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주민들, 돌발해충 방제 확대 등 건의
인지면서 시민과의 대화
인지면 주민들은 10일 이완섭 시장에게 ▷배수로 보수·증설 ▷돌발해충 방제 확대 ▷차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장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지면민들의 이 같은 건의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인지면 주민들은 또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어드벤처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 찜질방, 전망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설을 통해 생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관련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폐열을 주민편의시설에 공급하고 남은 폐열은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85%에 이르렀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기피 시설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지역의 기대시설이자 효자시설로서 건립될 것”이라며 “주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자원회수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엄용기·김종득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