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 2호점 선정
김밥 전문점 ‘소풍가는 집’

[지곡] 지곡면은 지난 12일 김밥 전문점인 ‘소풍가는 집’을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2호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곡면 신규 맞춤형 복지 시책이다.
이에 따라 소풍가는 집에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가정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곡면은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청소년은 쿠폰으로 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통한 포장 배달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도 함께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풍가는 집은 지난 4월 1호로 참여한 ‘카페메리골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굴된 나눔 가게로,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소풍가는 집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