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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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질문 지상중계 … 이문석 의원||고령화시대 대비한 서산시 대책은?
    동문동 출신 이문석 의원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지만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의 인색한 지방이양 의지에다 턱없이 낮은 재정자립도, 그리고 자치입법권도 주민의 자율과 참여가 부합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지방자치 시대에 15만 시민의 대표로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시정질문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서산시의 대책에 대하여 질의코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지난해 고령화 사회의 기준이 되는 7%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우리시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대비 13%인 19,000여명으로 고령화 사회의 기준이 되는 7%를 넘어 고령사회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거기에 젊은층의 저출산까지 맞물려서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는 자식이 부모를 모시는 전통적인 효 개념이 점차 시들어 가족에게 노인부양을 계속 맡겨둘 수 만 없게 된 것이 현실입니다. 노인복지 대책은 이제 가족이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또한 국가적 문제로만 미뤄 서는 아니됩니다. 지방자치 현실에 맞게 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인 것입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노인복지의 최우선 과제는 빈곤층 노인분들이 최소한 경제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과 크게 늘어나는 의료비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건강한 노인이 늘어날수록 공경받기 보다는 일거리를 제공받고, 돈벌이든, 자원봉사 든 무언가 사회에 참여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종합사회복지관에 별도의 관리팀을 운영하고 노인복지관에 고령자 훈련관리시스템을 별도로 신설할 의향이 있는지,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밝혀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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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30
  • 다중이용업소 등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실시||겨울철 화재예방사항 및 개정 소방관계법령 교육
    서산소방서(서장 홍상의)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서산문화원에서 서산시ㆍ태안군지역 다중이용업소 및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등 관계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사항 및 개정 소방관계법령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에 의한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영업주) 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숙박시설 및 노유자시설, 헬스클럽장 등의 방염대상물품 설치와 관련된 사항을 주지시키기 위해 관계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가 증가하는 겨울철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항과 소방ㆍ방화시설에 대한 유지ㆍ관리사항 등으로써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 시행 이전의 기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ㆍ방화시설 및 방염대상물품의 설치기준 강화로 인한 소급설치 사항과 숙박시설 및 노유자 시설, 헬스클럽장 등에 대한 방염대상물품의 설치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이번 교육에 미참석한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에 한해서 12월중 추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가교육 실시 후 미참석자에 대하여는 상기 법령에 의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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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30
  • 부석고, 논술ㆍ토론교육 최우수교 표창
    부석고등학교(교장 류일호)의 체계적인 논술 및 토론교육이 각종 논술, 토론대회에서 그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교육청이 주최한 제7회 청소년 토론대회에 이연희 학생이 출전, 지도교사(유형철)표창과 토론 최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내실 있는 논술ㆍ토론교육을 바탕으로 대입수시 전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총 162명의 재학생 중 144명이 수시에 합격, 70%가 넘는 합격률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류일호 교장은 "중 3성적과 입학당시의 출발점 성적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결과는 우수한 성과" 라며 "이 같은 성과는 교사들 스스로 학생들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가지고 입학과 동시에 내신 및 수능, 논술, 토론교육 등 맞춤식 진학지도에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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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30
  • 연말 불우이웃돕기 알뜰 바자회 열려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가 23일 개장, 25일까지 계속된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자치회(회장 이의형)가 주관한 이번 바자회는 종합사회복지관 광장 및 대회의실과 1호 광장 분수대에서 열려 의류 및 생활용품, 우수 농산물 등을 싼 값에 선보였다. 또한 손두부, 호박죽, 국수, 빵, 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장터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복지관 수강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사군자, 한국화, 서예, 도예, 홈패션 작품들을 전시, 감상도하고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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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30
  • 음암 부장리서 백제 유물 발굴||금동관, 철제 초두 발굴…학계·지역민 관심 고조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세기(440년)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금동관과 철제 초두 등 유물이 발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굴된 금동관은 기존에 발굴된 공주 수촌리와 익산 입정리, 나주 신촌리, 일본 에다 후나야마에 이어 5번째로 학계에서는 5점 모두 만들어진 형태가 비슷해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된 금동관은 관모 전면에 이파리 3개를 형사화한 듯한 삼엽(三葉)의 세움 장식을 달았으며, 뒷면에는 넓은 방패 모양 세움장식을 별도로 두고 있고, 높이 15㎝, 폭 17.5㎝로 측정됐다. 이러한 금동관은 당시 중앙세력이 지방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력이 아닌 하사품을 만들어 내려보내 중앙 세력화 한 것으로 당시 백제화 되는 과정을 아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술과 음식, 약을 끓이거나 데우는 데 사용했던 기구인 초두는 그 동안 학계 보고된 것이 청동이 전부였으나, 철제로 발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높이 18㎝, 길이 40㎝의 크기로 발굴된 이 초도는 기존 신라의 금관총과 천마총 등 최고 권력층에서 발굴된 청동 초도와 비슷하며, 백제 첫 초두로 기록되게 됐다. 그 동안 음암면 부장리 아파트 공사 현장은 13호의 분구묘가 발굴됐으며, 이번에 금동관과 철제 초두가 발굴된 곳은 5호로 다른 분구묘의 매장주체가 여럿인 반면 1호와 5호는 단독형태를 보였다. 충남역사문화원 이훈 연구부장은 "아마도 금동관과 철제 초두가 발굴된 5호는 서산지역을 아우르는 최고 지배층의 묘로 추정된다"며 "금동관이 일본 에다 후나야마와 비슷한 만큼 고대 한일 관계는 물론 당시 중앙세력의 영토확장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열린 발굴 공개 현장 설명회에서는 역사 관계자와 지역 향토 사학자, 지역주민, 취재진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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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05-11-30
  • 서부자율방범대 자연정화 활동
    읍내동 서부자율방범대(대장 이원식)가 주관한 자연정화 활동이 지난 20일 부춘산 등산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펼쳐진 자연정화 활동에는 대원 20명을 비롯 부춘중학교 50여 등 모두 70명이 참가했다
    • 읍면동소식
    2005-11-30
  • 수석장로교회, 쌀 58포 기탁
    수석장로교회(목사 최병욱)는 지난 21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수석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0㎏들이 쌀 58포를 동사무소에 맡겨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어려운 가정 58곳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
    • 읍면동소식
    2005-11-30
  • 운산, 선진주민자치센터 견학
    운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정수) 20여명의 위원들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진북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 한정수 위원장은 "선진주민자치센터 견학을 통해 운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읍면동소식
    2005-11-30
  • 간월도 굴ㆍ새조개 축제||12월 9일~11일까지 열려
    어리굴젓 주산지로 유명한 간월도 일원에서 굴과 새조개 등 각종 해산물을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부석면 간월도 굴ㆍ새조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로)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간월도 일원에서 굴ㆍ새조개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간월암 낙조(落照)와 굴․새조개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갯벌체험, 굴․새조개 까기대회, 조개 조각전, 무술시연, 불꽃놀이 등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9일 오전 간월도 굴탑 앞에서는 굴 풍년을 자축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의미로 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간월도 굴부르기 군왕제가 열린다. 또 갓 채취한 굴과 새조개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푸짐한 경품이 내걸린 조개 조각전과 새조개 까기대회도 축제기간 내내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게 된다. 게다가 인근 갯벌에서는 주체측이 제공한 도구를 이용해 관광객들이 굴을 직접 채취해 볼 수 있는 갯벌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일몰 후 오후 8시부터는 ‘달빛속으로’란 주제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져 간월도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특히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500여개의 풍선에 매달아 태양을 향해 날려보내는 해넘이 행사도 9일과 1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일몰시간에 맞춰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여기에 자연산 굴을 이용해 만든 굴 파전, 굴밥, 굴회, 굴국, 어리굴젓 등 10여종의 굴 요리도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게 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중국소림사무술시범과 댄스공연, 사물놀이, 연예인 송해씨와 함께하는 노래자랑 코너도 마련돼 축제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이광로 추진위원장은 “제철만난 싱싱한 자연산 굴과 새조개의 참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며“행사장에 오시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읍면동소식
    2005-11-30
  • 5년째 불우이웃에 김치 전달||부사모, 김장김치, 햅쌀 등 5백만원 상당 물품 기탁
    올해로 5년째 불우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온 봉사단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석을사랑하는모임(회장 한기능)은 회원 30여명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10㎏짜리 47박스와 햅쌀 20㎏짜리 86포 등 시가 5백만원 상당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석면사무소에 지난 16일 맡겼다. 면사무소측은 기탁된 김치와 쌀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불우이웃 50여가구에 이달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모임결성 이후 뜻깊은 일을 해 보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2000년도 말에 결성된 이 단체는 평소에도 회원들 모두가 힘을 합해 자연정화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돌보기 등에 앞장서 오고 있다. ▲부석을사랑하는 모임 한기능 회장(우측 두 번째)이 불우이웃에게 절달해 달라며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와 쌀을 이수영 부석면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읍면동소식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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