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28일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그리고 동문1동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존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1992년 건립된 후 시설이 노후화됐으며 공간이 협소해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기대하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더 나은 일선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부터 동문1동 470-1번지 일원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했다.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대지면적 8,718㎡, 연면적 2,548.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2층은 동장실, 소회의실, 중회의실, 주민자치 교육1실 등이, 3층은 대회의실, 주민자치 교육2실, 교육3실 등이 마련됐다.
동문1동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10개를 신설해 총 1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공간을 갖춘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보다 쾌적하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동문1동 신청사가 주민 삶의 질과 건강,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복지, 문화가 어우러진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옆에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주민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와 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문1=강명규·박병혁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