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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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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_해양치유센터.jpg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양승조 지사와 참석자 등이 힘 찬 출발을 알리는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국비·지방비 등 총 340억원 투입

태안 남면 달산리 37993규모

 

충남도가 해양자원을 활용한 건강관리 및 휴양 활동을 이끌어 갈 핵심 거점인 해양치유센터건립의 첫 삽을 떴다.

도는 지난 18일 태안 달산포체육공원에서 양승조 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도의원,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해양발전의 거점이 될 해양치유센터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 2017년 해수부 주관 해양치유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은 오는 2024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지방비 등 총 34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리 37993부지에 건축면적 3628.03, 연면적 8543.89,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물속에서 운동하며 건강을 증진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해수풀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 자원인 피트 등을 활용한 13개 치료시설과 숙소(23), 편의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센터에서는 달산포해수욕장과 주변 곰솔길을 접목한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해양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풍부한 해양자원과 특색 있는 레저·관광단지 등을 연계해 서해안 해양치유 벨트를 구축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바다, 태안의 바다에서 첫 삽을 뜨는 해양치유센터가 더 잘사는 내일로가는 태안의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단순히 하나의 관광·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환황해 시대에 새로운 번영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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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양치유센터’건립…2024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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