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버스, 혼자서도 호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미면, 마을 순회 홍보
![해미_행복버스 홍보.jpg](http://seosantimes.com/data/tmp/2502/20250207002733_dqppvycz.jpg)
[시니어의 눈] 해미면이 오는 18일부터 시범운행 예정인 수요응답형 공공버스‘행복버스’에 대한 주민 눈높이 맞춤 홍보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청 교통과 대중교통혁신 TF팀이 추진하는 홍보 활동을 각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 호출부터 탑승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버스 이용을 위한 시스템 사전 가입 과정과 주민들의 스마트폰 앱 조작을 직접 도우며 주민 밀착형 홍보로 진행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행복버스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앱을 조작해보고 나니 아주 잘 이해가 됐다”며 “혼자서도 잘 호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비슷한 시간대에 멀리 떨어진 다수의 위치에서 호출을 받을 경우 배차경로의 효율성이나 배차성공률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대중교통혁신 TF팀 관계자는 “배차경로의 효율성과 배차성공률은 운행데이터가 누적되면서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미=김종진·한성교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