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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희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권범진 서산시 통합조사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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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창간 15주년 기념 비전 선포 준비||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워크숍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회장 김정균)는 지난 15~16 양일간 태안군 캐리비안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열고 내년 창간 1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이병렬 대표와 심걸섭 고문 부부, 김정균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허현 기자 김정균 회장 인사 심걸섭 고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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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걷고, 공부하면 오래 산다”||조규선이 만난사람② 섬 시인 이생진 선생
        망백(望百) 나이에 섬을 찾아 걷고, 독서하고 시를 쓰는 이생진 시인(1929년생)을 지난 토요일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만났다. 우리나라 3천여 개의 섬 중 1천여 개의 섬을 찾아 발로 시를 쓴다는 그는 바다가 있는 서산에서 낳고 자라 섬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 섬사람들의 애환이 내 인생의 철학이다. 배목골, 양유정, 울음산등 서산의 지명을 말하며 인심이 넉넉하고 복 받은 땅이라 했다. 첫 시집 ‘산토끼’발간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38번째 시집 ‘무연고’를 출간하고 서울 교보 문고에서 구순을 맞아 특별 팬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과거 어렵고 힘든 시절, 사회의 혼탁성, 빈곤 등 부정적 인식도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에너지였다는 그는 미래에 대해서는 “나의 미래는 오늘이다. 오늘이 나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시인은 필자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서산시 읍내동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고 서산농림고(현 서산중앙고) 1회로, 19년 선배이다. 지난해 재경동문회에서 칼랑칼랑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고 강연하는 모습에서, 꿈을 향해 달리는 이생진 선생의 열정은 감동이었다. 며칠 전에도 전화를 걸면 금방 답이 온다. 다정다감한 대화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다. 70여년 시력(詩歷)에서 나오는 인생의 향기임을 알았다. 요즈음도 그는 한두 달에 섬을 찾는다고 했다. 하루 1만5천보를 걸으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 안된다는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드러눕는 것이다. 매일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열고 보면 모든게 새롭게 보인다고 했다. 이렇게 매사를 긍정적인 삶으로, 항상 청년으로 살고 있음을 증명했다. 꿈과 열정이 있어야 시를 쓴다. 시를 쓰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지적 자극이 뇌에 주어지는 한 뇌는 결코 늙지 않는다. 컴퓨터, 독서, 바둑, 글쓰기 등 머리에 적절한 지적 자극을 주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Serotonin)가 분비된다고 했다. 5분만 걸어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걷는 것은, 뇌는 마치 물에 뜬 두부와 같아 가벼운 흔들림으로 자극을 받아 뇌가 활성화 되어 늙지 않는다고 했다. 이생진 시인을 만나 “걷고, 공부하면 오래 산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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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 “긍정적인 삶이 장수의 비결”||조규선이 만나 사람[1] 운산면 원평리 박영규 선생
        우리 몸은 참으로 신기하다. 사람의 수명은 긍정적인 삶이 만드는가 보다. 서산타임즈의 요청으로 ‘조규선이 만난 사람들’리스트를 작성하려니 막연했다. 우선 첫 회이니만큼 상징적인 인물이 낮지 않을까? 아니 평범하더라도 질펀한 삶의 주인공을 발굴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다. 그러다 서산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분은 어떨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 정월 대보름날 운산면 원평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장덕순 노인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어르신들이 둘러않자 들어서는 필자를 보고 반갑게 맞이해줬다. 이곳에서 올해 104세의 박영규 선생님을 만났다. 의자에 앉아 또렷한 목소리로 필자를 부른다. “내 나이 이제 4살이야” 1917년생인 박 어르신은 원평리1로 23-18에 살고 있다고 했다. 요즘도 매일 시내버스를 타고 서산시내나 해미를 오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10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버스 승차권을 해주어야 한다”고까지 하셨다. 물론 농담이셨다. 이 마을에서 41년을 이장으로 봉사했다는 박완규(85)씨도 “박영규씨와 30년을 함께 경로회원으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박영규 어르신의 장수비결은 어려서부터 매운 것, 짠 것을 먹지 않고 식사는 아주 조금씩 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한다. 술, 담배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어르신도 “이제 4살이니 많이 먹을 수 있냐” 며 거든다. 이 마을에서 박 어르신은 올해 102살이라고 했다. 물론 호적 나이다. 그러나 박 선생은 호적이 잘못된 것이라며 104세를 고집한다. 그는 젊은 시절 정미소를 운영했다고 했다. 50여 년 전 농촌에서 정미소는 부(富)의 상징이었다. 일찌감치 아들(박종만, 71세)에게 정미소를 맡기고 자신은 유희를 즐겼다고 했다. 농사도 다른 사람에게 경작토록 했지만 현재는 아들이 밭농사를 하고 있다. 슬하에 8남매를 두었다. 모두 훌륭하게 성장했다. 긍정의 힘일까? 심리적 요소가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오랫동안 제시되어 왔다. 이날도 사진을 찍자 예쁘게 찍어달라고 하신다. 대화중에도 항상 웃음을 짓는 모습, 유머를 나누는 낙천적인 삶, 이러한 긍정적인 삶이 그의 장수 비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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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조규선이 만난 사람들...연재를 시작하며
        부지런한 시장으로 기억된다. 선거운동을 하느라 서산지역 곳곳을 뛰고 달리기도 했지만 시장에 당선되고 나서도 시민들이 부르는 곳이면 마다않고 달려갔다. 중앙부처나 국회를 방문할 때도 계단을 두 계단씩 뛰어다니다시피 했다. 당시 그는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죽기 살기로 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사용했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이야기다. 그가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정 비전을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으로 시정 목표는 ‘가구당 1억 원 이상 소득, 100세 이상 건강하게 사는 서산’으로 정했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났다. 이에 본지는 조 전 시장으로 하여금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서산이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필진 소개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인 조 전 시장은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한서대학교 대우교수, 한국문인협회 서산시지부 고문, (주)썬솔라에너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사진작가인 최상림(64)씨가 동행한다. 최 작가는 서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시지부 회원으로 건우산양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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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포퓰리즘 견제하고 경제활성화 집중…제1야당 역할 충실”||[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인터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국지역신문협회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정부광고법 개정 등 지역언론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전국 시군구 단위 대표적인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정태영)는 최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언론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압도적인 표차로 원내대표에 당선된 나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기도 한 4선의 중진의원이기도 해 정부광고의 중앙언론 편중, 정부광고의 한국언론진흥재단 독점적 대행 등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겠다며 지역언론 활성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제1야당 원내 사령탑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다음은 나경원 대표와의 주요 일문일답.   - 먼저 전국의 지역신문 독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특히 지역신문을 사랑하시는 애독자 여러분 올해는 소원하는 일들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새해에 우리가 복 많이 받는 것이 나라가 잘 되는 일이다’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을 보면 걱정이 많습니다. 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는데도 국민의 안녕은 뒷전에 둔 채 오직 남북관계에만 국력을 쏟고 있습니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온 힘을 동원해 국민들이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대표님께서는 자유한국당 최다선 여성의원으로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에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셨는데, 각오와 포부 한 말씀? “의원님들께서 지난해 저를 압도적인 표차로 원내대표에 선출해주신 것은 내부적으로는 당의 화합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강단 있게 저지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단지 여성 최초의 원내대표라는 수식어에 그치지 않고 때론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당내 각 조직들을 규합해 진정한 보수통합을 이루고 때로는 엄중한 비판과 감시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시정해나가겠습니다”   -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국민들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여전히 높은 실정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제목이 ‘오늘이 행복한 나라’였습니다. 과연 우리 국민들은 오늘이 행복합니까. 답은 아닙니다. 그 오늘이 행복한 나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이 담겨있는데, 다음 세대는 안중에도 없다입니다. ‘오늘만 어떻게 넘기면 된다’ 이런 생각인 거죠. 국민연금은 미래 세대 꺼 다 끌어다 다 쓰자. 일자리 만드는 것도 세금 갖다가 써서 억지로 일자리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철학도 문제인데 국민들은 오늘도 행복하지 않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소득주도 성장론을 고집하는 것을 보면 ‘와, 고집불통 문재인 대통령, 국민을 이기려는구나. 그래서 우리가 정말 국민과 함께 투쟁해서 고집불통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바꿔야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은 물가상승에 취업난에 허덕이는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귀족노조 입맛에나 맞는 정책들을 쏟아내는 실정에서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변경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이 큽니다. 또 하나는 결국 남북문제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한 일은 안보의 해체, 무장해제였는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버젓이 ‘같은 길을 가겠다’  ‘남북관계에 목을 매겠다’ 이런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져와서 올해가 최대 안보위기의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최근 정부의 경제악정, 안보악정, 정치악정, 비리악정 4대 악정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히셨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2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권에서는 정경유착이나 권력비리가 없다’고 자평하지만, 경제 악정과 안보 악정, 정치 악정, 비리 악정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경제는 끝도 없이 무너지고 남북관계의 과속 탓에 한미 공조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은 민생은 제쳐 두고 내년 총선에만 올인 하고 있습니다.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을 강행해 부정선거를 꾀하고 총선용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정작 김태우 특검과 신재민 청문회, 손혜원 국정조사, 문다혜 사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도 검찰 수사에서 장관이 직접 챙겼다는 정황이 나왔고, 장관도 국회에서 ‘자신도 권한이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의혹의 끝은 어디인지 밝혀야 합니다. 3월 국회에서 경제 안보 정치 비리 등 4대 악정과 관련된 입법투쟁 및 진상규명을 투쟁할 것입니다. 상임위를 통해서도 진상규명을 하면서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도 끝까지 노력할 각오입니다. 우선 '경제악정저지 10법'을 중점 법안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양극화 참사, 일자리 재앙 관련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을 개정할 것입니다. 그밖에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신산업 우선허용 사후규제법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명문장수 중소중기 육성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조세특례법 개정, 법인세법 등의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안보악정저지 5법'도 당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북한 비핵화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제재완화는 없다는 게 미국 입장이지만, 이 부분에 다소 수정이 엿보이는 만큼 남북교류협력 관련 기금 사용에 대해 국회의 견제를 좀 더 완고하게 하겠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금이 사용되는 사업, 몇 개년도 이상으로 연간사업비가 일정규모 이상인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에 사전 보고하고 동의 받도록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안보와 관련해서도 탈(脫)원전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의 국민투표 부의권을 국회가 요구할 수 있는 개정안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법도 중점 추진법안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정치악정저지 8법’으로는 법관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에 법관 파견을 제한하고 드루킹 재특검법, 공영방송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 4법,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법 등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리악정 저지 입법으로는 불법적인 고용세습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고용정책 기본법, 노조 및 노동관계 조정법, 지방공기업법 등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 재선이던 18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를 역임하면서 22개 미디어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는 등 언론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방자치의 견인차이자 풀뿌리언론인 시군구 단위 지역주간신문은 그 역할과 중요성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역언론 활성화를 지원하실 계획은? “지역언론은 지역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주는 언론으로 국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미디어입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제정과 시행에도 협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3일 시행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은 1972년 제정된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국무총리 훈령)’을 폐지하고 법률로 격상시켜 일부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대통령령인 시행령에서 일부 역행하는 규정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 정책위원회와 협의해 개정안 마련을 검토하겠습니다. 그밖에도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게재하는 각종 홍보시책이 지역언론에도 배정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지역언론인 여러분, 희망을 갖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당선인사에서 “자유한국당에 이제 계파는 없어졌다”며 “오늘 자유한국당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했다고 본다”고도 밝히셨는데 그동안 2개월여 당 화합을 위해 추진 중인 사례들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계획하시고 계시는‘계파종식, 보수통합’방안은? “과거에 얽매이고 과거에 누가 잘했는지 따진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그 때문에 보수우파가 무너졌고 국민들은 이에 실망하여 한동안 우리를 외면했습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계파가 없습니다. 국민들이 바라지 않기 때문에 과거에 매달릴 이유도 없습니다. 보수통합은 국민들이 미래를 보고 나아가라는 준엄한 명령이기도 합니다”   - 완전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서는 최소한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선거 정당공천은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대표님의 견해는?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이후 다소의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주민자치의 뿌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 튼튼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또 정당 공천 문제도 장단점이 있지만 지방자치의 책임성 측면에서 정당이 그 밑바탕에 있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판을 뒤집기보다는 이를 보완하여 보다 나은 지방자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끝으로 특별히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는 진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정부는 착한 척하고 사찰한 더 나쁜 정권입니다. 아예 나쁜 척하는 게 낫습니다. 착한 척하고 사찰하는 정권, 착한 척하고 나라 살림을 조작한 정권.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실을 아시도록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대표적인 지역주간신문 165개사 지면과 인터넷에 공동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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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2
  • “자치경찰, 국민들께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할 것”||[신년기획]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특별인터뷰
    취임 후 재난재해현장을 살피고 사후 대책을 마련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특히 포항지진, 제천화재 등 큰 재난을 겪으면서, 지진방재 개선대책 등 범정부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사진=한국지역신문협회 사진기자단>   지방분권ㆍ균형발전 실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추진 국민 생명과 재산 지키는 ‘재난안전업무’에 역점 올해 2천86억 지원 2만6천여 명 공공형 일자리 창출   김부겸 장관은 지난 22일 전국 시군구 단위 대표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정태영)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자치경찰제를 광역자치단체에서 먼저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안전과 재난대비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자치분권 관계법령 제ㆍ개정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김 장관에게 행안부 새해 설계를 들어 보았다.   - 먼저 전국의 지역신문 독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지역신문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 계신 지역신문 독자여러분들과 국민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2019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께서 올 한 해 염원하시는 것을 차근차근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그동안 추진한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면? “지난 1년 9개월 동안,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무엇보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우선 주민참여를 강화하고 중앙권한을 획기적으로 지방에 이양하는 등의 ‘자치분권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30년 만의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분권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국가의 재난안전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포항지진, 제천화재 등 큰 재난을 겪으면서, 지진방재 개선대책 등 범정부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했으며,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메르스가 발생했음에도 부처 간 협업시스템을 바탕으로 큰 파장 없이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구제역과 AI도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대비 중입니다. 2019년은 ‘안전 대개조’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삼고, 안전점검이 필요한 약 600만개 시설물의 안전정보와 점검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시작하고 그 정보를 국민들께 공개할 계획입니다”   - 2017년 6월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간 진행상황을 설명한다면? “지난해 9월 정부는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하에 주민참여를 강화하고 강력한 재정분권을 추진하는 등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종합계획에 포함된 분권과제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자치분권 관계법령 제ㆍ개정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을 목표로 30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핵심 개정방향은 ▲주민주권 확립을 통한 실질적 민주주의 구현 ▲자치단체 권한 및 자율성 확대 ▲지방자치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중앙-지방 간 협력적 관계 정립입니다. 또한 자치단체가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이 국회 심의 절차를 밟고 있는데,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을 통해 장기미이양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한편, 중앙행정기관의 법령 제ㆍ개정에 의한 자치권 침해 방지를 위한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도입도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자치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 10월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발표했고,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국민 세부담 증가 없이 2020년까지 8조4천억원이 지방으로 이전되어 지방재정이 확충될 것입니다. 우선 지방소비세율 4%p 인상을 위해‘지방세법’이 작년 12월에 개정되었으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 3으로 개선하고,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구체적 방안을 올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정분권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추경 편성 확대 및 신속집행 등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 중 자치경찰제 도입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이어서 커다란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자치경찰제 도입의 배경과 방향을 소개해주십시오.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국가경찰이 처리하는 전국적 규모ㆍ통일적 처리를 위한 사무 외에 생활안전ㆍ여성ㆍ청소년ㆍ교통 등 주민밀착형 민생치안활동은 지역의 권한과 책임으로 처리하자는 것입니다. 즉 지역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치안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치분권’의 취지에 충실하자는 의미이며 국가경찰은 정보ㆍ보안ㆍ외사 및 전국적 규모의 범죄 수사 등 자치경찰이 담당하기 힘든 업무를 담당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자치경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치안 분야를 국가경찰과 협업으로 두텁게 보호하여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2월 18일 자치경찰제 도입방안 발표는 건국 이래 변함없이 유지되어온 국가경찰 중심의 치안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사건으로 급격한 제도 도입에 따른 혼란 최소화 및 국민 불편 방지를 위해 국가경찰 사무와 인력을 단계적으로 지역에 넘길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토호 등 지방권력과 자치경찰의 유착 방지는 자치경찰제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선, 자치경찰에 관한 정책판단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법원 추천인사 등으로 ‘시도경찰위원회’를 두었으며 시ㆍ도지사가 수사에 대한 지휘ㆍ감독을 하지 못하도록 못 박아 두었습니다. 또한 시도지사(4년)와 시도경찰위원회위원장(3년), 자치경찰본부장(2년)의 임기를 겹치지 않도록 설정하여 유착가능성을 차단하였습니다”   -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그동안 진행한 일자리 창출에는 어떠한 사업들이 있는지요? “그간 지역이 중심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역할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해,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을 기획ㆍ운영하고 행안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신설하여, 올해는 2만6천여개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했습니다. 금년에는 17개 시도, 192개 시군구가 참여해 총 2만6,3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데 국비 2,086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게 되어, 지역에 청년의 활력을 공급하는 효과도 낳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사업들의 지역자율성을 강화하여 지역별 특성과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만드는 등 지속 노력 중이며 이외에도 취업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산업위기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 장관님은 민방위복을 입고 현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국민들에게는 ‘노란점퍼 장관’으로도 유명하신데요. 재난과 안전을 총괄하는 부처 장관으로서 그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챙기면서 보람된 일화나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요? “국민들과 함께 하며 늘 느끼게 되는 사실은 바로 ‘소통에 길이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행안부 장관으로 부임한 뒤로 깨닫게 된 점 중 하나가 재난 현장에 가봐야 국민들의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길이 보인다는 것인데 말씀 하신 대로 재임 기간 동안 여러 재난에 대처해야 할 때가 많았는데, 특히 취임 첫 해의 포항 지진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현장에 찾아가 보니, 지진으로 순식간에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졌을 뿐더러, 특히, 수능을 단 하루 앞두었는데도 포항 시내 시험장 곳곳에 균열이 발생해 도저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진 발생 당일,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부, 지자체와 협의하여 수능 시험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현장에 가보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즉각적인 대응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느낀 보람과 안타까움은 제게 있어 더 이상 인재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그동안의 속도ㆍ효율 중심의 문화를 안전이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야 합니다. 정부 역시 대한민국의 ‘안전’을 대개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장관님께서는 4선의 중진의원이시기도 한데요. 국민들 사이에서는 완전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서 최소한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선거 정당공천은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폐지하거나 유지할 때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또 선거관리와 자치분권을 책임지고 있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개인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적절치 않습니다. 다만, 자치분권이 확대되어 가는 과정에서 볼 때 중앙당이 공천을 독점하는 방식에서 지역과 주민에게 공천권을 주는 상향식 정당체제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선출된 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원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소환할 수 있는 주민투표제 등이 활성화되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행 2인 선거구 일색인 것을 3~4인 선거구로 개편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국민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너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사회를 돌아보고,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우리 공직자들이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들을 정책대상으로 보는 인식을 넘어 곁에서 함께 한다는 연대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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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7
  • [편집국에서] 지령 1000호를 발행하며
      <서산타임즈>가 지령 1000호를 맞이했습니다. 지령(誌齡)은 신문이 창간된 이후로 발행한 호수(號數)를 말합니다. 1997년 서산타임즈 전신인 <서령신문>에 이어 2005년 8월 ‘끝없는 서산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슬로건으로 재 창간호를 발행한지 20년 4개월 만에 지령 1000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신문 주간지는 설날과 추석연휴, 그리고 하계휴가 3차례에 걸쳐 합본호를 발행합니다. 1년을 52주로 계산하면 매년 49회씩 발행할 때 20년 4개월가량 걸립니다. 단 한차례 휴간 없이 발행해야만 가능한 일이고 그 어려운 일을 서산타임즈가 해냈습니다. 지금까지 발행한 <서산타임즈>를 가로로 일렬로 세우면 275m, 세로로 세우면 395m정도 됩니다. 창간 당시 발행면수 8면에서 이제는 12면을 발행하면서 발행면수도 늘어나는 등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모두가 <서산타임즈>를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 서산타임즈는 변함없이 시민 속에서 함께 울고 웃겠습니다. 우리 시대의 요구에 충실히 화답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추구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지적을 위한 지적보다는 미래지향적인 비판에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서산시민 모두의 궁극적인 목표인 삶의 질 향상과 서산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에도 소홀함이 없는 신문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지령 1000호 발행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랍니다. 편집국장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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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 더 ‘가까운 신문’ 더 ‘아끼는 신문’이기를||1000호 발행에 즈음하여(가기천 전 서산시부시장)
          서산의 거울, 서산타임즈가 지령 1000호를 맞았다. 네 자리 수를 기록하는 동안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모토로 서산의 오늘을 담아냈다. 그리고 내일을 그렸다. 매 호마다 모두 의미와 가치가 있지만 ‘천’이라는 숫자가 주는 매듭의 무게는 지난 세월과 앞으로 마주할 미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더욱이 뉴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그 양도 이루 소화해내기 버거울 만큼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우뚝 섰기에 그 ‘이룸’은 더욱 빛난다. 지역 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은 구성원들의 노력과 독자들의 성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손뼉이 마주쳐서 낸 울림이다. 서산타임즈는 이미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어 있고, 출향 인들에게는 전서구(傳書鳩)이자 반가운 친구다. 기사에서는 서산이야기가 들리고 사진을 보면 고향 분들과 마주하는 것 같다. 이제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 모든 사회유기체는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듯이 서산타임즈도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자면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듣고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면서 서산의 오늘을 확실하게 비춰주고 내일을 제대로 짚어주는 ‘신문다운 신문’, ‘서산의 신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책이든 신문이든 글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거친 길을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서산타임즈는 인터넷과 종이신문을 겸하고 있어 신속성과 가독성을 모두 갖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써 다양한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뉴스나 사건을 다루는 차원을 넘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무엇인가 ‘얻는 것이 있는 신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어디를 향하여 가고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재정립할 때다. 앞으로 더 나가자면 스스로의 노력과 분발, 독자와 시민들의 사랑,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성원, 이 세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도 구성원 자신들의 새로운 각오와 창의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는다고 하더라도 일차적인 책임은 자신이다. 독자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오늘의 독자는 어제와 다르고, 내일의 독자는 오늘과 또 다를 것이다. 독자보다 먼저 보아야하고 시민들 보다 한 발 앞서야 한다. 다음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키워야 한다. 서산타임즈는 시민의 자산이다. 기사의 의미를 짚어가며 서산의 나아갈 길, 지역을 위해 올바른 글이면 동조해주고, 참신한 제안과 건전한 비판이 허공에서 맴돌다 사라지지 않도록 거들어 주어야 한다. 외롭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서산을 기약할 수 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지혜도 있어야 할 것이다. 기관, 단체에서는 동반자라는 인식으로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 기관에서 하는 일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자체 홍보활동은 한계가 있다는 인식으로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언론보도는 거르고 평가하여 객관화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기관의 일방적인 홍보보다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기가 쉽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몇 가지 의견을 덧붙인다. 서산의 굵직한 어젠다(agenda)를 선정하고 발굴하여 지역의 여론과 역량을 모으도록 함으로써 지역을 선도하는 역할을 자임했으면 한다. 미담의 주인공을 소개하여 칭찬하는 사회, 밝은 서산을 만들기 위한 일에 중점을 두었으면 좋겠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 말하고 싶은 사람의 참여 확대방안도 찾아볼만 하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문자메시지 주고받듯 가볍게 펼쳐 놓는 ‘작은 마당’을 마련해 주자는 뜻이다. ‘이런 것은 이렇습니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지역 내 기관과 단체의 시책과 공지사항을 그때그때 알려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고 궁금증을 덜어주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의원의 활동상황과 의회가 하는 일을 알리는 창구를 열어주어 지방의원과 지방의회가 처한 현실을 딛고 일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함께 보여줄 것을 제안한다. 물론 나태함, 어긋남, 부정적인 모습은 따끔하게 짚어내야 함을 전제로 한다. 시청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서 바람직한 의견을 옮겨 공론화하는 것도 지역신문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시민들의 작은 소리를 큰 소리로 확대 재생산하고 이로써 대중전달과 지역 여론형성의 계기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출향인사들에게 고향소식을 다발로 안겨주는 역할도 크다. 출향 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서로 소식을 나누게 하고, 참여기회를 넓히는 바람도 아울러 갖는다. 바퀴가 구르기 시작할 때는 큰 힘이 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가속도가 붙는다. 이 기세로 10,000호 그 이상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얹어 서산의 앞날을 밝게 비춰주는 길잡이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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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 지령 1000호 의미를 되새기다||각계각층 메시지
        1000의 의미는 여러 가지와 여러 분야에서도 있다. 가장 먼저 경제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들었던 환율 1000원이 올라가면 원화약세, 내려가면 원화강세 이야기가 떠오른다. 또 오래전 이야기지만 주가지수 1000포인트도 기억에 남아있다. 야구에서는 1000안타 1000경기 출전, 팀 1000도루, 1000게임 등 다양한 1000의 의미가 있다. 또 군대는 1000리 행군, 여론조사 1000명 샘플, 가게 1000원 판매점 1000원의 행복(식당), 부동산의 보증금 월세 1000의30, 세계 유명 필리핀 권투선수 가난한 사람에 집 1000채 선물, 신문의 지령 1000호 등이다. 1000은 대부분 긍정적인 의미가 많은 것 같다. 1000을 넘으면 각 분야 및 업종 등에서는 다음을 위한 도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산타임즈 지령 1000호 발행에 맞춰 각계각층 시민들이 보낸 메시지를 살펴본다.   서산타임즈 지령 10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지령 1000호 10000호 012(영원히)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영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서산타임즈 1000호 발행 크게 축하드립니다. 늘 정론직필로 서산의 대표 신문으로 굳건히 자리하면서 지켜 온 모습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변함없는 전진을 기원합니다. <우종재 전 서산시의회 의장>   10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1000호의 나무가 천년의 주목같이 건실하고 튼튼하게 자라 시민의 눈과 귀가되고 그늘이 되어 애환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본국 삼산조경 대표>   서산시민의 눈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서산타임즈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병섭 서산시 공보팀장>   서산의 희망 서산타임즈 지령 1000호 발행을 축하드리며 일취월장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세중 서산시의회 사무국 홍보팀>   축하합니다. 차분하고 소박함이 묻어나는 신문, 많은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가광현 충남산악연맹 회장>   1000호 축하드리며 한걸음 한걸음 뚜벅 뚜벅 다음 2000호를 향한 힘찬 걸음 새롭게 출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계교 대전일보 기자>   1000호 부러운 호수입니다. 앞으로 서산타임즈의 무한한 발전과 사장님 이하 직원들의 탄탄대로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전순환 충남지역신문연합회장>   항상 행복이나 기쁨을 나누는 서산타임즈가 벌써 1000호를 발행했네요. 앞으로 좋은 소식 알려주시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덕순 대흥약국 약사>   지역신문으로 날로 발전하는 서산타임즈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더 발전하는 서산의 선두주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한상엽 대산읍 오지1리 이장>   20년의 세월동안 강산이 변하여도 서산타임즈는 곧게 뿌리내려 서산의 굳건한 반석이 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김영빈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경위>   먼저 지령 10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불모지에서 일궈낸 보석 같은 시간 속에 낯선 세상을 바라보며 달려온 날들 수고하셨습니다. <구본풍 전 서산시 부시장/충남도 미래산업국장>   우리 서산지역의 정론지 시민신문 10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지역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고 어둡고 그늘진 곳까지 따뜻한 햇살을 계속 비춰주시길 바랍니다. <홍성자 하나투어 실장>   시민 상호소통으로 질 높은 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크게 찬양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가 발굴한 매력 시민들이 결집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유기적인 모임의 조직결성을 유도해 주실 것을 간망합니다. <박신영 서산시청 사격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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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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