 8%씩 각각 올렸다. 햇반을 시작으로 다른 즉석밥 브랜드들도 앞다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밥상에 밥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햇반을 샀다. ▶비용 대비 외식 ‘판정승’ 재료비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김치나 쌀 등을 대용량으로 구매한 가구는 외식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집밥을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집밥을 먹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인 조리에 필요한 연료비나 뒷정리 등은 부담으로 꼽힌다. 기자가 1만940원을 들여 김치찌개를 완성했지만, 재료 손질과 김치찌개 조리에만 38분을 소비했다. 반면 음식점에서는 김치찌개가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은 11분에 불과했다. 숙련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기자의 경우 집밥을 먹기 위해 3배의 시간을 더 투자했다. 이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는 데 15분이 걸렸다. 먹는 시간을 빼면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조리와 뒷정리에 쓴 셈이다. ‘외식’과 ‘집밥’결과는 다소 주관적이지만 외식이 판정승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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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6-23
  • 서산지역 당선인 26% 4명이 정치 신인
    당선인 18명 중 9명 첫 출마자 변화·혁신 욕구, 새정치 기대 6.1 지방선거 서산지역 기초·광역의원에 첫 출마한 8명의 신인 중 4명이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를 제외하고 총 28명이 기초(22명)·광역(6명)의원 후보로 나섰다. 이 중 28%인 8명(기초의원 7명, 광역의원 1명)이 지방선거에 처음 뛰어든 ‘새내기 후보’로 이 가운데 시의원 3명(김용경, 이정수, 문수기), 도의원 1명(이용국)이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비례를 제외하고 기초·광역의원 당선인 15명 중 26%인 4명이 첫 출마 신인이다. 이같이 정치 신인들의 약진은 새 정치에 대한 기대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욕구가 표심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의당 등 소수 정당이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이번에도 정치 영역의 확장과 다양성에는 한계가 나타났습니다. 허현 기자
    • 기획
    • 지방선거
    2022-06-07
  • 서산지역 당선인 18명 평균 연령 56세
    최고령 강문수 당선인 73세 최연소 이정수 당선인 37세 성별은 여성 5명, 남성 13명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산지역 시장 및 광역·기초의원에 당선된 18명의 평균 연령은 56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타임즈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후보자 정보를 집계한 결과 이번 서산지역 선거에서 승리한 18명의 연령은 평균 56.6세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 당선인 중 최고령자는 서산시의원 나선거구에서 뽑힌 국민의힘 강문수(73)당선인이고 최연소자는 서산시의원 다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이정수 당선인으로 37세다. 성별로는 18명 중 김옥수·이연희 도의원 당선인, 이경화 시의원 당선인 그리고 비례대표인 가선숙, 한석화 당선인 등 5명만 여성이고 나머지는 13명은 남성이다. 허현 기자
    • 기획
    • 지방선거
    2022-06-07
  • 서산 지선 출마자 13% 선거비용 못 돌려받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지역 출마자 가운데 약 13%는 선거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됐다.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 후보자 30명 가운데 선거비용을 돌려받지 못하는 후보자는 4명(13.3%)으로 집계됐다. 선거비용 보전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들은 시의원 선거에 나선 4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득표율 10% 이상부터 선거비용을 보전하고 있다. 득표율 10%이상~15%미만은 선거비용 청구금액의 절반을, 15%이상은 청구금액 전액을 보전한다. 허현 기자
    • 기획
    • 지방선거
    2022-06-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협서산시지부, 고추장 나눔 행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3일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갖고 고추장 500kg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3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 뉴스
    • 경제
    2024-04-03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재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 뉴스
    • 사회
    2024-03-03
  • 지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군대
    7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만나 상생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의료 진료와 이·미용, 전기 설비, 시설보수, 환경정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으로나마 고향의 온기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은 박동혁 병장이 촬영해 제공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2-07
  •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MVP 선정 경축 현수막 ‘눈길’
    인지면 소재지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을 경축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오지환 선수의 부친인 오호근씨가 인지면 남정리에 거주하고 있어 인지면체육회에서 내 걸은 것. 오 선수의 부친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후 7년 전 남정리로 이주했다. 현재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산불기동진화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호근 씨는 “아들이 속해 있는 LG트윈스 팀이 29년만에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민들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환 선수는 이번 시즌에서 2~4차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K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LG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86%)로 MVP에 선정됐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3-11-16
  • 마라톤 대회 앞둔 양대동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활짝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를 앞둔 26일 양대동 일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석남동 제공
    • 읍면동소식
    • 석남
    2023-09-27
  • [화보]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 뉴스
    • 경제
    2023-06-20
  • [요즘 서산에서는] 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한데다 씨알도 굵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다음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600인분 서산마을·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 편이 개최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6-16
  • 팔봉산 감자축제 앞두고 감자 캐기 분주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4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관희, 부녀회장 인재순) 회원 30여명이 감자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알이 굵은게 특징이며, 팔봉산감자축제에서 찐감자 무료시식과 경품 등 행사용 감자로 사용된다. 사진=팔봉면 제공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6-15
  • 부석 지역 올해 첫 모내기
    올해 부석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월계리 박갑열 농가의 논 0.53㏊에서 시작됐다. 박 농가의 품종은 백옥향이다. 백옥향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여 2021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쌀알이 굵고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11월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05-12
  • 교복 입고 추억의 사진 ‘찰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 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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