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운산면,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고산리 등 6개 마을 주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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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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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_송전선로.jpg

 

[운산]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12일 원평리 마을창고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와우1리, 와우2리, 원평리, 고풍리, 고산리, 팔중리 등 운산변전소 주변 6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새만금#2 개폐소와 신서산변전소까지 121Km(2회선) 구간에 345kV급의 송전선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대상지는 서산을 비롯해 예산, 홍성, 태안, 보령, 청양, 부여, 논산, 공주시 그리고 전북 군산, 김제, 익산 등 10개 자지체가 포함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28일 열린 주민대표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주민들의 요구로 이루어졌고, 광역입지선정위원회가 착수되기 전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번 주민설명회와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사업 목적이 서해안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한전 측의 주장은 서산시 자체 전력공급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옳지 않으며, 운산면에 추가적인 송전선로 건설은 재산권은 물론 주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며 강경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인 입지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신순분, 전선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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