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현장] 지곡노인대학(학장 신응식)은 지난 10일 지곡면 무장리 소재 현대트렌시스 초청으로 공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견학 행사에는 신응식 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학생 60명이 참여했으면 환현수 현대트렌시스 총무팀장으로부터 회사 소개와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회사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끝으로 견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로, 변속기와 액슬, 시트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으로 출범했다.

이 회사는 자동변속기, 무단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 하이브리드변속기 등 다양한 변속기 풀 라인업을 구축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전기차용 감속기와 같은 특수 파워트레인 제품도 생산한다. 또한, 인체공학 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고급 시트를 개발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시트 솔루션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업 현장 견학은 평소 기업 탐방학습 참여기회가 적은 노인대학생들에게 지역 우수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최병선(97) 노인대학생은 “우리 지역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기업이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신응식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 학생들의 기업 견학을 선뜻 승낙해 준 현대트렌시스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견학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곡/김봉환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