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409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훼손, 표기 오류 등 상태 점검
서산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국가지점번호판 409개를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지역, 해안가 등 비거주지역에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 조합으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표시 체계다.
비거주지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한 긴급 대응을 위해 비거주지역 일원에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 망실, 표기 오류 등의 상태를 점검해, 번호판의 정비와 재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